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페지로  손전화홈페지열람기
날자별열람


제 2 회

제1장 민족수호, 평화수호의 새 지평을 열다

1. 김정은시대의 력사적선언


주체101(2012)년 4월 15일이 밝아왔다.

민족사에 특기할 력사의 이날 조선의 평양 김일성광장에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이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성대히 거행되였다.

불패의 위력을 만방에 떨쳐온 공화국무장력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심이 온 광장에 굽이치는 가운데 열병종대들이 광장을 꽉 메우고 그 어떤 강적도 일격에 격멸소탕할수 있는 무적의 총대대오, 최첨단군사기술기재로 튼튼히 장비된 기계화종대들이 광장과 잇닿은 대통로들에 정렬해있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광장주석단에 나오시자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과 《김정은, 《결사옹위》, 《조국통일》 등의 구호가 열병광장에 터져오르고 수많은 고무풍선이 창공높이 날아올랐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강령적인 축하연설을 하시였다.

세계에서 가장 젊은 국가수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공식연설을 어떻게 하실것인가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속에 위대한 령장의 담담하고도 저력있는 음성이 온 광장에, 아니 온 세계에 울려가는데 무적의 총대를 틀어쥔 열병군인들의 눈가에도, 광장의 통로들을 꽉 메우고있는 환영군중들의 얼굴마다에도 감격과 격정이 뜨겁게 어려있었다.

온 나라 방방곡곡의 남녀로소 누구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절절하신 음성에 경건히 귀기울이며 마음속으로 그이의 가까이에 자신들을 따라세우고있었다.

폭풍마냥 일어번지는 온 나라 인민의 사랑과 성원을 헤아려보시는듯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온넋으로 조선을, 인민을 껴안아 행성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시며 연설을 이어가시였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면서도 옳바른 령도를 받지 못하고 자기를 지킬 힘이 없었던탓으로 사대와 망국을 숙명처럼 감수해야만 하였던 비참한 식민지약소민족이 바로 한세기전 우리 민족의 모습이였습니다.

그러나 김일성민족의 100년사는 파란많은 수난의 력사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고 우리 조국과 인민의 존엄을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 올려세웠습니다.》

로숙하고 세련된 위대한 정치가의 품위가 안겨오는 연설의 구절구절을 가슴에 새기며 온 열병대오가, 온 나라 인민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을 삼가 우러르는데 군건설사에 아로새겨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그리고 그 탁월한 령도의 손길아래 조선인민군이 무진막강한 강군으로 자라난데 대하여 언급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천명하시였다.

《군사기술적우세는 더는 제국주의자들의 독점물이 아니며 적들이 원자탄으로 우리를 위협공갈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습니다. 오늘의 장엄한 무력시위가 이것을 명백히 확증해줄것입니다.》

원자탄으로 조선을 위협공갈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

이 폭탄같은 선언은 위대한 수령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의 주제였으며 주체위업의 100년사에 대한 총화이고 앞으로의 승리를 담보하는 총공격작전의 화살표이기도 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계속하여 연설에서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위업을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오직 수령님식, 장군님식으로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의 표시이라고, 우리의 위업은 정당하며 진리로 뭉쳐진 조선의 힘은 무궁무진하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결속하시였다.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연설을 끝마치시자 전체 열병장병들과 인민들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주체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며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천만인민에게 무적의 힘과 용기를 안겨주신 절세의 위인께 다함없는 경의와 뜨거운 감사를 삼가 드리였다.

드디여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라는 김정은원수님의 호소를 명령으로 접한 기세충천한 열병행진이 개시되였다.

년대와 세기를 이어 조국수호전과 반제대결전에서 자랑찬 영웅서사시를 수놓으며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자랑높은 군기들을 앞세우고 광장을 행진해가는 열병대오마다에는 백절불굴의 기상이 용솟음쳤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주석단앞을 지나는 열병대오들에 뜨거운 답례를 보내시였다. 주체조선의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결사옹위하는 성새, 방패가 될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의 과시인양 열병대원들의 힘찬 발구름소리가 온 광장을 쾅쾅 울리며 메아리쳤다.

이윽고 기마종대와 함께 각종 포, 장갑차, 땅크, 미싸일을 비롯하여 백두령장들의 위대한 손길아래 자라난 현대적인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을 갖춘 기계화종대들이 광장을 누벼나갔다.

