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앞날이 없는 제국

 

 

세계가 벅적 끓어번지고있다. 오랜 기간 대치되여온 적대적인 두 극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고있는가를 다시금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변이 생겼다.

바로 조선에서 일어났다.

최근 공화국은 자기식의 위력한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 탄도탄이 출렁이는 바다물속에서 불쑥 나타나더니 거세찬 불줄기를 시원히 내뿜으며 푸른 하늘로 높이 치솟아올랐다.

완전성공이였다.

이로써 선군조선의 무진막강한 위력이 온 세계에 또다시 힘있게 과시되였다.

그 어떤 전쟁도 승리적으로 치를수 있는 현대적무장장비들을 자기의 기술, 자기의 힘으로 척척 만들어내는 자위적국방공업,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억척같이 다지고다져온 공화국의 국력의 참으로 멋있는 폭발이며 일대 시위였다.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발사기술이 완성됨으로써 공화국의 자위적인 무력은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해치려는 적대세력들을 임의의 수역에서 타격소멸할수 있는 세계적수준의 전략무기를 가지게 되였으며 마음먹은대로 수중작전을 진행할수 있게 되였다.

전략잠수함 탄도탄이 계렬생산에 들어가고 가까운 시일안에 실전배비되면 적대세력들의 뒤잔등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탄을 매달아놓는것으로 된다.

조선반도 남쪽해역과 태평양을 제 앞바다처럼 여기고 핵항공모함을 비롯한 전투함선집단을 들이밀며 핵전쟁연습에 미쳐날뛰던 비대한 미국이 발편잠을 자지 못하고 사시나무 떨듯 하게 되였다. 세계최악의 불망종인 미국의 정수리에 언제 어느 수역에서 공화국의 위력한 탄도탄이 뜨거운 불줄기를 날리며 떨어질지 알수 없게 된 상황에서 더이상 공화국을 겨냥한 선불질을 감히 할수 없게 되였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있다.

에짚트의 한 TV방송은 조선이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에서 성공하였다는 소식은 미국 등 적대세력들에게 있어서 《청천벽력과도 같은것이다.》라고 전하였다.

실지로 미국과 일본, 남조선당국은 공화국의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의 완전성공이 저들에게 《큰 위협》으로 된다고 겁기가 잔뜩 낀 나발들을 불어댔다.

그러면서 북조선이 핵탄두탑재기술까지 완성하면 엄청난 파괴력을 갖추게 된다고 아우성을 쳤다.

적대세력들은 이미전에 공화국이 바다에서 잠수함 핵탄두탑재탄도탄수중시험발사에 성공하면 그것은 곧 저들에게 있어서 《재앙수준》이 될것이라고 평한바 있다.

그렇다면 미국에 있어서 공화국의 잠수함 핵탄두탑재탄도탄수중시험발사성공이 왜 《재앙수준》으로 되는가.

잠수함 핵탄두탑재탄도탄을 보유하면 미국의 핵선제공격에서 살아남아 제2공격의 효과성을 보장할수 있다는것이다.

현재 바다속에서 은밀히 활동하는 잠수함을 탐지하여 타격한다는것은 거의나 불가능한것으로 되여있다.

만일 미국이 핵선제공격으로 조선의 핵 및 미싸일기지들을 타격한다고 해도 조선은 잠수함을 리용하여 미국의 본토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미군사기지들에 강력한 핵보복공격을 가할수 있게 된다는것이다.

또한 잠수함은 전혀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탄도탄을 발사하기때문에 미싸일방위체계가 아무런 쓸모도 없게 되여있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공화국이 전략잠수함 탄도탄을 실전배비하게 되면 조선의 차량탑재탄도미싸일들을 30분내에 탐지해 파괴하는 체계인 《킬 체인》도, 남조선형미싸일방위체계도 효과가 없고 미국남조선련합작전계획도, 공화국의 핵에 대한 대응책과 대잠수함전투력도 전면 재검토되여야 한다고 떠들어대고있다.

한마디로 말하여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공화국과의 대결전에서 헤여나올수 없는 궁지에 빠져들게 되였다.

그야말로 《재앙수준》이 그들에게 현실로 닥쳐왔다.

이것은 오바마가 들고나온 《전략적인내》정책이 완전히 파산되였음을 다시한번 똑똑히 실증해주는것으로 된다.

돌이켜보면 미국이 조선에 바친 첫 항복서는 조선정전협정이였다.

《승리없는 전쟁, 이것은 미국력사에 없는 불행이다.》

이 말은 미극동군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 클라크가 떨리는 손으로 조선정전협정에 수표하고나서 남긴 고백이다.

