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 회
제4장 정의의 억센 힘 행성에 뻗치다
1. 세계를 뒤흔든 세기적만남-조미수뇌회담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
조선의 국제적지위가 지난 시기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최상의 높이에 올라섰다는것은 세계가 공인하고있는 현실이다.
무릇 국가의
그 어떤 대국들도 감히 무시하지 못하고 존중하며 세계의 모든 나라들과의 동등한 관계를 유지해나가는 나라, 자기의 의사와 리익에 맞게 자기 나라의 모든 활동을 자기가 마음먹은대로 진행해나가는 나라, 나아가서 주변형세와 세계정치흐름을 주도해나가는 나라가 바로
세계정치무대에서 이렇듯 조선의
정녕 그렇다.
미증유의 대흔적을 새기며 세계가 경탄하는 최강의 전략적지위에 올라선 조선은
그리하여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파란만장의 조미관계의 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력사적순간이 오고있었다. 세기적만남인 첫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진행되게 된것이다.
동남아시아의 작은 섬나라인 싱가포르는 말라이반도의 남쪽에 있는 싱가포르섬과 그 주변에 있는 6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면적이 722.5㎢이고 인구는 568만 8 700여명정도이다. 세계적으로 깨끗하고 중립적인 나라, 국제중계무역중심지의 하나, 관광의 나라 등으로 알려져있고 대외적으로 쁠럭불가담정책을 실시하고있는 싱가포르에서 력사에 특기할 조미수뇌상봉이 열려지게 된것이다.
력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조미수뇌회담을 주최한것으로하여 싱가포르는 세계정치계에서 일약 《아시아의 제네바》로 두각을 나타내게 되였다.
싱가포르정부는
이에 대해 외신들은 싱가포르당국이 조선의
달라진 시대적요구에 맞게 새로운 조미관계를 수립하고 조선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문제, 조선반도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문제들을 비롯하여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한 폭넓고 심도있는 의견이 교환될 력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에 세계의 비상한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였다.
주체107(2018)년 6월 12일 조미관계의 새 력사를 개척하는 세기적만남인 첫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였다.
전 세계가 하루하루 기다려온 세기적인 만남이 이루어지는 싱가포르의 곳곳에는 수천명의 내외신기자들과 수많은 군중들이 운집되여 력사에 길이 남을 이날의 순간순간을 커다란 흥분속에 주시하고있었다.
현지시간으로 9시,
온 겨레와 세상사람들은
조선반도가 둘로 갈라져 대립과 반목의 력사가 흘러온 70여년만에 처음으로 조미수뇌분들이 화해를 향한 첫발을 내디디고 대화의 장에 마주서게 되였다는 생각으로 세계가 끓어번졌다.
단독회담에 이어 확대회담이 진행되였다.
회담에서는 새로운 조미관계수립과 조선반도에서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에 관한 문제들에 대한 포괄적이며 심도있는 론의가 진행되였다.
미국대통령은 이에 리해를 표시하면서 조미사이에 선의의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조선측이 도발로 간주하는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안전담보를 제공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한 관계개선이 진척되는데 따라 대조선제재를 해제할수 있다는 의향을 표명하였다.
이날 조미수뇌분들과 쌍방회담성원들이 참가하는 오찬이 있었다.
오찬에서는 조미회담의 성과를 공고히 하고 조미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하여 쌍방사이에 의사소통과 접촉래왕을 보다 활성화해나갈데 대한 의견들이 교환되였다. 조미수뇌분들께서는 오찬이 끝난 후 함께 산책하시며 친교를 두터이 하시였다.
력사적인 싱가포르수뇌회담 공동성명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
1.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미합중국은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두 나라 인민들의 념원에 맞게 새로운 조미관계를 수립해나가기로 하였다.
2.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미합중국은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할것이다.
3.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2018년 4월 27일에 채택된 판문점선언을 재확인하면서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하여 노력할것을 확약하였다.
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미합중국은 전쟁포로 및 행방불명자들의 유골발굴을 진행하며 이미 발굴확인된 유골들을 즉시 송환할것을 확약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미합중국은 조미수뇌회담의 결과를 리행하기 위하여 가능한 빠른 시일안에 마이크 폼페오 미합중국 국무장관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해당 고위인사사이의 후속협상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 …
6.12조미공동성명은 세기를 이어오며 적대관계에 있던 조미 두 나라가 새로운 관계력사를 써나간다는것을 세상에 알린 력사적인 선언인것으로 하여 평화를 지향하는 국제사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았다. 조미 두 나라 력사상 처음으로 되는 수뇌상봉과 회담이 열리고 4개 항으로 된 공동성명이 채택됨으로써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은 세계정치사에 뚜렷한 한페지를 남기게 된것이다.
