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회

제1장 민족수호, 평화수호의 새 지평을 열다

2. 정의의 힘을 안고 태동하는 조선


평화적위성발사는 자주적권리


주체101(2012)년 12월 12일.

력사의 이날은 우리 공화국의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가 세계우주개발사에 새로운 기록을 써넣은 민족사에 특기할 날이다.

이날에 과감히 치솟아올라 성공적으로 발사된 《광명성-3》호 2호기는 공화국의 산림자원분포정형과 자연피해정도, 알곡수확고 등을 판정하고 기상예보와 자원탐사 등에 필요한 자료들을 수집하는 지구관측위성으로서 설계로부터 제작, 조립, 발사와 발사후 관측에 이르는 모든것이 100% 국산화된것이다.

1계단, 2계단, 3계단으로 이루어진 운반로케트 《은하-3》이 성과적으로 분리되고 발사후 9분 27초만인 9시 59분 13초에 인공지구위성은 자기 궤도에 정확히 진입하였다.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발사성공은 온 세계를 뒤흔들었다.

조선의 인공지구위성발사성공을 제일먼저 공식화한것은 미국의 북아메리카항공우주방위사령부였다. 북아메리카항공우주방위사령부가 지구주위궤도에 조선의 위성이 나타났다고 세상에 발표하였던것이다.

북아메리카항공우주방위사령부의 레이다추적자료를 공개하고있는 미국정부싸이트에도 해당 비행체가 《북조선의 인공위성》으로 등록되였다.

미국우주전문가인 하바드-스미스소니안 우주물리학쎈터의 죠나썬 맥도웰은 12일에 발사된 운반로케트 《은하-3》이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켰다, 이것은 조선에 있어서 완전한 성공으로 된다고 말하였다. 계속하여 그는 북아메리카항공우주방위사령부가 지구주위궤도를 도는 조선의 위성이 나타났다고 통보한 사실을 전제로 하면서 계산해본데 의하면 《39026, 2012-072A》로 확인한 물체는 조선위성이라는것이 정확하다고 강조하였다.

로씨야의 이름있는 우주개발전문가 이고리 리쏘브는 어느한 통신과의 회견에서 조선이 세계적으로 지구궤도에 우주기구를 진입시킬 능력을 가진 몇 안되는 나라들중의 하나로 되였다고 주장하였다.

세계 각국의 주요출판보도물들이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성과적발사를 특대소식으로 일제히 보도하였다.

중국의 신화통신, 중국 보도사, 중앙TV방송, 로씨야의 이따르-따쓰통신, 영국의 로이터통신, BBC방송, 《가디언》신문, 프랑스의 AFP통신, 오스트랄리아 ABC방송, 미국의 AP통신, CNN방송, CBS방송, ABC방송, 일본의 지지통신을 비롯한 여러 나라 출판보도물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공지구위성발사성공을 선언》 등의 제목으로 긴급보도하였다.

로씨야신문 《네자비씨마야 가제따》는 《주체사상이 우주에 도달하였다》는 제목의 글에서 조선의 위성발사성공에 대해 미국도 인정하였다, 조선사람들은 자기들에게 힘이 있다는것을 당당히 보여주었다고 전하였다.

수많은 나라의 정계, 사회계인사들과 단체들도 조선의 위성발사성공을 축하하여 담화와 성명을 발표하였다.

최첨단에 올라선 공화국의 과학기술과 막강한 종합적국력에 대해 세계가 놀라와하고 경탄하였다.

《로케트기술, 발사기술, 본체기술에서 전체적으로 전진》, 《실용화된 조선의 인공지구위성기술》, 《3계단분리후의 유도조종기술을 획득한 조선》, 《명백한것은 조선이 인공지구위성 제작 및 발사국, 보유국대렬에 당당히 들어섰다는것이다.》, 《조선의 과학기술수준이 그토록 높은 경지에 도달했다는것이 놀랍다.》…

이것은 사실상 조선의 과학기술과 종합적국력이 우주에 치달아올랐다는것을 공인한것이다.

인공지구위성발사는 그 나라의 종합적국력을 보여준다.

