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화면을 통해 김일성광장에서 거행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을 보면서 강대한 어머니조국의 존엄과 무진막강한 힘을 가슴뿌듯이 느끼였습니다. 바로 한세기전 힘이 약해 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해야 했고, 군력이 약해 국권을 유린당해야 하는 피눈물나는 수난의 력사를 겪어야 했던 우리 조선이 어떻게 세계가 경탄해하는 무적의 강국을 일떠세웠는지 세계는 다 알지 못할것입니다. 자식을 빼앗긴 어머니들의 옷고름에 눈물이 서리고 부모를 잃은 아이들의 애처로운 울음소리가 울리던 이 땅에 수난의 력사를 끝장내고 조국해방의 새날을 안아오기 위해 민족의 우수한 아들딸들이 전설적영웅이신김일성대원수님의 령도밑에 강도 일제의 백만대군과 결전을 선포하였던 4월 25일의 그 정신, 그 전통이 바로 오늘의 이 가슴벅찬 새시대를 안아온것입니다. 원쑤와 싸울 한자루의 총을 위해 목숨을 바쳤고 이름모를 어느 산야에 쓰러지면서 부강할 조국의 모습을 그렸던 선렬들의 그 넋이 너무도 사무치기에, 수령님 찾아주신 이 땅을 지켜 인민군렬사들이 불타는 락동강에서 흘린 피가 너무도 진하고 뜨겁기에 오늘 위대한 강국의 장엄한 열병식을 보는 우리 인민들의 가슴이 더욱 뜨겁게 젖어들것입니다. 결코 남의 도움을 받아서 다진 힘이 아니기에, 어렵고 곤난이 막아선다고 주춤하며 뒤를 돌아보지 않았기에 우리 인민은 오늘의 위대한 승리를 이룩한것입니다. 남의 아픔을 자기 아픔으로 알고 눈물을 흘리며 남의 땅에 돌 한개 던져보지 않은 선량하고 착한 우리 민족이,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경애하는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인민이 어떻게 강철의 무쇠주먹, 위대한 조선의 힘으로 제국주의폭제를 짓부시고 무릎꿇게 하는가를 세계는 머지않아 보게 될것입니다. 100여자루의 보병총과 무적의 핵전투무력! 우리 조국의 힘은 억세게 다져졌으며 앞으로 더 빠른 속도로 강해질것입니다. 후손만대에 물려줄 평화수호의 보검을 안아올리신 우리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김정은동지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