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1》중에서

 

로드맨의 토로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미국NBA(전국롱구협회) 이전 롱구선수인 데니스 로드맨의 평양방문에 초점을 모았었다.

국적도 다르고 피부색도 다른 미국인이 적대국인 공화국을 방문하여 김정은원수님을 만나뵈옵고 어찌하여 허리굽혀 인사를 드리는가. 어이하여 험담과 방해책동에도 굴함없이 일행의 평양방문을 성사시키고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칭송의 목소리를 서슴없이 터치는가.

로드맨의 언행은 그 어떤 관권이나 그 누구의 강요에 의해 이루어진것이 아니였다. 철두철미 자기의 의사와 판단이 가리키는 길따라, 량심이 가는 곬따라 행한 평양행길이고 심장이 분출하는 흠모의 노래였다.

주체103(2014)년 1월 어느날 평양체육관에서는 온 민족과 전세계가 지켜보고있는 가운데 미국NBA 이전 선수들로 무어진 명수팀과 공화국의 홰불팀 선수들의 롱구경기가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평양체육관에 도착하시자 로드맨이 그이께 허리굽혀 인사를 드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로드맨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며 미국롱구선수들의 우리 나라 방문을 환영한다고, 이번 경기는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리해를 도모하는 훌륭한 계기로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데니스 로드맨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다시 만나뵙게 되니 정말 기쁘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두 나라 체육인들사이의 교류를 위하여 적극 노력할 의사를 표명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마음을 담아 데니스 로드맨은 그이께 지성어린 선물을 올리였다.

이윽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체육관 관람석에 나오시였다.

순간 장내를 꽉 채운 관중들속에서 폭풍같은 만세함성이 터져올랐다.

로드맨과 그 일행도 그이를 우러러 열광의 박수갈채를 터치였다.

경기에 앞서 로드맨이 발언하였다. 그는 체류기간 조선인민이 원수님을 얼마나 존경하고있는가를 깊이 느끼였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경모의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체육관장내는 숭엄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절세위인을 경모하고 따르는 인류의 념원을 담아서인가 비록 노래는 류창하지 못해도 은은한 선률속에 퍼져가는 그의 목소리에는 사람들의 리성과 감성의 문을 두드리는 진정이 넘쳐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두 팀간의 경기를 다 보아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하는 경기여서 선수들은 물론 관중들도 뜨거운 열기속에서 경기를 하고 관람하였다. 이름난 롱구선수였던 데니스 로드맨도 출전하여 경기분위기를 돋구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선수들이 높은 기술을 보여주고 득점을 올릴 때마다 크게 박수도 쳐주시고 곁에 앉은 로드맨과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잘한다고 고무도 해주시였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경기가 끝났다. 또다시 터져오른 열광의 환호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따뜻한 답례를 보내시였다.

관람석에서 나오신 원수님께서는 이어 두 팀 선수들이 대기하고있는 곳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그들곁으로 다가가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선수들모두에게 훌륭한 경기를 보았다고 치하해주시였다. 그리고 미국팀 선수들에게는 체류기간 즐거운 나날을 보내기 바란다고 정을 담아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로드맨과 일행은 무한히 감동되였다.

한 나라의 국가령도자께서 은퇴한 롱구선수들에 불과한 자기들을 친히 초청해주시고 경기를 보아주신것만 해도 과분한데 체류일정도 세심히 관심해주시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라고 말씀해주시니 실로 이것이야말로 행운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로드맨은 격동된 심정을 누를길 없었다. 위인의 품에서 자기 삶의 존재가 이처럼 두드러지리라는것을 그는 꿈에서도 생각지 못하였다.

… 그가 평양을 방문할 의사를 표명하고 공화국 롱구선수단과의 시합을 성사시키려 뛰여다닐 때는 비난의 목소리가 날아왔고 방해하는 세력들도 나타났다. 미국정계의 인물들도 그의 공화국방문을 비하하기에 급급했다.

그러나 로드맨은 2013년 2월 26일부터 4일간 그처럼 바라던 평양방문을 단행하였고 두차례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접견을 받는 영광을 지니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귀중한 시간을 내시여 오랜 시간 그와 담화를 하시며 우정을 깊이하시였고 친히 그를 위한 연회까지 마련해주시고 참석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그가 제 집에서처럼 마음놓고 담배도 피우도록 가정적인 분위기도 조성해주시면서 축배잔도 찧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너무도 소탈하시고 겸허하신 인간애에 감복된 로드맨은 그이를 두번째로 만나뵈올 때에는 이례적으로 닫긴옷을 입고 원수님께 마음속사연도 터놓았다. …

미국선수일행과 기념사진을 찍고나신 원수님께서는 또다시 로드맨을 정겨운 시선으로 바라보시였다.

로드맨은 경건한 마음으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손을 힘있게 부여잡으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를 올렸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러는 그에게 아무때나 자신을 찾아오라고, 자신께서는 언제나 환대할것이라고 말씀하시며 그를 뜨겁게 포옹해주시였다.

사상과 정견, 인종과 국적, 직업과 경력의 차이를 초월하여 그가 누구이든 인간의 량심과 정의를 지닌 사람이라면 한품에 안아 사랑을 주고 정을 주는 품, 한번만이라도 뵈옵고 가르치심을 받으면 넓으신 도량과 소탈하신 인품에 매혹되여 어려움도 잊고 마음속사연까지 다 터놓게 되는 품.

그 품이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의 품, 인정의 바다이다.

하기에 로드맨은 미국에 돌아가서 가진 기자회견마당에서 《김정은제1위원장은 정말 멋있고 솔직한 사람》,《김정은원수는 인민을 위한 진정한 지도자이시고 인민들도 그이를 좋아한다.》고 마음속진정을 토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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