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역

동부지구

 

칠보산지구

칠보산

함경북도 중부해안에 위치하고있는 조선의 6대명산의 하나이다.

《함북금강》으로 불리우는 칠보산은 예로부터 금, 은, 동을 비롯한 7가지 보물이 묻혀있는 산이라는 뜻에서 불리워진 이름이라고 한다.

한편 칠보단장을 한 새각시처럼 아름다운 산이라 하여 칠보산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있다.

칠보산은 지금으로부터 100만여년전 신생대 3기말 백두대산줄기의 형성과 함께 생겨난 산으로서 독특한 산악미, 계곡미, 바다가경치를 안고있다.

또한 지리적위치나 지형, 기후풍토 등 특이한 자연환경으로 하여 동식물상이 풍부하고 다양하다.

800여종의 식물과 30여종의 산짐승, 새류, 파충류가 있다.

칠보산의 면적은 약 250㎢, 년평균기온은 6~6. 5℃, 년평균강수량은 800㎜이다.

칠보산주변에는 사리온천, 보촌온천, 1 700m의 땅속에서 솟구쳐오르는 유명한 독포온천 등이 있다.

칠보산은 지역적으로 내칠보, 외칠보, 해칠보로 갈라보는데 그 어느 곳이나 명승이다.

칠보산에는 오랜 력사를 가진 유적들도 잘 보존되여있다.

탐승은 내칠보에서부터 시작된다.


  [기록영화]   칠보산

내칠보

내칠보

칠보산지역안에서 내륙쪽에 펼쳐진 명승구이다.

내칠보는 병풍을 두른듯 한 신비스럽고 웅장한 바위풍경이 사시장철 푸르른 소나무숲과 봄날에 활짝 핀 진달래, 가을철 만산에 붉게 물든 단풍과 어울려 절승경개를 이루고있다.

내칠보는 개심사구역, 상매봉구역, 내원암구역, 이선암구역으로 나뉘여진다.

개심사구역은 내칠보에서 중심을 이루는 명승지로서 이곳에는 기암명소로 이름난 승선대와 오랜 력사를 자랑하는 개심사가 있다.


개심사

개심사

내칠보의 보락산에 자리잡고있는 발해시기 절이다.

발해시기(698년-926년)인 826년에 세워진 절이며 그후 여러차례 개건보수되였다. 대웅전과 만세루, 심검당, 음향각, 관음전, 산신각으로 이루어졌다. 지형에 맞추어 중심건물인 대웅전이 서쪽으로 향하고있는것이 특징이다.

만세루에는 1764년에 만든 180㎏짜리 청동종이 있으며 대웅전에는 5개의 불상과 7개의 탱화가 걸려있다. 이 절에서 볼만 한것은 여러가지 룡조각이다.

개심사주위에는 천연기념물들인 600여년 자란 개심사약밤나무와 칠보산조릿대라고 부르는 참대들이 무성하게 자란 밭이 있다.


외칠보

외칠보

내칠보에서 내려와 외칠보다리를 건너 바다쪽으로 나가는 길에 펼쳐진 명승구이다.

외칠보는 내칠보의 수려하고 의젓한 자태와는 달리 산세가 더 높고 기묘한 바위들이 우뚝우뚝 솟아있는것으로 하여 장중한 감을 준다.

외칠보는 만물상구역, 장수봉구역, 로적봉구역, 다폭동구역, 강선문구역, 덕골구역으로 이루어져있다.

외칠보의 중심이라고 할수 있는 조약대에는 정각이 세워져있는데 이 정각에는 망원경이 설치되여있어 만물상의 경치를 한눈에 부감할수 있다.


해칠보

해칠보

40㎞구간의 바다가에 펼쳐진 명승구이다.

기묘한 절벽과 바다우에 우뚝 솟은 기이한 섬들, 바다물에 씻기고 다듬어진 기암들과 조선동해의 푸른 물결이 끝없이 밀려와 기암절벽에 부딪쳐 물보라를 날리는 바다가의 아름다운 경치는 금강산의 해금강경치도 따르지 못할 절경이다.

해칠보는 솔도구역, 탑고진구역, 무수단구역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그중에서도 무수단은 뛰여난 경치로 소문난 곳이다.

해칠보의 경치는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보는것이 좋다.



칠보산민박숙소

칠보산민박숙소

해칠보의 바다가에 자리잡고있다.

손님들의 체류기간 현지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조선사람들의 생활세태와 가정생활풍습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1층 또는 2층짜리 조선식건물과 2층짜리 유럽식건물 20개 호동으로 되여있는데 수용능력은 100명정도이다.

그중 조선식숙박소가 14개, 유럽식숙박소는 6개이다.

매개 호동은 집주인용 침실과 부엌, 목욕탕, 손님용 침실과 목욕탕 그리고 집주인과 손님이 함께 식사나 다과회를 할수 있는 응접실로 되여있다.

또한 숙박만 하고 식사는 밖에 나가 하는 경우를 고려하여 숙소중심구역에 현대적인 식당도 꾸려놓았다.

민박숙소 가까이에는 해수욕장이 있어 관광객들은 수영복을 입은채로 자기들의 숙소에서 해수욕장까지 곧장 나갈수 있다.


칠보산렬차관광

칠보산렬차관광은 주체100(2011)년부터 시작되였다.

지난시기 관광객들은 뻐스를 타고 10시간이상 장거리려행하여 칠보산관광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저녁에 기차를 타고 하루밤 자고나면 칠보산에 도착하여 아침부터 아름다운 칠보산의 경치를 부감하게 된다. 이러한 편리성으로 하여 칠보산렬차관광은 관광객들의 환영을 받고있다.

칠보산관광은 주로 3박4일 일정과 4박5일 일정으로 조직된다. 관광객들은 이른 아침 칠보산에 도착하여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칠보산관광을 시작한다. 칠보산관광은 주로 등산의 형태로 진행된다.

칠보산은 주봉인 상매봉을 비롯하여 여러개의 봉우리들의 울창한 수림과 아기자기한 폭포, 바다가의 해안절벽, 기묘한 바위들과 신기한 조화를 이루고 솟아있어 관광객들의 경탄을 자아낸다. 여름에는 아름다운 바다경치의 극치인 해칠보에서 해수욕도 할수 있다.

칠보산관광에서 이채로운것은 민족적형식으로 아담하게 꾸려진 이곳 주민들의 주택들에서 숙식하면서 조선사람들의 전통적인 생활풍습을 직접 체험할수 있는것이다. 칠보산렬차관광에는 경성과 우리 나라의 주요도시 청진에 대한 참관일정도 포함되여있다.

경성에서는 혁명사적관과 혁명사적지들을 참관하며 아름다운 자연경치구인 솔밭에서 이 고장의 특산인 어죽과 섭조개구이, 송이버섯구이로 인상적인 야외식사를 하고 이름난 온천욕도 하게 된다. 청진에서는 시내에 높이 모셔진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찾고 유치원어린이들의 공연을 관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