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 회
제3장 김정은조선-전쟁억제력의 사명과 역할
2. 민족수호, 평화수호의 보검
어느한 정치분석가는 《제국주의는 통치와 전쟁을 위해 전쟁억제력을 쥐였고 조선은 원칙과 공정성, 인간의 생명과 존엄을 위하여, 세계의 평화에 대한 도덕적사명감으로부터 전쟁억제력을 쥐였다. 그것은 제국주의에 대한 최고의 징벌이며 천년의 한이 맺힌 분노와 증오의 산아이다.》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공화국의 한 언론인은 《우리의 전쟁억제력은 조선사람의 높은 자존심이고 우리의 맑은 하늘이며 우리들 매사람의 가슴속에 장엄하게 울리는 애국가이고 민족이 웨치는 세기적숙원성취의 만만세이다.》라고 격정을 토로했다.
옳은 말이다.
지난날 렬강들의 독점물이였고 그것으로 하여 지배와 패권, 강권과 압제의 수단, 전쟁과 공포의 대명사였던 핵은 불가항력의 전쟁억제력을 갖춘 조선의 출현으로 자기의 부정의의 력사에 영원히 종지부를 찍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핵억제력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지키며 전쟁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수단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천명하신바와 같이 조선의 전쟁억제력은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 평화를 위하여 복무하는 보검, 지역의 안전과 세계의 평화를 굳건히 지켜주는 위대한 수호의 힘이다.
이것이 조선의 전쟁억제력의 본질인 동시에 그 사명과 역할이며 조선의 전쟁억제력의 새로운 정치학이다.
무릇 정치를 연구하는 학문을 일러 정치학이라고 할 때 전쟁억제력을 연구하는 정치학은 전쟁억제력의 성격과 사명과 그 역할에 따라 규제되기마련이다.
조선민족의 운명을 수호하고 조선반도의 평화, 번영과 문명에 복무하는 민족수호의 보검, 지역의 안전과 세계평화를 굳건히 지켜주는 평화수호의 힘으로 자기의 이름을 새롭게 정립한 바로 여기에 조선의 전쟁억제력의 진정한 의미와 거대한 무게가 있고 세계사적의의가 있다.
바로 여기에 조선의 전쟁억제력의 정의의 성격이 있으며 김정은조선의 전쟁억제력의 새로운 정치학의 의미가 있는것이다.
진정 조선민족으로서 얼마나 긍지롭고 가슴뿌듯해지는것인가.
미국의 핵은 핵전파와 핵군비경쟁을 낳지만 조선의 자위적전쟁억제력은 렬강들의 핵우세와 패권을 무력화시킴으로써 평화롭고 안정된 새 질서를 확립할수 있게 한다고 하면서 재미동포 정기렬은 이렇게 토로한바 있다.
《제국의 핵무장이 인류의 종말을 만드는 죽임의 핵무장이라면 조선의 핵무장은 인류를 종말적인 상황으로부터 구원하는 정의의 핵무장이다. 미국의 핵무장이 세상을 위협공갈하고 패권을 추구하는 죽임의 핵무장이라면 조선의 핵무장은 미제의 핵공갈위협을 영원히 끝장내는 평화와 번영, 공존공영을 추구하는 살림의 핵무장이다.》
옳바른 진단이 아닐수 없다.
주체106(2017)년 12월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후손만대의 행복을 보장해줄수 있는 강위력한 담보를 불굴의 애국적인 헌신으로 마련하신 절세의 애국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강설을 헤치시고 백두산에 오르시였다.
나라의 일만산악을 거느린 조종의 산 백두산은 그 웅건장중한 뫼부리에 백설을 흩날리며 자기의 위대한 주인을 또다시 맞이한 기쁨으로 령묘한 정기를 내뿜고있었다.
