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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내면서

 

1945년 9월 8일은 우리 겨레의 가슴속에 영원히 지울수 없는 상처를 남긴 비극의 날이다.

바로 이날 미제침략군이 우리 조국의 절반땅을 강점함으로써 민족분렬의 력사가 시작되였고 지난 70년간 우리 겨레는 헤아릴수 없이 큰 불행과 재난속에 살지 않으면 안되였다.

미군의 남조선강점이 없었다면 우리 민족은 애당초 북과 남으로 갈라지지도 않았을것이며 조선반도가 오늘처럼 전쟁위험이 가장 짙은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으로 되지도 않았을것이다.

이땅에 너무도 많은 죄악의 발자욱을 찍어온 미국이다.

1866년 《셔먼》호의 침입으로부터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미국이 조선인민에게 강요한 피눈물과 가슴저린 고통은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

해방의 만세소리가 진감하던 이 땅을 두동강으로 낸것만도 모자라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하려고 침략전쟁의 불집을 일으킨것도, 지난 수십년간 공화국을 압살하고 저들의 대조선지배야망을 기어이 실현하기 위해 핵전쟁의 불구름을 계단식으로 확대해온 전쟁광신자들도 다름아닌 미국이다.

무릇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는 오랜 세월 전해져 내려오는 자기의 고유한 건국신화를 비롯한 민족이나 종족의 전통적인 신화들이 있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의 건국신화는 얼마나 자랑스러운것인가.

그러나 미국이란 나라에는 자기의 건국신화가 없다. 인디안의 시체우에 세워지고 여러 인종과 민족의 혼합으로 이루어진 나라, 겨우 240년정도의 력사를 가진 나라가 미국이다.

이렇듯 전통도 력사도 없는 미국이 자기들의 침략성과 호전성으로 힘의 《신화》를 만들어냈다. 제1차, 제2차 세계대전을 치르면서 한번도 패한적이 없는것으로 하여 미국에는 《강대성》이라는 《신화》만이 뒤따랐다.

하지만 그 유일한 《신화》가 동방의 자그마한 나라 조선에서 산산이 깨여져버렸다.

조선인민은 지나온 70년사를 조미대결승리의 력사로 아로새기며 강자와 약자의 지위를 완전히 바꾸어놓는 수많은 새로운 신화들을 창조하였다.

3일이면 결속할것이라 호언장담하며 불을 질렀던 조선전쟁에서 3년동안 맥을 뽑을대로 뽑다가 패전의 항복서에 도장을 누르지 않을수 없었던 미국, 《푸에블로》호사건과 판문점사건 등 반공화국도발사건에 기를 쓰고 매달렸지만 미국이 얻은것은 일찌기 체험해보지 못한 군사, 정치, 도덕적대참패였다.

1990년대 랭전의 종식과 함께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며 세계 도처에서 안하무인격으로 전횡을 일삼던 미국을 굴복시킨것도 조선이다.

지난 세기 50년대부터 오늘까지 공화국에 된매를 맞고 녹아나기만 한것이 미제의 수치스러운 전통이라면 비대한 힘을 믿고 설쳐대는 미국을 걸음마다 족쳐대기만 한것은 영웅조선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

크지 않은 나라 조선이 제국주의련합세력과 정면으로 맞서 련이어 통장훈을 부르며 강위력한 핵보유국으로 세기의 령마루에 높이 올라선 경이적인 현실에서 세상사람들은 미국의 초췌한 몰골을, 선군조선의 강대한 위상을 똑똑히 보고있다.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 경제력과 군사력에 대한 산술적대비로 보면 미국이 조선을 두려워할 리유란 있을상싶지 않지만 미국은 오늘의 세계에서 조선을 가장 무서운 존재로 여기고있다.

그래서 온갖 날조로 《북핵위협》을 떠드는가 하면 조선의 일심단결이 무서워 있지도 않는 《북인권》나발을 끊임없이 불어대고있다.

하다면 조선의 이렇듯 강력한 힘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것인가.

그 리유는 한마디로 희세의 군사전략가이시며 강철의 령장이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을 높이 모시고있기때문이다.

천하제일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오늘도 조선은 백승의 력사를 빛나게 아로새기고있다.

김정은장군, 그이는 강대한 조선의 기상이고 힘이시며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시다.

바로 여기에 조미대결에서 조선이 이룩한 승리의 력사가 어제에 이어 오늘에 와서도 계속되는 비결이 있으며 최후승리를 확신하는 담보가 있다.

도서는 미국이 남조선을 군화발로 짓밟으며 온갖 죄악을 저지른것도 모자라 지난 70년간 지속적으로 공화국을 고립압살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으나 련속 패배의 고배만을 마시지 않을수 없었던 엄연한 사실에서 미국의 조선반도지배야망은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는 망상이며 조선인민앞에 무릎꿇고 쫓겨갈 날이 멀지 않았다는 력사의 진단을 사실자료적인 증거들을 들어 서술전개한 글이다.

오늘 조선인민은 조미대결의 최후승리를 굳게 확신하며 자주, 선군, 사회주의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고있다.

우리 민족의 통일과 번영의 그날을 앞당겨오기 위한 거족적투쟁에 온 겨레가 떨쳐나서는데 도움이 되였으면 하는 기대에서 도서를 출판하는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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