주체108(2019)년 4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세계의 각광속에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력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은 불과 불이 오가던 조선반도에 평화정착의 희망을 안겨준 사변적계기였으며 6.12조미공동성명은 세기를 이어오며 적대관계에 있던 조미 두 나라가 새로운 관계력사를 써나간다는것을 세상에 알린 력사적인 선언인것으로 하여 평화를 지향하는 국제사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았습니다.》
진정 세계의 각광속에 싱가포르에서 력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은 불과 불이 오가던 조선반도에 평화정착의 희망을 안겨준 사변적계기였다.
세계의 많은 나라의 정부, 정당, 단체들과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은 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을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고 나아가 세계평화에 기여한 중대한 력사적사변으로, 조미관계의 새로운 장을 연 세기적사변으로 평가하면서 전폭적인 지지환영을 표시하였다.
특히 력사적인 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이
세계의 정치평론가들은 새로운 국제적정의인 진정한 평화와 번영을 향해 노도쳐 질주하는 조선의 현 상황을 주시해보며 력사발전의 주도권이
영국의 BBC방송은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을 앞두고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
도이췰란드신문 《디 웰트》는
카나다신문 《토론토스타》는 《실지로 북조선이 정세를 주도하고 미국은 그에 따라가고있는 상태이다. 북조선은 크지 않은 나라이지만 군사강국이며 주도적역할을 하고있다.》고 전하였다.
미국의 어느한 인터네트웨브싸이트에는 《미국과의 수뇌회담에서 세계적인
해내외동포들은 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을 《세기의 담판》, 《력사적인 대사변》, 《세기적인 악수》, 《환상적인 만남》 등으로 평하면서 《70년이상 적대적관계에 있던 조미가 드디여 화해의 첫걸음을 뗐다.》, 《
날이 갈수록 온 세계는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이후 미국에서 이와 관련한 기념주화가 나온 소식 또한 세계를 놀라게 하였다.
국가수반들사이에 세계력사를 변화시키고 국제정치정세발전에 커다란 영향을 준 회담들이 많이 진행되였지만 아직까지 그와 관련한 기념주화는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싱가포르조미수뇌회담을 력사적인 회담을 뛰여넘어 《세기적인 회담》으로 명명하고 력사에 없는 기념주화를 제작하였다.
기념주화 앞면의 맨 꼭대기에는 《평화회담 2018년》이라는 글자가 새겨져있었고 우측에는 공화국기를 바탕으로
이것을 놓고 세계가 법석 끓었다.
언론들은 조선이 세긴 세다, 어떻게 《유일초대국》이라고 하는 미국과 저렇게 동격으로 된 기념주화까지 나올수 있는가고 경탄을 표시하면서 이것은 조선이 미국과 같은 초대국이라는것을 인정하였음을 보여주는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평하였다.
2018년 6월의 싱가포르조미수뇌상봉과 회담의 의의를 놓고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어느한 조선문제전문가는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의 채택으로 조선은 지난 세기 50년대 조선정전협정을 체결한것보다 더 큰 승리를 거두었다는 글을 인터네트에 실어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내용을 요약한다.
1950년대 우리 나라에서의 미국에 의하여 강요된 3년간의 가렬한 전쟁은 조선정전협정의 체결로 막을 내리였다.
그때 세계는 창건된지 2년밖에 안되는 청소한 조선이 군사력이나 경제력에서 대비조차 할수 없는 제2차 세계대전의 전승국이며 서방세계의 통치자인 미국을 위수로 한 《유엔군》과 정전협정을 체결한것자체가
1953년에 체결된 정전협정은 조국해방전쟁에서 공화국의 교전대방이였던 《유엔군》사령관 클라크가 서명한 문건이였다.
하지만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은 력사상 처음으로 미국대통령이 직접 서명하고 새로운 조미관계의 수립과 조선반도의 평화체제구축을 확약한 문건으로서 미국의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은 그 내용을 보아도 정전협정문과 대비조차 되지 않았다.
정전협정문은 당시 진행중이던 조선전쟁을 당분간 중지하기 위한 실무적인 내용들로 일관되여있었다.
반면에 싱가포르조미공동성명은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종식과 관련한 문제는 물론 새로운 조미관계수립문제를 비롯하여 공화국이 원하는 모든것이 다 포함되여있다.
조미공동성명의 채택과 관련하여 온 세계가 이번에 조선은 자기들의 철천지원쑤라고 하는 미국으로부터 국교관계가 없는 상태에서도 굉장한 성과물을 따내였다, 이것은 조선의 경사이고 승리이며 나라를 핵대국들의 전렬에 당당히 올려세우고 그것을 능숙하게 활용해나가시는
이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였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생겨 근 250년의 력사가 흘렀지만 대통령이 직접 적대국과 합의한 항복서와도 같은 문건에 수표한적이 있었던가.
오히려 저들의 비위에 맞지 않는 나라들을 침략하고 협박하여 항복서를 받아내기만 한 미국이였다. 조선과의 대결에서만은 미국의 이 《영광》과 《전통》이 통하지 않았다.
에스빠냐의 문호 쎄르반떼스는
력사적인 조미수뇌상봉과 회담에서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