일단 명령만 내리면 적진을 단숨에 깔아뭉개며 달려나갈 무쇠철갑의 무한궤도들, 멸적의 기상이 나래치는 만장약된 강철포신들과 미싸일들, 조국의 푸른 하늘을 썰며 날아예는 영용한 비행종대들, 기계화종대들은 침략의 무리들이 조국의 신성한 하늘과 땅, 바다를 0.001㎜라도 침범한다면 추호도 용서치 않고 도발자들에게 무자비한 불벼락, 강력한 타격을 안길 최대의 격동상태를 견지하고있다는것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과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성취하고야말 천만인민의 도도한 기상과 불패의 위력을 만천하에 보여주었다. 열병식이야말로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높이 모신 우리 공화국의 정치체제의 공고성과 불패성, 무진막강한 군사적위력을 만방에 과시하고 적대세력들을 전률케 한 일대 사변으로 되였다.

조국청사에 특기할 위대한 수령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을 중국, 로씨야, 미국, 일본, 도이췰란드, 영국, 스웨리예, 에스빠냐를 비롯한 여러 나라와 국제기구들에서 온 기자들이 현장에서 취재하였다. 세계의 1만 2 000여개의 출판보도물들이 특대소식으로 광범히 전하였는가 하면 세계 5대륙의 수억명이 열병식을 시청하면서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세계언론들은 이날의 열병식을 《김정은시대의 개막을 온 세상에 선포한것》이라고 보도하면서 특히 김정은원수님의 연설은 조선의 새 지도부의 정치강령이며 장엄한 출발을 알리는 선언이라고, 젊으신 령도자를 모신 조선의 장래가 기대된다고 대서특필하였다.

세계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열병식에서 군사기술적우세는 더는 제국주의자들의 독점물이 아니며 적들이 원자탄으로 우리를 위협공갈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고 하시면서 오늘의 장엄한 무력시위가 이것을 명백히 확증해줄것이라고 하신 말씀에 특별히 주목하며 무력시위현황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았고 거기에 등장한 무장장비들에 대하여 분석하기에 급급하였다.

특히 최신형미싸일이 공개된데 대해 최대의 관심을 가지면서 미국본토에 도달할수 있는 신형전략무기인 대륙간탄도미싸일이라고 떠들었다.

그것이 어떠한 무장장비인가에 대해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통일뉴스》(2012년 4월 23일호)는 《북조선이 4.15열병식에서 대륙간탄도미싸일을 세상에 공개한것은 세계에서 오직 5개국만이 가진 최첨단국방공업체계를 완비하였음을 실물로 립증한것이다. 북조선, 미국, 로씨야, 중국, 프랑스 다섯 나라가 대륙간탄도미싸일을 만들지만 초대형발사차량에 싣고 이동하는 도로이동식대륙간탄도미싸일을 만드는 나라는 북조선, 로씨야, 중국 세 나라뿐이다. 북조선은 도로이동식대륙간탄도미싸일을 만드는 세계 3대핵강국이다.》, 《놀랍게도 북조선은 핵강국들인 미국, 중국, 로씨야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대륙간탄도미싸일을 만들어내는 최첨단국방공업체계를 운영해온것이다. 북조선이 11 000㎞의 사거리를 가진 대륙간탄도미싸일을 만든 까닭은 멀리 떨어져있는 적국의 수도를 직접 위협하려는 작전적의도가 강하기때문이다.》라고 전하였다.

열병식이 있은 후 미국회 하원 청문회에서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은 《빌 클린톤, 죠지 W 부쉬, 버락 오바마행정부는 모두 조선에 〈배반〉당하였다. 지난 15일 대규모열병식에 나타난 조선의 모습은 향후 대조선정책의 험로를 보여준다.》고 아우성쳤다.

미국에 있어서 조선의 신형무장장비의 공개는 저들의 세계지배주의적인 핵전략실현에 최대의 중대상황이 아닐수 없었다.

바로 이해 2012년의 정초에 미국은 앞으로 10년간 미국의 군사행동을 규정한 새로운 군사전략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

《세계에서의 미국의 지도적지위 유지: 21세기 국방에서의 우선적인 임무》라는 제목으로 된 새로운 군사전략보고서의 골자는 지금까지 유럽과 중동지역에 중점을 두던 전략을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옮긴다는것, 두개의 전쟁을 동시에 치르는것을 내용으로 하던 이전의 군사전략을 한개 전쟁수행, 한개 분쟁억제로 조정한다는것 그리고 동맹국들과의 관계강화 및 장기적인 동반자관계 확립, 핵무기를 개발하는 나라들의 《도발》을 억제, 견제하는것을 새로운 국방전략으로 제안하였다. 핵잠수함, 스텔스전투폭격기, 미싸일방어체계, 우주무기 등을 유지강화하여야 할 필요성도 강조되였다.

