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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11월 19일
 

《상상못할 변화》, 그 의미를 파헤쳐본다

 


- 남조선정세전문가와 《조선의 오늘》기자가 나눈 대담 -


기자: 최근 남조선당국이 저들의 집권이후 2년 6개월동안 《상상못할 변화》가 일어났다는 실언을 늘어놓고있다.

지어는 저들이 조선반도평화의 길을 만들었다느니, 대화와 외교를 통해 조선반도평화번영질서를 새롭게 대전환시켰다는 당치 않은 소리들까지 튀여나오고있다.

그래서 남조선당국이 광고해대고있는 그 무슨 《변화》란 과연 무엇인가 하는 문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한다.

전문가: 남조선당국이 현 정세하에서 그 무슨 《상상못할 변화》에 대하여 떠들어대는것이야말로 눈감고 아웅하는 격이고 조선반도정세가 더욱 격화되게 된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워보려는 어리석은 술책이 아닐수 없다.

이미 세상이 다 알고있는바와 같이 지난해 북과 남은 판문점선언을 채택한 이후 9월 평양수뇌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리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성실히 리행하며 조선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취해나가기로 확약하였다. 이에 대하여 온 겨레는 북남사이에 첨예한 군사적대치상태를 해소하고 우발적인 군사적충돌을 막을수 있는 등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튼튼한 담보가 마련되게 된데 대하여 환영하면서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하지만 력사적인 북남선언들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가 채택된 이후 조선반도의 정세는 더욱 격화되고있다.

바로 여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기자: 남조선당국이 동족에 대한 초보적인 신의마저 저버리고 외세와의 공조와 북침전쟁소동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역행해왔다는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남조선당국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발표이후 오늘까지 북남합의정신에 위반되는 북침전쟁연습을 어느 한시도 중단하지 않고있으며 동족을 반대하는 최신전쟁장비반입에 집요하게 매달려오지 않았는가.

전문가: 그렇다. 온 민족과 국제사회를 격동시킨 력사적인 4. 27판문점선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인 지난해 5월 11일부터 남조선당국은 미국과 함께 남조선전역에서 우리에 대한 공중선제타격과 제공권장악을 노린 모험적인 《2018 맥스 썬더》련합공중전투훈련을 벌려놓았다.

남조선주둔 미군과 남조선공군의 주관하에 미군의 《B-52》전략핵폭격기, 《F-22랩터》스텔스전투기를 포함한 100여대의 각종 전투기들이 동원된 무분별한 북침전쟁연습소동으로 하여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에 따라 진행하게 되였던 북남고위급회담중지라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빚어졌다. 여기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남조선당국은 올해초 미국과 함께 조선반도유사시에 대비한 련합공중탐색구조훈련인 《퍼시픽 썬더》를 또다시 벌려놓은데 이어 3월에는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의 간판만 바꾼 《동맹 19-1》합동군사연습을, 4월말에는 미공군과 오스트랄리아공군무력까지 남조선에 끌어들여 우리를 겨냥한 《련합편대군 종합훈련》을 또다시 벌려놓았다.

대규모의 남조선미국련합상륙훈련인 《쌍룡》훈련과 련합공중전투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 등의 야외전술훈련, 대침투종합훈련, 공군전투준비태세종합훈련, 합동탐색구조훈련 등 남조선당국이 감행한 군사적적대행위들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

기자: 남조선에서는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은페된 적대행위들도 끊임없이 감행해왔다고 생각한다.

전문가: 그렇다.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은 지난 3월 해병대와 특수작전부대들을 동원하여 미해병대와 함께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련합특수작전훈련을 비밀리에 벌리였는가 하면 4월부터 《F-35A》스텔스전투기비행훈련을, 그리고 지난 5월에는 괌도린근 해상에서 미국과 《퍼시픽 뱅가드》련합해상훈련을 감행한데 이어 6월에는 경기도 의정부시의 미군기지에서 남조선주둔 미군과 함께 비밀리에 우리의 핵시설들을 타격목표로 한 합동침투훈련을 벌려놓았다. 그리고 7월에는 부산앞바다에서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라는 미명하에 우리를 겨냥한 미국주도의 다국적해상차단훈련에 참가하는 한편 잠수함과 해상순찰기를 동원하여 괌도주변 해역에서 미7함대소속 함선들과 함께 우리를 과녁으로 삼은 《싸일런트 샤크》합동잠수함연습을 벌려놓았다.

기자: 남조선당국이 북남선언들과 합의서를 란폭하게 짓밟고 동족을 겨냥한 무력증강책동에 계속 광분하고있는것도 온 겨레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력사적인 판문점선언에 서명한지 보름도 지나지 않은 때에 《남북관계가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불특정하고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국방력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무력증강에 총력을 다할것을 지시한것도 바로 남조선당국이였다.

전문가: 그렇다. 그 《훈령》에 따라 군부호전세력들은 유사시 우리측 지역에 대한 상륙작전에 동원될 대형수송함 《마라도》호진수식을 벌려놓았다. 뒤이어 《2019년 국방부업무계획》과 《2019-2023 국방중기계획》에 따라 우리를 《선제타격》하기 위해 미국으로부터 스텔스전투기《F-35A》와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등 첨단무장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있다.

제반 사실들은 남조선당국의 시대착오적인 군사적대결소동은 지난 시기 대결과 전쟁을 본업으로 삼던 보수《정권》때와 조금도 다를바 없다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이것이 현 남조선당국의 지난 2년 6개월동안에 일어난 《상상못할 변화》의 진면모이다.

기자: 결국 남조선당국이 떠들어대는 《상상못할 변화》란것이 동족에 대한 초보적인 신의마저 서슴없이 저버린 《변화》이며 외세와의 공조와 북침전쟁소동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역행해온 《변화》가 아니겠는가.

전문가: 옳은 말이다. 북남선언들과 군사분야합의서를 란폭하게 위반한 남조선당국의 대결망동이야말로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다.

하기에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 국민주권련대를 비롯한 남조선의 시민사회단체들과 각계층은 《4. 27판문점선언, 9월평양공동선언과 군사합의에 따라 일체의 적대행위와 무력증강은 중단되여야 한다.》, 《남북선언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웨치면서 반전평화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

기자: 민심을 잃으면 천하를 잃는다. 남조선당국은 그 누구에게도 통하지 않을 치졸한 말장난으로 민심을 계속 우롱할것이 아니라 내외의 준절한 목소리를 새겨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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