반만년력사의 숙원을 이루며 우리 조국의 억센 위상이 장엄무쌍한 백두산의 모습으로 더욱 빛을 뿌리고있는 가운데 민족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장군봉마루에 거연히 서시여 억년 드놀지 않는 백두의 신념과 의지로 순간도 굴함없이 국가핵무력완성의 력사적대업을 빛나게 실현해오신 격동의 나날들을 감회깊이 회억하시며 창공을 치뚫고 높이 솟은 아아한 절벽들과 눈부시게 아득한 천리수해를 이윽토록 정겹게 바라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백두산에 자주 올라와보았지만 오늘처럼 한겨울에 봄날에도 보기 드문 좋은 날씨는 처음이라고, 어찌나 날씨가 맑은지 천지호반의 봉우리들이 눈앞에 가까이 다가선듯이 더 선명하게 보인다고 말씀하시였다.
천하를 굽어보는 백두산에는 이 땅에 불어오는 온갖 역풍들을 백두산바람으로 산산이 부셔버리고 력사의 흐름을 정의와 진리의 한길로 주도해가시는 위대한 김정은원수님 따라 나가는 영웅조선의 앞길을 막을 힘은 이 행성에 없다는 승리의 희열이 끓어번지고있었으며 백두의 해돋이마냥 밝고 창창한 눈부신 조선의 미래가 빛발치고있었다.
주체109(2020)년 뜻깊은 전승절에 열린 제6차 전국로병대회의 높은 연단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남들 같으면 백번도 더 쓰러지고 주저앉았을 험로역경을 뚫고 온갖 압박과 도전들을 강인하게 이겨내며 우리는 핵보유국에로 자기 발전의 길을 걸어왔으며 이제는 비로소 제국주의반동들과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형태의 고강도압박과 군사적위협공갈에도 끄떡없이 우리스스로를 믿음직하게 지킬수 있게 변했다고 긍지높이 선언하시였다.
가장 믿음직하고 효과적인 자위적핵억제력을 가진것은 우리 인민뿐 아니라 온 민족의 대경사이며 크나큰 영광이다.
지난날 화승총조차 변변히 없었던탓에 망국노의 설음을 강요당하고 렬강들의 흥정판에 올라 란도질당해야만 했던 우리 민족이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오늘은 민족만대의 번영을 담보하는 강위력한 보검을 틀어쥔 위대한 민족으로 될수 있었다.
열렬한 조국애, 민족애를 안으시고 이 조선을 세계적인 강국전렬에 올려세우신 절세의 애국자 경애하는 원수님의 민족사적업적을 찬양하며 온 겨레가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경건히 드리고있다.
《이제는 우리 민족도 당당한 핵보유민족이 되였다.》, 《조선반도의 평화는 오로지 이북의 강력한 핵억제력에 의하여 담보되고있다. 이북의 주민들뿐 아니라 전체 조선민족이 그 덕을 단단히 보고있다.》,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민족의 존엄이 빛나고 민족자주통일과 강성번영의 창창한 앞날이 기약되여있다. 민족의 운명과 미래는 원수님께 달려있다.》라는 흠모의 목소리가 우리 겨레가 살고있는 곳곳마다에서 끊임없이 울려나왔다.
중국력사에 기록되여있는 후한말의 《적벽대전》은 손권과 류비가 손을 잡고 주유와 제갈량이 꾀를 써서 조조의 100만대군을 적벽강에서 섬멸한 유명한 전투인데 그것은 후한의 천자를 끼고 천하를 호령하던 조조에 비해 약세였던 손권이 전쟁의 유리점을 쥐고 정면대결을 할 결심을 내린 결단이였다.
라관중은 이것을 유명한 력사소설 《삼국연의》에서 력사의 한 장면으로 감동적으로 그려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반제대결전에서의 단호한 용단과 대성공 그 하나하나의 화폭들을 어찌 《삼국연의》의 대장편소설에 비할수 있으며 고대그리스시인 호메로스가 창작한것으로 전해지는 《일리아스》 같은 대전쟁서사시에 어찌 비길수 있으랴.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전략적로선을 제시하시고 국가핵무력완성의 길을 앞장에서 헤치시여 민족운명과 발전의 만년담보, 세계평화수호의 억센 보검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장군의 불멸의 업적을 놓고 우리 겨레와 인류는 민족운명의 수호자, 세계평화의 수호자로서의 만고절세의 위인상을 절감하고 또 절감한다.