공정한 세계여론은 미국의 새로운 국방전략이 이전의 세계전략, 군사전략들을 재검토하고 정립한 지배와 예속, 침략과 전쟁을 노린 힘의 대결정책이며 가장 반동적이고 위험한 선전포고문건이나 다름없다고 평가하였다.

미국의 새로운 국방전략은 핵무기를 세계제패를 위한 관건적인 요소로 더욱 유지강화하도록 정책화한 핵전쟁전략이며 특히 조선반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해외군사작전의 중심무대로 설정하여 이 지역에서 일본과 남조선을 군사적으로 더욱 틀어쥐고 저들의 침략적인 대아시아태평양전략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전쟁로선이였다.

그 배경의 하나는 지정학적위치에 있다. 면적과 인구수에 있어서 세계 첫자리를 차지하는 이 지역에서는 경제가 빨리 장성하고 소비자들의 수요가 체계적으로 늘어나고있다. 이것은 방대한 시장을 요구하는 미국독점자본가들의 구미를 부쩍 돋구어주고있다. 최악의 경제적위기상태에 놓여있는 미국으로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손을 뻗치지 않고서는 위기에서 벗어날수 없다는것이 그들의 타산이였다.

그 배경의 다른 하나는 전략적면에 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는 미국의 잠재적인 경쟁적수로 되고있는 나라들이 집중되여있다. 인구수에서 세계적으로 첫자리를 차지하고있고 반제자주력량, 사회주의력량의 주력을 이루고있는 곳도 이 지역이다. 이로부터 미국전략가들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통제권확보여부에 따라 저들의 세계전략의 승패가 좌우될것으로 보았다.

동맹국들과의 관계강화를 통하여 추종국가들과 앞잡이들을 침략과 전쟁의 돌격대로 내몰려는 기도를 새로운 국방전략보고서에 반영한것도 이와 관련된다.

미국은 랭전종식후 무모한 군사비지출로 하여 쇠퇴몰락하고 군사적으로 기진맥진해졌다. 반면에 새세기에 들어와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은 전쟁억제력을 더욱 강화하였다. 이로써 이 지역의 전략적구도가 달라졌다. 이러한 배경하에서 일련의 추종국들이 미국에 크게 기대를 걸려 하지 않았다. 이에 급해맞은 미국이 내든것이 동맹국들과의 관계강화와 장기적인 동반자관계확립정책이다.

동북아시아지역에는 커다란 군사경제적잠재력과 침략전쟁경험을 가지고있는 일본군국주의세력이 있다. 눅거리대포밥으로 써먹을수 있는 남조선도 있다.

미국은 일본군국주의세력과 남조선을 더욱 틀어쥐고 저들의 침략적인 대아시아전략실현에 리용하려는 속타산을 가지고있는것이다. 다시말하여 미, 일, 남조선사이의 긴밀한 협력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함으로써 3각군사동맹화를 다그치자는것이다. 미국이 내든 동맹국들과의 관계강화정책은 사실상 최악의 대리전쟁정책이다.

미국은 이를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강력한 무력으로 뒤받침하려 하고있다. 이곳에는 미항공모함 11척중 6척이 배치되여있으며 그밖에 각종 함선 200여척, 핵무기 6 500여개 등이 전개되여있다는것이 세론의 평이다.

이것도 성차지 않아 미국은 중동과 유럽의 미군무력을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이동배비하려 하고있다. 미국은 반제자주력량, 사회주의력량을 압살하기 위한 대규모의 해외군사작전을 이 지역에서 펼치려는것이다.

미국의 새로운 국방전략의 가장 큰 위험성은 조선반도에서 제2의 조선전쟁, 핵전쟁을 도발하려는데 있다.

미호전세력들은 《21세기 미국의 대외정책에서 기본은 대아시아정책이며 그중에서도 조선반도가 기본초점》이라고 하면서 그 론거를 다음과 같이 들었다.

《조선반도를 장악하지 않고서는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미국의 절대적인 리익을 담보할수 없고 세계적판도에서 새 국제질서의 수립, 미국의 주도적지위와 역할을 담보할수 없다.》

미국에서 출판된 도서 《두개 조선》은 《조선반도는 미국, 일본, 중국, 로씨야 이 4개국의 리해관계와 안정보장의 관심이 직접적으로 얽혀있는 세계유일의 지역이다.》라고 했다.

