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1》중에서
비애의 하늘을 날은 비행기
주체100(2011)년 12월 어느날 비애로 가득찬 조국의 대지를 박차고 한대의 비행기가 창공을 헤가르며 날아올랐다.
온 세계가
그 비행기에는 4. 25체육단 송구감독 신화순이 하염없는 눈물속에 앉아있었다.
그로 말하면 국제경기에서 공화국기발을 창공높이 날린 특출한 체육인도 아닌 평범한 녀성송구감독이였다.
신화순의 눈앞에는 그해 5월 4일 새로 건설된 조선인민군종합체육관 개관식에 나오시였던
그날 선수들의 경기를 보아주시던
해당 일군들로부터 그가 불치의 병에 걸렸다는것과 자기 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을 알면서도 숨이 지는 마지막순간까지 송구장을 떠나지 않겠다고 하면서 훈련장에 나와 살다싶이 한다는 사실을 보고받으신
그 사랑이 명약이 되여 그의 건강은 기적적으로 회복기에 들어서게 되였다.
그런데 그처럼 한없이 고마우신
그 녀성감독은 아예 쓰러지고말았다. 그의 병세는 피눈물의 아픔으로 하여 더더욱 악화되였다.
그러나 그는 자기의 건강문제를 두고 그 누구보다 마음쓰시는분이 계신줄을 알지 못하였다.
12월 22일 그 누구보다 더 큰 상실의 아픔을 안으시고 온 나라일을 돌보시느라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꿈에도 상상할수 없었던
그러는 그의 손을 꼭 잡고 일군들은 뜨거운것을 삼키며 말하였다.
《동무를 하루빨리 떠나보내라는것은
민족의 대국상의 나날에 한 평범한 녀성체육감독에게 내리신 명령!
그것은
이렇게 되여
이 나라 천만사람들중 단 한사람의 얼굴에도 그늘이 지지 않게 하려고 마음쓰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