경제적잠재력과 함께 고도과학기술을 가지고있어야 인공지구위성을 발사할수 있다.

운반로케트본체로는 우주공간의 가혹한 조건에 견디여낼수 있는 특수한 금속재료를 써야 한다. 로케트를 우주로 떠올리는 연료도 첨단과학기술이 없어가지고서는 해결할수 없다.

우주에 발사한 인공지구위성을 조종하는 기술도 최첨단기술이다. 이 모든 기술은 극비중의 극비로 되고있다.

과학기술발전을 다른 나라에 의존하고있는 나라들은 아무리 경제력을 자랑해도 인공지구위성을 제힘으로 발사할수 없다.

김정은조선은 과학기술의 상상봉에 올라서야 해결할수 있는 그 모든것을 완전무결하게 소유하였다. 자체의 힘, 자체의 력량으로 운반로케트도 인공지구위성도 다 만들어내여 성과적으로 우주에 쏴올렸던것이다.

미국은 조선의 위성이 발사되자 1계단분리점, 2계단분리점, 3계단분리점, 계단별락점 등 공화국이 이미 공개한 수자들이 정확히 들어맞는가를 해부해보았다. 미국은 공화국의 위성이 찍어가는 선과 점들, 수자들이 너무도 정확한데 놀랐으며 조선의 위성이 설계된 자리길그대로 궤도에 정확히 진입하였다고 보도하지 않을수 없었다.

김정은조선이 우주강국대렬에 확고히 들어선것이다.

우리 공화국의 《광명성-3》호 2호기의 발사성공이 가지는 의의에 대해 남조선의 《통일뉴스》는 《광명성이 지구에 남긴 진귀한 사연들》이라는 글에서 세계 여러 나라들이 경쟁적으로 인공위성을 쏘아올리고있지만 2012년 12월 12일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솟구쳐오른 북의 첫 실용위성만큼 전 세계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킨 위성은 없었다고 하면서 우리 공화국의 첫 실용위성은 다른 나라의 실용위성들과 달리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는데 대해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우선 미국의 시각으로 보면 자기의 최대강적인 북이 북에서 말하는 〈21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을 일으키며 마침내 우주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시작하였으니 근심과 걱정이 커졌을것이다. 그래서 북의 위성발사가 성공하였다는 긴급정보를 받은 백악관은 그 정보를 받자마자 미국동부시간대로 한밤중인데도 긴급성명을 내면서 안절부절 못하였다.

다른 한편 북측시각으로 보면 북의 첫 실용위성은 북에서 말하는 〈21세기 산업혁명의 불길〉속에서 태여난 100% 자력갱생의 위성이여서 특별하고 미국과 추종국들의 온갖 제재와 세계 최장기봉쇄를 무력화시킨 부전완승의 위성이여서 특별하고 김일성주석님 탄생 100주년이 되는 올해에 실용위성을 꼭 발사하라는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유훈을 실현한 유훈관철의 위성이여서 특별한것이다.

북은 앞으로 그런 특별한 위성을 계속 쏘아올릴것이다.

지구궤도를 돌고있는 〈광명성-3〉호 2호기는 크기가 작은 위성이지만 그 작은 위성이 북의 우주개발분야에서 열어놓은 미래는 밝다. 우주강국을 향한 김정은1위원장님의 의지가 강렬하고 우주공간기술위원회 과학자, 기술자들의 충정과 실력이 대단하기에 밝아보이는것이다.》

정확한 진단이다.

평화적인 우주개발은 인류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한다.

국제적으로 우주개발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는것은 이 분야가 경제발전과 밀접히 련관되여있는것과 관련된다.

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우주과학기술분야에 1US$를 투자하면 경제전반분야에서 8US$의 수입을 얻을수 있다고 한다. 우주과학기술은 이처럼 실리가 크다.

하기에 세계 많은 나라들에서 우주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것을 경제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로 여기고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이고있다.

