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눈송이는 참으로 아름답네요. 그리고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눈세계에 뛰여든 모습이 정말 인상깊어요. 그 얼굴들 정말 털끈만한 시름도 없고요. 서방의 말대로 북의 인권이 정말 한심하다면 그 얼굴 이처럼 밝을수 있을건가요.

"이국에서 마즐땐 차고 차더니 조국에서 마즈니 따스하구나"하는 노래구절이 저절로 생각나요.

행복의 웃음 함박꽃이 되여 내리는 조국의 현실을 나도 직접 체험하고싶어요. 내 꼭 갈게요.

북은 제8차 군수공업대회를 개최해 미전역을 사거리로 하는 초대형중량급핵탄두장착용 《화성-15형》대륙간탄도미사일발사성공을 계기로 국가핵무력완성이라는 역사적대업을 이루었다고 확언했다.

그런데 이에 만족함이 없이 뒤이어 대회와는 별도로 맹세모임을 갖고 계속 상상초월의 속도로 미국을 상대로 하는 더 위력적인 핵무기들을 만들 결의를 다졌다.

이해에 북이 전무후무한 속도로 위력적인 핵무기들을 연속 개발성공한 전례로 볼때 이 맹약은 결코 무심치 않다.

미국이 정말로 진퇴량난에 빠졌다.

위협과 제재를 해도 안먹어들지, 전쟁을 하자니 미국땅이 쑥대밭이 되겠고, 그렇다고 항복을 하자니 체면이 안되겠고.

이미전에 북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게 좋았을걸... 아마 후회가 막심할것이다.

그러나 죽는것보다 까무라치는게 낫다고 이제라도 현실을 인정하고 북과 공존하는쪽을 택하는것이 현명한 처사일것이다.

정말 깜찍하고 귀염스러워요.

작은 손으로 컴퓨터건반을 척척 다루어 공화국기발을 그리고 휘날리게 하고 물어보는 암산도 외국어도 제법 해내는 모습들.

이런 신동들이 커서 인재가 되지요. 인재많은 공화국이 세계 최강에 들어서는거야 마땅하지요.

우리의 녀자축구선수들이 올해의 마감을 빛나게 장식하였습니다.

우리 원수님께서 이 소식을 들으시면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아시아의 강팀들만이 참가하였다는데 여기서 우승하였으니 정말 대단합니다.

정치강국, 군사강국에 이어 체육강국에 올라설 우리 조국의 창창한 미래가 눈앞에 그려져 신심이 막 넘쳐납니다.

정말 기쁜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