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사업을 시작한지 어느덧 수년세월... 내가 나서 자란 평양... 어린 시절 뛰여놀던 룡악산기슭과 잊지 못할 대학시절 동무들과 첨단돌파의 꿈을 키우며 즐겁게 오가던 추억깊은 대동강의 푸른 물결. 아름다운 나의 평양, 그리운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삼삼 떠오릅니다. 지금 이 시각도 자식을 기다리는 그리운 품이 있기에 이 아들은 간고한 투쟁의 길에서 지치고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렵니다. 경애하는원수님 계시는 평양이여 부디 안녕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