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1》중에서

 

영원히 잊을수 없다고 하시며

 

주체102(2013)년 11월초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한생을 바친 당과 국가, 군대의 저명한 활동가였던 조명록의 서거 3돐에 즈음하여 인민무력부혁명사적관에 있는 《최고사령관과 전우관》을 찾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시된 조명록의 사진들과 유품들을 보시면서 11월 6일은 조명록동지가 우리곁을 떠난 날이라고, 그와 영결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되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조명록동지는 위대한 장군님의 귀중한 혁명동지, 혁명전우였다고 하시면서 조명록동지가 서거한 날을 맞고보니 그가 못견디게 그리워 이곳을 찾아왔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 고지식한 품성으로 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아오던 조명록동지를 영원히 잊을수 없다고, 조국과 인민앞에 세운 조명록동지의 업적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모습을 경건한 마음으로 우러르며 동행한 일군들은 령도자와 전우들사이에 맺어지는 숭고한 도덕의리의 뉴대,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적관계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에도 영원히 변함없이 이어지고있음을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

조명록의 생존시에도 그의 사업과 생활에 대하여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후에도 그를 잊지 못해하시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장군님께서는 당과 수령에게 무한히 충실하고 일밖에 모르는 조명록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의 성장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시였다고, 그는 조국이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총정치국장으로 사업하면서 인민군대를 장군님께 무한히 충실한 선군혁명의 기둥, 주력군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 크게 공헌하였다고 뜻깊게 추억해주시였다.

조명록에 대한 이렇듯 깊은 사랑의 감정을 품고계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가 세상을 떠난지 3돐이 되는 날을 잊지 않으시고 《최고사령관과 전우관》을 찾으시여 그의 삶을 더욱 찬연히 빛내이도록 해주시는것이였다.

뜻깊은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최고사령관과 전우관》에 전시되여있는 전사들의 사진을 보시며 한사람한사람의 이름을 부르시면서 절세의 위인들과 그들사이에 맺어진 정과 사랑, 의리적관계에 대하여 감회깊게 회고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원수님께서는 그들은 우리 혁명의 자랑이고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인 참다운 동지애의 초석을 굳건히 다지고 인민군대를 필승불패의 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 한생을 다 바친 견결한 혁명가, 참된 전사들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선군의 길에서 절세의 위인들과 생사운명을 같이한 전우들에 대한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지니시고 《최고사령관과 전우관》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모습을 우러르며 온 나라가 크나큰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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