이 사실은 오늘도 미국의 패배상을 보여주는 하나의 일화처럼 전해져내려오고있다.

조선전쟁이전에 미국은 정전협정이라는것을 체결해본적이 없었다.

1945년 미군전함 《미주리》호의 함상에서 일본이 항복서에 수표한 후 미국은 일본의 항복을 받아낸 공적이 자기에게 있는것처럼 얼마나 기고만장해하였는가.

하지만 그로부터 8년후 건국이래 처음으로 조선인민에게 수치스럽게 항복서를 바칠줄은 꿈에도 생각 못하였다.

크지 않은 조선이 단독으로 미국을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반동들과 싸워 나라와 민족, 사회주의를 수호한것은 세계사적의의를 가지는 위대한 승리였다.

미국은 1950년대에만 조선인민에게 항복서를 바친것이 아니였다.

1960년대는 물론이고 그 이후 년대들에도 끊임없이 항복서를 바쳤다.

《푸에블로》호사건때에 미합중국정부의 이름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사죄문을 바친 미국대통령 죤슨은 《미국이 생겨 력사에 남긴 사죄문은 오직 그것 하나》이라고 우는소리를 했었다.

그러나 미국은 1994년 12월 미군정찰직승기사건때에 공화국의 령공불법침입을 인정하고 조종사들을 돌려보내줄것을 제기하여 량해문에 수표를 하였다.

《전 력사적기간을 통해 사죄할줄 모른다.》고 호통치던 미국이 조미대결전의 전 력사적과정에 머리를 푹 수그리고 사죄문을 련속 가져다바치지 않으면 안되였다.

상반되는 이 두 전통은 언제나 법칙처럼 흘러왔다.

《항복서에 도장을 찍을 놈도 없게 모조리 쓸어버리라.》

이것이 공화국의 단호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미국의 지배주의책동이 판을 치는 오늘의 세계에서 자주의 원칙, 사회주의리념은 오직 힘으로써만 지킬수 있다.

선군조선이 보유한 핵무기는 결코 미국의 US$와 바꾸려는 상품도 아니며 조선의 무장해제를 노리는 대화마당과 협상탁우에 올려놓고 론의할 정치적흥정물이나 경제적거래물이 아니다.

이것은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민족의 생명이고 통일조선의 국보이다.

영국의 한 국제전문가도 《조선의 핵무기는 명백하게 다른 나라를 마구잡이로 공격하는 미국의 행동을 제압하는, 미국의 무분별한 침략을 저지시키는 동아시아평화의 담보자, 유일한 수단》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어느 한 나라의 인터네트홈페지에는 《핵대국들이 국제정세를 결정하던 시기는 지나갔다. 새로운 진짜강대국 조선이 국제정세를 주도하고있다. 조선의 말 한마디와 움직임에 세계가 흔들리고있다.

즉 국제정세의 주도권을 쥐고있는것은 더이상 미국 등 대국들이 아니라 바로 조선이다.》라는 글이 실리였다.

그렇다. 한세기전 총대가 약해 외세의 식민지노예로 되지 않으면 안되였던 조선민족이 오늘은 천출위인들을 모시여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 핵보유국으로 세계만방에 자주적존엄과 영예를 떨치고있다.

원쑤들이 칼을 휘두르면 장검을 빼들고 원쑤들이 총을 내대면 대포를 내대는것은 조선인민군, 백두산혁명강군의 대응방식이고 배짱이다.

오늘 공화국의 혁명적무장력은 미제가 원하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다 상대해줄수 있으며 조국의 푸른 하늘과 인민의 안녕을 억척같이 사수할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는것을 당당히 선언하였다.

지난해 어느 한 인사는 《… 만일 미국이 선제타격하는 경우 어느때든 태평양건너에 미싸일을 날려보내며 미국과의 전면전, 미싸일전을 불사할 의지를 가진 군사강국이 있는바 그것이 바로 조선이다. 조선의 대륙간탄도미싸일이라는 거대한 창은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라는 〈황금방패〉에 첫 통구멍을 낼것이다. 그렇게 되면 남북전쟁이래 백수십년간 본토에서는 주민들이 한번도 폭탄맛을 모르고 살아온 미국의 평온력사에 종지부가 찍히게 될것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승리자는 당당히 받고 패배자는 할수없이 바쳐야만 하는것이 항복서이다.

미국으로부터 항복서를 계속 받아낸것은 조선의 전통이고 공화국에 항복서를 바치기만 한것은 미국의 전통이다.

시간은 결코 미국을 위해 흐르지 않는다. 조미대결전에서 조선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미국의 멸망 또한 확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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