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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08(2019)년 11월 13일
 

보람찬 삶의 시작도 꽃펴난 곳도

 

우리 공화국에는 시대의 명곡으로 널리 불리워지고있는 노래들이 수없이 많다.

주체70(1981)년에 창작된 가요 《내 삶이 꽃펴난 곳》도 그중의 하나이다.


보람찬 내 삶이 시작된 곳은

고향집 어머니 그 품이런가

금물결 설레는 들판을 지나

초소로 떠나던 동구길인가


우리 인민의 참된 삶이 시작되고 꽃펴난 곳은 고마운 조선로동당의 품이라는 심오한 사상적내용을 은근하고 다정다감하면서도 희망에 찬 선률에 담아 생활적으로 정서깊게 노래한 가요는 나온 때로부터 근 40년세월이 흘렀지만 오늘도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불리워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민들은 우리 당에 자기의 모든것을 의탁하고있으며 우리 당을 어머니당이라고 부르고있습니다.》

가요 《내 삶이 꽃펴난 곳》은 사람들이 흔히 체험할수 있는 평범하고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추억과 더불어 이 땅에 태를 묻은 우리 인민의 삶이 어디에서 시작되고 어디에서 꽃펴나는가 하는 인생의 근본문제를 제기하였다.

조용히 이 노래를 부르느라면 눈앞에 어리여온다.

어머니의 사려깊은 눈빛이 떠날줄 모르던 따뜻한 요람이며 어머니품에 안겨 어리광을 부리며 자라던 어린시절, 세상에 부러움없이 배움의 나래를 펼치던 해빛밝은 교실, 청춘의 푸른 꿈을 키우던 고향의 언덕, 그리고 정다운 고향사람들과 동무들의 축복을 받으며 초소로, 대학으로 떠나던 동구길…

하다면 우리의 보람찬 삶이 시작된 곳은 과연 고향집어머니품이나 초소로, 대학으로 떠나던 동구길이였던가.

얼마전에 진행된 국가학위학직수여식에서 만났던 한 처녀의 모습이 떠오른다.

8살때 뜻밖의 일로 한날한시에 아버지, 어머니를 잃은 그였다. 자본주의사회에서라면 길가의 막돌처럼 버림받았을 자기가 어머니당의 품에 안겨있기에 평양중등학원을 졸업하고 대학공부도 하였을뿐아니라 오늘은 국가학위도 수여받게 되였다고 처녀는 뜨거운 눈물속에 토로하였다.

이 세상을 둘러보면 불과 불이 오가는 분쟁과 전쟁의 희생물이 된 불쌍한 아이들, 검푸른 바다우에 국적도 없이 떠도는 피난민들은 그 얼마이던가.



그들에게도 낳아준 부모가 있고 태여난 고장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 모든것을 지켜주는 품이 없어 아버지, 어머니잃은 고아가 되고 피눈물을 뿌리며 고향을 떠나야만 하는 저주로운 곳이 되고만것이 아닌가.

정녕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보람찬 삶이 시작된 곳은 결코 생을 준 부모의 품도, 고향의 동구길도 아니였다.



불빛밝은 위성과학자주택지구에서 만났던 김정일상계관인이며 인민과학자 교수 박사인 국가과학원의 한 과학자는 이렇게 말하였다.

《낳아준 아버지, 어머니는 철없는 저를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지만 어머니당의 손길은 항상 제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너무나도 미숙한 이 몸을 안아 당원으로, 나라의 한개 중요연구단위를 책임진 일군으로 키워주고 오늘은 인생의 절정에 내세워주었습니다.》

돌이켜볼수록 당을 따라 승리와 영광의 한길을 걸어오면서 우리 인민은 당의 고마움을 말이나 글로가 아니라 실생활을 통하여 체험하였다. 그리고 오늘도 조선로동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길에 자기들의 행복한 생활도, 밝은 미래도 있다는것을 확신하고있다.

진정 이 땅에 생을 둔 우리모두에게 있어서 조선로동당의 품은 보람찬 삶이 시작되고 꽃펴난 곳이며 떨어져서는 살수 없고 죽어서도 안기고싶은 생의 어머니, 고마운 어머니의 품이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누구나 이 노래를 심장으로 부르고있다.

내 삶의 시작도 꽃펴난 곳도

어머니당의 그 품이여라

그 품이 있기에 나의 미래도

영원한 삶으로 빛을 뿌려라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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