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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11월 21일
 

행복의 보금자리에서​

 

무릇 사람이 살아가는데서 집은 없어서는 안될 생활의 보금자리로 되고있다.

보금자리!

이 말속에 얼마나 많은 의미가 담겨져있는가.

오늘 이렇게 훌륭한 새집의 주인으로 되고보니 행복의 보금자리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부모처자의 따뜻한 사랑과 정이 흘러넘치는 곳이 바로 집이다.

아마도 그래서 천국을 찾아 헤매이다 돌아와보니 집이 천국이였다는 말도 전해지는것 같다.

그러나 사랑과 안정을 느낄수 있어 집이 곧 보금자리로 되는것이 아니다.

보금자리는 근심걱정없이 행복하게 사는 곳이여야 한다.

얼마전 여기 양덕땅에 또 하나의 새 문명을 펼치며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게 될 보금자리들이 솟아났다.

마가을의 단풍빛으로 물든 수려한 산발들과 골짜기를 감돌아흐르는 크고작은 시내물들도 옛모습 그대로이다. 하지만 삼계리와 온정리, 일암리를 비롯한 양덕군 온천관광지구에 자리잡은 우리 농촌마을들에서 어제날의 모습은 찾아볼수 없다.



산간벽촌의 어제날 모습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살림방들과 부엌, 세면장, 위생실 등이 생활에 편리하게 꾸려진 살림집들.

새집들이를 하는 날 우리 어머니는 나라에서 무상으로 배정해준 덩실한 살림집을 받고 너무 기뻐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별다른게 도시겠나요. 번듯하고 일매진 포장도로가 끝간데없이 펼쳐지고 곳곳에 멋쟁이아빠트들과 편의봉사시설들이 그쯘하게 갖추어졌는데 이거야말로 산간도시가 아니고 뭐겠습니까.

로동당세월덕에 나도 이젠 나이 일흔에 〈도시사람〉이 되였수다.》

이것이 어찌 고향땅에 태를 묻고 살아오는 우리 어머니의 심정이라고만 하랴.

지금도 우리 마을에서는 새로 일떠선 보금자리와 더불어 꽃펴나는 행복의 이야기가 끝없이 울려나오고있다.

로인내외가 여러칸이나 되는 덩실한 집을 받은것만도 큰 경사인데 방금 군사복무를 마치고 제대되여 결혼식을 앞둔 아들까지 새 집의 주인으로 되였다는 가슴뜨거운 이야기, 새집들이 경사를 함께 나누려고 북변의 수천리 먼곳에서 달려온 일가친척들이 너무도 희한한 현실앞에서 한달동안 눌러앉아 떠날 생각을 못했다는 이야기…

우리 양덕군의 새집들이풍경을 본 어느 한 해외동포녀성은 자기의 글에서 《조선로동당의 세심한 배려에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나의 가슴도 뭉클해진다. 기쁨, 행복, 감사, 희망 등 내가 아는 모든 긍정의 언어들을 다 모아도 새집들이하는 양덕군주민들의 표정에 나타난 감격을 다 표현할수 없을것 같다.》고 격동된 심정을 피력하였다.

사실 인간에게 있어서 먹고 입는 문제와 마찬가지로 살림집문제역시 절박하고도 중요한 문제이며 설음설음해도 집없는 설음만큼 큰 설음도 없다.

하지만 오늘날 세계를 둘러보면 집없는 사람들의 비탄에 잠긴 목소리와 한숨소리가 높아지고있다.

《물질적번영》에 대해 그토록 떠드는 미국의 경우만 놓고보아도 수많은 사람들이 심각한 경제위기와 계속되는 생계비인상으로 제 집이 없이 한지에서 생활하고있다.

지난해 11월 이 나라에서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집없는 사람들의 수가 54만 9 92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다른 나라들의 실태도 마찬가지이다.

《집없는 사람들의 도시》로 알려진 어느 한 나라의 도시에서는 매일 5만 1 000명이상이 한지에서 새날을 맞고있고 발전되였다고 하는 어느 한 나라의 크지 않은 도시에서만도 매일 밤 수천명의 집없는 사람들이 길거리와 골목, 다리와 지하철도에서 밤시간을 뜬눈으로 지새우고있다.

그러나 이와는 너무나도 대조되게 행복의 보금자리에서 복된 삶을 누리는 우리 인민이다.

따뜻한 사랑과 정이 넘치고 웃음소리, 노래소리 울려퍼지며 보다 더 좋아질 래일을 약속해주는 그 보금자리들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의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안아 보살피는 고마운 사회주의제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지금도 우리 농촌마을 집집의 창가마다에서는 아침저녁으로 행복의 노래소리가 정답게 울려나온다.


아침저녁 아이들의 노래소리 즐거웁고

따뜻한 정 넘치여 화목한 가정

소중한 보금자리 나의 집이여

… …


절절한 마음을 담아 부르는 이들의 심장마다에 뜨겁게 고패치고있는것은 이처럼 훌륭한 보금자리를 마련하여주시고 인민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는 로고를 바쳐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 절절한 그리움이며 진정한 인민의 나라인 사회주의조국을 천만년 빛내여갈 불같은 지향이다.





평안남도 양덕군 삼계리주민 리청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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