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페지로
날자별열람
주체108(2019)년 11월 19일
 

병력서에 비낀 모습

 

병력서는 환자의 병력을 적은 문건이다.

병력서를 보면 환자의 병의 발생과 그 동기, 원인, 앓는 과정에 나타난 여러가지 증상 그리고 치료정형에 대하여 잘 알수 있다.

얼마전 공화국의 수도 평양의 중심부에 자리잡은 중구역인민병원 산부인과를 찾았을 때의 일이다.

내가 이 병원을 찾은것은 중태에 빠졌던 환자의 소생을 위해 뜨거운 정성을 기울인 이곳 의료일군들을 만나보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 환자를 담당하여 수술하고 치료한 리영금과장선생이 수술중이여서 나는 부득불 다른 의사선생에게서 그 과정에 대하여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

김옥란녀성이 병원에 구급으로 실려온것은 지난 10월 어느날 13시경이였다고 한다.

당시 환자의 얼굴은 백지장처럼 하얗게 질려있었고 혈압도 점점 떨어져갔다. 순간이라도 지체하면 돌이킬수 없는 후과를 초래할수 있는 위급한 정황이였다.

즉시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한 협의회가 진행되였고 치료조가 조직되였다.

잇달아 수술실에 불이 켜졌고 항생제와 효능높은 강심제를 비롯한 많은 약이 환자의 몸에 흘러들었다.

의료일군들은 교대로 환자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치료는 수술후에도 계속되였으며 결과 8일만에 김옥란녀성은 완쾌된 몸으로 병원문을 가볍게 나섰다.

이야기를 마친 의사선생은 환자의 병력서를 보여주었다.

병력서에는 평범한 한 녀성의 소생을 위해 돌려진 국가의 혜택이 자자구구 그대로 적혀있었다.

문득 나의 머리에는 언제인가 출판물에서 보았던 어느 한 자본주의나라의 의료상황에 대한 기사의 내용이 떠올랐다.

그 나라에서는 이발 한대를 뽑는데만도 500US$, 충수염수술에도 많은 돈을 내야 한다고 한다.

더우기 김옥란녀성과 같이 구급치료를 받는 경우 하루입원비가 1 000US$를 훨씬 넘으며 구급환자가 응급실에서 수술을 받는 경우 10만~20만US$의 치료비를 내야 한다는것이 아닌가.

김옥란녀성의 45년이라는 인생에 비해볼 때 8일간은 너무도 짧은 시간이다.

그러나 그는 이 8일동안에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다시금 뼈저리게 체험하였다.

김옥란녀성의 병력서, 정말 무심히 볼수 없었다.

거기에는 단순히 환자의 치료정형만이 적혀있지 않았다.

우리의 사회주의제도가 인민들에게 베풀어주는 크나큰 사랑이 기록되여있었고 국가가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돌봐주는 사회주의 내 조국의 참모습이 그대로 비껴있었다.

진정 인민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 우리 나라 보건제도가 얼마나 좋은가.


보건성 부원 강명희

 

facebook로 보내기
twitter로 보내기
cyworld
Reddit로 보내기
linkedin로 보내기
pinterest로 보내기
google로 보내기
naver로 보내기
kakaostory 로 보내기
flipboard로 보내기
band로 보내기
관련물
[기사] 세상에 없는 병력서​ [기사] 사랑의 《병력서》​ [투고] 병력서와 출석부
←되돌이
 감상글쓰기 
       

보안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