어느한 국제정세전문가는 《김정은령도자의 담력과 배짱은 한다면 하는 조선의 힘을 세계에 보여준 대장거이며 외국의 지원도 없이 위성이면 위성, 핵탄이면 핵탄 마음먹은대로 만드는 조선이야말로 진짜 유일초대국이다.》라고 했고 로씨야의 한 정치분석가는 《평양이 수소탄과 대륙간탄도미싸일을 가지고있는것은 세계적인 세력구도에서 커다란 변화로 된다. 아시아태평양에 힘이 대등한 지역렬강이 출현하게 될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렇다.
조선이 불가항력의 전쟁억제력보유로 세계평화의 확고한 축이 마련되였다. 따라서 세계정치무대에서 김정은조선이 어떤 위치에 설것인가 하는것이 명백해졌다.
조선의 전략적인 강국전렬에로의 도약은 적대세력들과의 대결양상이 그 폭과 속도, 형태에서 변화무쌍하고 무변광대하며 이것은 승리라는 확실한 목표를 현실로 이루어내고있음을 보여주고있다.
주체111(2022)년 4월 25일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에서 경애하는 김정은장군께서는 우리 핵무력의 기본사명은 전쟁을 억제함에 있지만 이 땅에서 우리가 결코 바라지 않는 상황이 조성되는 경우에까지 우리의 핵이 전쟁방지라는 하나의 사명에만 속박되여있을수는 없다고, 어떤 세력이든 우리 국가의 근본리익을 침탈하려든다면 우리 핵무력은 의외의 자기의 둘째가는 사명을 결단코 결행하지 않을수 없을것이라고, 공화국의 핵무력은 언제든지 자기의 책임적인 사명과 특유의 억제력을 가동할수 있게 철저히 준비되여있어야 한다고 엄숙히 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사상초유의 대정치축전으로 거행된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에 대한 충격과 파문이 국제사회와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갈수록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남조선의 한 언론은 김정은국무위원장의 연설은 세계최강이다, 오늘날 북이 가지고있는 힘의 의미, 북이 가진 절정의 힘이 어떤것인가를 가장 집중적으로 표현한것이다, 김정은국무위원장이 자신의 강인함을 선명하게 표현한 연설이라고 격찬하였다.
그렇다.
힘과 힘이 치렬하게 격돌하는 현세계에서 국가의 존엄과 국권 그리고 믿을수 있는 진정한 평화는 그 어떤 적도 압승할수 있는 강력한 자위력에 의해 담보되는것이다.
자기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힘을 키워나가는데서 만족과 그 끝이란 있을수 없으며 그 누구와 맞서든 우리 공화국의 군사적강세는 보다 확실한것으로 되여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민족의 운명이, 후손만대의 장래가 여기에 달려있기때문이다.
우리 공화국은 나라와 민족의 존엄, 행복을 지키는 성스러운 자기의 사명에 충실하고 무적의 군사적강세를 틀어쥐고 정의의 위업을 튼튼히 담보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장군의 령도를 받는 조선의 원칙은 확고부동하다.
적대세력들이 골수에 박혀있는 조선에 대한 지독한 적대감과 끈질긴 침략야욕을 깨끗이 버릴 때까지, 평화를 해치고 번영의 앞길을 가로막는 온갖 반동세력들의 음모와 방해책동이 철저히 박멸될 때까지 경애하는 김정은장군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의 결심과 대응태세는 마지막끝까지 단호하고 흔들림없다.
바로 이것이 인류의 희망인 민족수호, 평화수호의 보검-김정은조선의 불가항력의 전쟁억제력의 사명과 역할이며 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