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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11월 21일
 

윷놀이에 깃든 이야기

 

우리 선조들이 창조한 민속놀이들중에는 윷놀이도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윷놀이는 옛날부터 설명절때마다 우리 인민이 즐겨하는 좋은 오락의 하나입니다.

민족성을 남달리 중히 여기시며 더 활짝 꽃펴가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윷놀이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그 방법까지 몸소 가르쳐주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일이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몸소 종합오락기구견본을 친히 보아주시였다.

윷가락을 집어드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동무들은 윷놀이를 할줄 아는가고 물으시였다.

한 일군이 윷놀이는 할줄 알지만 아직 재미를 붙이지 못했다고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것은 아직 윷놀이의 진미를 잘 알지 못하기때문이라고, 윷을 논다고 해서 그저 윷가락을 집었다가 던지면 되는것이 아니라고, 윷놀이도 다른 오락과 마찬가지로 묘리가 있고 묘술이 있어야 한다고 윷놀이에 대하여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전해오는데 의하면 윷판의 29개 말자리는 하나의 가운데 별 《추성》을 중심에 놓고 28《수》의 특징적인 별자리들을 상징해서 만든것이다.

또한 윷놀이의 《도》, 《개》, 《걸》, 《윷》(슝), 《모》도 삼국이전시기의 부여국에 있던 관직명에서 유래되였다고도 하고 돼지, 개, 양, 소, 말의 5가지 짐승을 널리 퍼치기 위한데서 생겼다고도 한다.

이러한 사실들은 윷놀이의 력사가 오랠뿐아니라 윷놀이가 결코 아무 뜻도 없는 놀이가 아니라는것을 말해준다.

윷놀이가 얼마나 재미있었으면 우리 나라 속담에 윷놀이와 관련한 내용이 다 있겠는가.

속담의 내용은 윷놀이에서 아들에게 진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옛날 어느 산골에 아버지와 아들이 살고있었다.

겨울이 되자 그들부자는 눈때문에 길이 막혀 마실도 못 가고 종일 집에 붙박혀있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러던 어느날 갑갑증을 풀수 없었던 아들이 아버지보고 윷놀이를 하자고 하였다. 아버지는 단마디로 거절하였다. 한것은 아들녀석과 마주앉아 윷놀이를 한다는것이 별스러웠고 또 윷놀이라는것이 별로 재미가 있어보이지 않았기때문이였다.

그런데 아들이 하도 귀찮게 조르는 바람에 아버지는 마지 못해 윷판을 마주하게 되였다.

처음 한두판은 별로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한 아버지였다.

그런데 몇판 지나서부터는 이기면 이긴 재미에 한판 더, 지면 아쉬운 생각에 한판 더하다나니 해가는줄도 모르고 정신없이 윷놀이를 하게 되였다.

그러다가 련이어 두판이나 이긴 아들이 오늘은 그만하자고 하였다.

아버지는 한판 더하자고 하였다. 그런데 아버지는 아쉽게도 또 지였다.

아버지는 체면을 무릅쓰고 한판만 더 놀자고 하였다. 그런데 또 지였다.

아버지는 아쉬운 생각을 이기지 못해 다시 한판만 더 놀자고 했으나 아들은 약속대로 그만하자고 하면서 윷판을 밀어놓았다.

그래서 부자간에 한판 더 놀자거니, 그만하자거니 하면서 밤새 싱갱이를 하였다.

이때부터 경쟁이나 내기에서 지고도 수그러들지 않고 자꾸 달라붙는 사람을 《윷진 애비》라고 이르게 되였다. …

속담의 이런 내용을 들려주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이야기는 윷놀이가 얼마나 재미있는 오락인가를 말해주고있다고, 윷놀이와 같은 민속오락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아주 좋은 오락으로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것이라고 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삼국시기이전부터 전해오는 윷놀이의 유구한 력사에 대하여서도 알려주시면서 인민들에게 윷판을 많이 만들어주어 생활을 더욱 흥겹게 할수 있는 조건을 보장해주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윷놀이는 남녀로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다할수 있고 또 여럿이 할수도 있으며 집에서도 할수 있고 밖에서도 할수 있는 좋은 대중오락이라고, 우리 인민들에게 윷놀이의 오랜 력사와 재미있는 고담들도 알려주어야 한다고, 윷놀이는 세상에 자랑할만 한 우리 민족고유의 민속놀이라는데 대하여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오락을 하나 하여도 자기 민족이 창조한 오락을 즐기도록 하고 그 하나하나의 창조물이 전해오는 유구한 력사를 알도록 해주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의 넋은 참으로 숭고하고 심오한것이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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