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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11월 17일
 

평범한 가정의 류다른 자랑

 

국토환경보호성 부원 김춘일의 가정은 우리 공화국의 그 어디서나 흔히 볼수 있는 평범한 가정이다.

이 가정에 류다른것이 있다면 김춘일과 그의 안해인 차경실녀성은 물론 아들딸모두가 대학을 졸업하였다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식 사회주의에서는 인민을 위한것, 인민적인것이 가장 정의로운것으로 되며 최우선시되고있습니다.》

우리가 평양시 중구역 동안2동에서 살고있는 김춘일가정을 찾은것은 저녁무렵이였다.

때마침 휴식날이여서 그런지 세간난 딸자식을 포함하여 온 가족이 모여있었다.

찾아온 사연을 알게 된 집주인은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며 방으로 이끌었다.

그런데 얼마나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지 가족성원들은 우리가 방으로 들어선것도 미처 느끼지 못한것 같았다.

의아해하는 우리를 바라보며 차경실녀성이 조용히 귀띔해주었다.

《지금 평양시제1인민병원에서 의사로 일하고있는 우리 딸애가 평양의학대학을 졸업하고 박사원에 다니고있는 우리 며느리와 함께 심장병구급환자들에 대한 치료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를 두고 론쟁하는중이랍니다. 모여앉기만 하면 저렇게 새로운 문제점을 가지고 론쟁을 벌리는데 어떤 때는 콤퓨터프로그람제작을 전공한 우리 아들과 중앙병원에서 의사로 일하고있는 사위도 끼여들어 〈훈시〉를 하군 한답니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서야 우리는 이 가정의 열기띤 분위기를 리해할수 있었다.

이때 웃방에서 머리에 백발을 얹은 80고령의 할머니가 과일을 들고나오며 《아직도 론쟁이 끝나지 않았느냐. 시원하게 과일이나 좀 들면서 하려무나.》라고 말하는것이였다.

알고보니 할머니는 차경실녀성의 어머니였다.

우리가 찾아온 사연에 대하여 알게 된 엄채란할머니는 제도가 하도 좋아 이런 남다른 자랑도 생겨나게 되였다고 하면서 자기 가정에는 아들딸 4남매, 사위들과 손자손녀들까지 합하면 대학졸업증이 무려 26개나 된다고 흐뭇하게 이야기하였다.

26개의 대학졸업증!

참으로 무심히 들을수 없었다.

자본주의나라에서는 한명의 대학생을 공부시키는데 드는 돈의 액수만 하여도 천문학적수자에 달한다고 한다. 그러니 이렇게 한가정에서 20여명이나 되는 대학졸업생이 나온다는것을 자본주의나라 사람들은 상상도 하지 못할것이다. 이것은 오직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하에서만 있을수 있는 꿈같은 현실이다.

이런 생각에 잠겨있느라니 언제인가 우리 공화국을 방문하였던 아시아의 어느한 대학생이 《소학교로부터 대학까지 돈 한푼 받지 않고 공부시키는 조선이 정말 부럽다. 다시 태여날수 있다면 조선에서 태여나고싶다.》고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던 모습이 되새겨졌다.



- 교육조건과 환경이 훌륭히 갖추어진 대학들에서 무료교육을 받고있는 공화국의 대학생들 -


우리에게는 이 가정의 자랑으로 되고있는 대학졸업증들이 단순히 학력을 표시하는 증서로만 안겨오지 않았다.

그것은 한없이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에서 자주적인간의 참된 삶을 누려가고있는 우리 인민의 값높은 삶의 증표였고 행복의 축도였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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