현실적으로 세계 여러 나라들의 평화적인 우주진출과 그 리용을 통하여 인류생활은 보다 증진되였다. 전지구위치측정체계, 통신위성들만 놓고보아도 사람들은 그것들을 통하여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도 자기 위치를 정확히 알수 있고 언제든지 지구의 임의의 대상과 통신련계를 취할수 있으며 그곳의 환경도 자기가 직접 목격하듯 볼수 있다.

앞으로 세계경제발전의 생명선이 지구가 아니라 우주가 될것이라고 하는것은 우주를 리용하기 위한 사람들의 관심이 그만큼 높아지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을 위해 우주로 진출하는것은 필수적요구로 나선다.

우리 공화국은 국제사회의 당당한 주권국가로서 평화적인 우주진출의 선택권, 우주과학기술발전을 지향할 응당한 권리를 가지게 되였다.

인류공동의 재부인 우주자원을 적극 리용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유족한 물질문화생활을 마련하여주고 민족의 밝은 앞날을 열어놓자는것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일관한 립장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에 과학기술위성을 쏴올릴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기어이 관철하실 확고부동한 결심을 지니시고 위성의 성과적발사를 위해 애국헌신의 숭고한 려정을 이어오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주공간의 평화적리용분야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강령적과업을 제시하시고 우주정복분야에서 세계적수준을 돌파하도록 활력을 부어주시였기에 우리 공화국은 우주과학기술의 명맥을 확고히 틀어쥐게 되였으며 우리 식의 우주산업이 창설되게 되였다.

우리 공화국이 자주적인 우주리용권리를 당당히 행사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고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과 일군들에게 한량없는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떠나서 실용위성의 성공적발사를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커다란 관심과 지도밑에 공화국의 우주과학기술발전에서 또 하나의 력사적리정표로 되는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성공적인 발사야말로 김정은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쳐 강국건설을 다그치고있는 우리 인민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 공화국의 평화적우주리용기술을 새로운 단계에로 끌어올리는데서 중대한 계기로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우주정복자들을 위하여 마련한 연회에서 하신 연설에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최첨단과학기술의 정수를 이루는 우주과학기술발전에 커다란 관심을 돌리고있으며 위성과 운반로케트들의 보유를 강성국가의 체모를 갖추기 위한 중대한 문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동지들은 당의 사상과 의도를 심장깊이 새기고 우주를 정복하기 위한 최첨단돌파의 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킴으로써 우리 조국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우주강국으로 빛내여나가야 하겠습니다.》

우주강국건설의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시고 우주정복자들에게 최상최대의 특전과 특혜를 다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은 온 나라를 최첨단돌파전에로 더욱 힘차게 떠밀어주었다.

조선은 앞날에 대한 원대한 포부와 아름다운 리상, 확고한 결심속에 2013년 새해를 맞이하였다.

하지만 한 나라와 인민의 꿈과 약진의 기세를 가로막는 차거운 설한풍이 이 땅에 들이닥쳤다.

유엔이라는 이름을 도용하여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전횡과 야합, 흥정으로 일구어진 이 독바람의 진원지는 태평양건너 미국이였다.

애초부터 조선의 평화적인 위성발사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장거리미싸일발사》로 갖은 험담을 다하고 방해하던 미국이였다.

《광명성-3》호 2호기가 궤도에 성과적으로 진입한 그때로부터 해를 넘겨가며 유엔《결의》에 대한 《란폭한 파기행위》로,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도전》으로 매도하면서 그것을 여론화해오던 미국은 끝내 유엔을 발동하여 공화국의 자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하는 《제재결의》라는것을 조작해냈다.

위성발사는 국제법적으로 공인된 보편적권리이며 당당한 주권행사이다.

우주조약에는 《우주는 어떠한 차별도 없이 동등한 기초우에서 국제법에 부합되게 모든 국가들에 의하여 자유롭게 개발 및 리용되여야 한다.》고 되여있다.

조선은 평화적인 우주과학연구와 위성발사분야에서의 국제적인 신뢰를 증진시키고 협조를 강화하기 위하여 2009년 3월 우주조약과 《우주공간으로 쏘아올린 물체들의 등록과 관련한 협약》들에 가입하였으며 철저히 국제법에 준하여 평화적위성발사를 진행하였다.

