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 앞으로 커지고 자라나서 목적을 이룩할수 있는 요소나 근원을 비겨 이르는 말. 씨앗과 자양분! 존엄높은 내 조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래일에 대하여 생각해보게 합니다. 어머니의 손목을 잡고 작은 초롱으로 물을 주던 공원의 꽃밭에도, 초소로 떠나면서 교정에 심은 한그루 나무와 대학시절 밤깊도록 꺼질줄 모르던 탐구의 불빛, 보람찬 대건설장들에 흘려가던 더운 땀방울에도 애국의 마음이 깃들어있는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자그마한 애국의 마음들이 모이고 합쳐져 애국심이 되고 내 조국을 받드는 애국자가 되며 내 조국은 더욱더 존엄높고 강대해질것입니다. 씨앗과 자양분에 대해 생각하느라니 며칠전 2월 24일 《로동신문》에 실렸던 기사를 읽으며 한구절의 시를 보았던 생각이 납니다. ...떠올리라 학생들아 오늘은 우리 함께 크지 않은 이 교정에 국기를 띄운다만 래일엔 너희들의 담찬 기상이 세계의 하늘가에 존엄높은 우리 국기를 떠올리리니 ... 비록 한구절뿐이지만 조국의 미래들의 마음속에 우리의 국기를 새겨주며 후대교육사업에 헌신하려는 교육자의 깨끗한 량심이 비껴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포제1중학교 교장 어성심선생님이 쓴 서정시 《우리 국기를 띄우며》의 전문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