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개관

평양개관


평양

평양은 조선반도의 서북부 중부평야지대에 자리잡고있다.

평양이란 지명은 《평평한 땅》이라는것을 의미한다. 평양의 한복판으로는 조선에서 큰 강들중의 하나인 대동강이 흐르고 그 좌우량안에는 넓은 평야지대가 펼쳐져있으며 작은 야산들이 드문드문 널려있다.

지형적으로 볼 때 북쪽의 산지들은 겨울의 찬 북서풍을 막아주고 동쪽과 남쪽의 평야지대는 여름철에 시원한 동남풍과 서남풍이 잘 통하여 사람들의 관광활동에 유리하다. 년평균기온은 9.5℃이며 년평균강수량은 약 1 000mm이다.

봄철이면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만경대와 수도의 정원으로 불리우는 모란봉에 온갖 꽃이 만발하고 거리들에는 살구꽃이 활짝 피여 평양은 커다란 꽃바다속에 잠긴다. 버들가지 실실이 휘늘어진 대동강과 보통강기슭에서의 산책도 좋지만 출렁이는 강물우에서의 뽀트놀이는 여름철 평양의 매력을 더욱 북돋아준다. 가을철의 평양은 가없이 높고 푸른 하늘, 신선한 공기, 수도의 야산들에 붉게 물든 단풍으로 하여 참으로 볼만 하다. 함박눈이 펑펑 쏟아지는 푸근한 날씨, 흰눈과 서리꽃이 서로 어울린 평양의 겨울풍경은 독특한 정서를 자아낸다.

평양은 조선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 슬기와 재능이 깃든 유서깊은 력사의 도시이다.

평양은 인류발상지의 하나이며 5 000여년의 력사를 가진 오랜 문화의 도시이다. 평양에는 100만년전의 사람들이 남긴 인류발상과 관련한 많은 력사유적들이 있다. 평양은 우리 나라의 첫 국가인 고조선(B.C.30세기초~B.C.108년)과 동방천년대국으로 있은 고구려( B.C.277년~A.D.668년)의 수도였다. 평양에는 고조선의 건국시조 단군과 고구려의 시조왕 동명왕의 무덤인 단군릉과 동명왕릉을 비롯하여 조선인민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보여주는 력사유적들이 많다.

주체34(1945)년 8월 15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일제의 식민지통치로부터 나라가 해방된 후 평양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로서 자기 발전력사의 새로운 페지를 펼치였다.

평양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탄생하신 유서깊은 만경대고향집이 있다.

평양에서는 주체34(1945)년 10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이, 주체37(1948)년 9월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되였다. 미제가 일으킨 3년간의 조선전쟁(1950.6.25-1953.7.27)기간 평양은 미제의 야수적폭격으로 하여 완전히 페허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전후 평양은 주체사상탑과 개선문을 비롯하여 세계에 자랑할만 한 대기념비적건축물들이 일떠선 현대적인 도시로, 록화만발한 아름다운 도시로 전변되였다.

오늘날 평양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더욱 웅장화려한 도시로, 창조와 건설, 기적의 도시로 더욱 변모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