《광명성-3》호 2호기발사를 앞두고 공화국은 사전에 해당 국제기구와 나라들에 발사예정시간과 방향, 추진체락하지점과 궤도자리길 등을 통보해주어 위성발사의 평화적성격과 투명성을 최대로 보장하였다.

《광명성-3》호 2호기가 발사된지 3시간만에 《조선의 위성이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였다고 인정한 미국의 북아메리카항공우주방위사령부는 《위성도 로케트도 그 잔해도 미국의 안전에 위협으로 되지 않았다.》고 발표하였다. 그리고 조선의 위성에 위성목록고유번호 《39026》, 국제식별부호 《2012-072A》라는것까지 달아 그 존재를 공식 인정하였다.

로씨야를 비롯한 유럽지역 나라들도 우주궤도를 정확히 돌면서 밝은 빛을 뿌리는 공화국의 《광명성-3》호 2호기위성을 관측하고 촬영까지 하여 세상에 공개하였다.

하지만 미국은 설사 위성을 발사하였다고 하더라도 《탄도미싸일기술을 리용》한것이므로 《국제사회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고 《유엔〈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생억지를 쓰며 공화국을 악랄하게 걸고들었다.

뿐만아니라 《강력한 대응》과 《고강도제재》를 운운하며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위성발사권리를 《불법》, 《비법》으로 몰아대면서 유엔에 끌고가 천만부당한 《제재결의》를 조작하기 위한 책동에 매달렸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자들의 발악적책동으로 2013년 1월 22일 유엔에서는 조선의 평화적위성발사를 문제시하고 공화국에 제재를 가하는 《결의》 2087호가 조작되였다.

인류가 우주에 위성을 쏴올리기 시작한이래 지금까지 여러 나라들에서 9 000여차례의 위성발사가 진행되였다고들 하지만 그것이 도발로 매도되여 유엔에 상정되고 《제재결의》까지 조작된것은 력사상 처음이다.

언제인가 한 재미동포가 세계적으로 인공지구위성이 모두 7 143개나 되며 그중 인공위성을 가장 많이 쏘아올린 로씨야 (3 954개), 미국(1 926개), 중국(202개), 일본(167개)을 실례로 들면서 《북에게만 인공위성을 쏘아올리지 말라고 함부로 강박하는것은 초등학교아이들이 들어봐도 억지이며 망발》이라고 한것은 우연하지 않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조작한 유엔《결의》 2087호의 내용을 보면 악랄하기 그지없다. 조선이 다른 나라와 정상적인 금융거래도 할수 없을뿐 아니라 조선과 금융거래를 가지는 나라들도 제재하게 되여있으며 대량살상무기개발에 사용될 《우려》가 있는 모든 민수용품목의 대조선수출입을 통제하도록 되여있다.

심지어 조선이 인공위성발사와 핵시험 및 미싸일시험을 계속하는 경우 자동적으로 유엔이 추가결의를 조작해낼수 있도록 《방아쇠》조항이라는것까지 포함되였다.

이 세상에 인공위성을 쏴올리고 이렇듯 가혹한 제재를 당한 나라가 그 어디에 있는가.

그들이 든 론거라는것이 공화국이 자주권수호를 위해 진행한 1차, 2차핵시험때 저들이 제멋대로 꾸며낸 유엔《결의》 1718호와 1874호이다. 이 《결의》들에는 우리 공화국이 더이상 핵시험이나 탄도미싸일기술을 리용하는 임의의 발사를 하지 말데 대한 강도적인 요구가 들어있었다.

그렇다면 지구상에서 진행된 모든 위성발사가 탄도미싸일기술을 리용하지 않았단 말인가.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은 그 어떤 다른 방법으로 위성을 쏘아올리고있단 말인가.

문제는 《제재결의》를 조작한지 얼마 안있어 일본과 남조선에서도 위성을 발사한것이다. 조선의 위성에 대해 그처럼 귀아프게 떠들던 미국과 추종국가들은 이에 대해서는 벙어리가 된듯 함구무언이였다.

저들이나 동맹국들은 군사적목적의 위성발사를 해도 아무일 없고 조선은 평화적위성발사를 해도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것으로 된다는 론리는 얼마나 강도적이며 천만부당한것인가.

오죽하면 남조선과 서방언론들까지 《같은 방식의 위성발사인데 북이 하면 미싸일발사로 되고 다른 나라가 하면 위성발사로 된다는것은 납득할수 없다.》, 《무엇을 하는가가 문제인것이 아니라 누가 하는가가 문제라는 식의 강도적론리》라고 야유하였겠는가.

하지만 조선에 대한 제재를 강요하면서 유엔주재 미국대표란자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북조선에 새로운 제재를 가하려는것이 미국의 립장이기때문에 다른 성원국들모두 지지찬동해나서야 한다.》고 폭언을 하면서 오만하게 놀아댔다.

미국의 립장을 다른 유엔성원국들모두가 지지찬동해나서야 한다는 그의 언행에서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제 마음대로 주물러대려는 미국의 거만한 태도가 여실히 드러나있다.

이것은 국제무대에서 부정의와 이중기준이 《합법화》되는 사태를 빚어내는 장본인이 미국이라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준다.

이렇듯 세계《유일초대국》행세를 하면서 국제문제들을 저들리익의 견지에서 지배주의전략에 따라 처리하려 덤벼드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조선의 평화적인 위성발사를 《장거리미싸일발사》라고 우겨대면서 《제재결의》를 조작해냈던것이다.

그들이 노린 목적은 우리 공화국의 평화적위성발사를 방해, 억제하며 궁극적으로는 그것을 비법화하자는것이였다. 다시말하여 조선에 국제적인 제재를 가함으로써 공화국이 평화적위성발사계획실현을 포기하고 물러나게 하자는것이였다.

《결의》는 또한 조선의 경제발전을 저해하기 위한 범죄적기도의 산물이다. 제재는 해당 나라에 대한 압력과 공갈이며 자주권과 발전권, 인민들의 생존권에 대한 침해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비렬하고 반동적인것은 경제제재이다. 그것은 이것이 다른 나라들을 경제적으로 질식시켜 인민들의 생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하려는것이기때문이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에 가장 오래동안 그리고 가장 부당하고 악랄하게 제재를 가하여왔다.

대조선《제재결의》 2087호 역시 조선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 국방력강화를 저해하기 위한 포악한 적대적조치들로 꾸며져있다.

악랄성, 위험성에 있어서 전례가 없는 이같은 《제재결의》는 조선에 대한 강도적인 과학발전억제, 경제파탄책동이며 장기적으로 과학기술과 경제발전에 제동을 걸고 사회주의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목표를 관철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조선인민을 질식시키기 위한 악랄한 민족말살책동이였다.

보다 엄중한것은 공화국의 군사적잠재력을 약화시킴으로써 북침전쟁을 도발할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고 힘으로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붕괴시키기 위한 로골적인 침략전쟁책동의 일환이 아닐수 없었다는것이다.

총적으로 그것은 조선의 자주권과 조선인민의 생존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행위인것이다.

조성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국방위원회와 외무성성명을 통하여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채택한 불법무법의 모든 대조선결의들을 전면 배격하고 자주적이며 합법적인 평화적위성발사권리를 계속 행사하며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불순세력들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전면대결전에 진입할것이라는것을 엄숙히 천명하였다.

즉시에 그를 위한 실무적조치들이 취해졌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기 위한 국가안전 및 대외부문 일군협의회를 소집하고 지도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협의회에서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새롭게 조성된 정세와 정황들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협의회에서 이미 국방위원회와 외무성성명들을 통하여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기위한 강력한 물리적대응조치들이 뒤따르게 될것이라는 립장을 밝힌바와 같이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실제적이며 강도높은 국가적중대조치를 취하실 단호한 결심을 표명하시고 해당 부문 일군들에게 구체적인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

그렇다.

적대세력들이 련합된 세력으로 덤벼들고 지구가 통채로 깨여진대도 끄떡하지 않을 백두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장군의 결심은 곧 조선의 결심이며 조선의 결심은 곧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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