조선반도를 장악하고 이곳을 전략적거점으로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주도권을 장악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틀어쥐며 나아가서 세계를 지배하려는것이 바로 미국의 전략인것이다.

21세기에 들어와 더욱 기승을 부리는 미국의 독바람은 국제정세에 미칠 파란만장의 사태를 예고해주며 사람들속에 불안과 위구심을 불러냈다.

이것은 공연한것이 아니였다.

실제적으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최후발악으로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있었다.

조선반도는 말그대로 핵전쟁의 위험성이 고전압으로 충전되여있는 세계의 열핵지역, 핵폭발점으로 되고있었다.

어떤 사물현상이 돌이킬수 없는 상황에 들어섰을 때 그것을 가리켜 《갈데까지 갔다.》고 한다.

미국의 침략적인 핵정책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기대는 더욱 두껍게 얼어붙고 한걸음만 잘못 내디디면 우리 민족은 핵전쟁재앙을 겪게 될것이였다.

세계의 여론이 제2차 조선전쟁, 조선반도에서의 열핵대전의 발발에 대하여 떠들면서 그 피해상황까지 선전한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았다.

사태발전은 미국의 세계지배주의적인 핵정책에 종지부를 찍는것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실현하기 위한 시대적과제로 된다는것을 립증하였다.

미국의 강도적인 핵전략에 당당히 맞서 조선반도와 지역의 안정, 평화를 안아올 힘은 있는가.

조선은 미국의 새로운 국방전략에 어떻게 대처할것인가.

조선과 미국사이의 정치군사적, 사상정신적힘을 총발동한 힘의 대결, 전례없는 핵대결에서 누가 승패를 결정할것인가.

그런 의미에서 위대한 수령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에 등장한 현대적무장장비는 미국이 수천억US$를 들여 오랜 기간동안 구축한 핵전쟁전략이 이미 무용지물이 되고말았다는것을 인식시키였다고 내외여론은 평가하였다.

군사기술적우세는 더는 제국주의자들의 독점물이 아니며 적대세력들이 원자탄으로 우리를 위협공갈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고 하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폭탄같은 선언이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미국은 눈으로 직접 보았으니 허둥지둥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

사실 미국이 새로운 세계지배질서의 핀으로 작용할 대조선군사전략을 골자로 한 새로운 국방전략이라는것을 발표하였지만 그것은 이미 김정일장군님께서 앞날을 내다보시고 조미대결전의 불가항력적인 힘으로 준비해둔 전쟁억제력앞에 물먹은 담벽과 마찬가지였으니 여기에 미국의 비극이 있는것이다.

미국이 핵전쟁으로 조선반도를 타고앉으려는 침략적국방전략은 이렇게 시초에 탁상공론의 운명을 면치 못하였다.

국력중의 국력은 군력이다.

군력이 약하면 경제력이 강하고 풍부한 자연부원을 가지고있다 해도, 과학기술발전수준이 높고 오랜 력사와 문화를 가지고있다 해도 국력으로서의 의의를 가지지 못한다.

이것은 결국 강력한 군력은 국가존립의 초석이며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안전, 평화수호의 믿음직한 담보이라는것, 강력한 군력이 있어 강국이 있고 민족의 존엄과 기상이 있다는것을 말해준다. 그래서 군력이자 국력이고 국력이자 군력이라고 하는것이다.

조선은 이미 두차례의 지하핵시험을 거쳐 핵보유국임을 립증한 상태에서 원자탄의 운반체로 될 미싸일발사기술을 어떻게 향상시키는가가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었는데 세계여론의 시각대로 공화국이 11 000㎞의 사거리를 가진 대륙간탄도미싸일을 마련하였다면 세계미싸일전력판도에 지각변동의 경종을 울리고 적대적조미관계에서의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한 의미를 지니기에 충분하다고 세계의 언론은 평하였다.

그러면서 세계언론은 조선에 서뿔리 핵공갈을 가하다가 오히려 핵보복을 당할수밖에 없게 된 미국이 이제 해야 할 일은 《확장된 핵억지의 인계철선》으로 남조선을 강점한 미군을 철군하기 위한 평화협정을 체결하는것밖에 없다고 암울한 앞날을 진단하였다.

위대한 수령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의 력사적의미는 미국이 장장 수십년에 걸쳐 핵으로 조선을 위협하던 시대는 영원히 끝장났으며 반대로 조선이 미국의 극단적인 대조선압살책동과 핵전쟁책동에 강력한 전쟁억제력으로 대응하며 승리를 향하여 노도처럼 진군하는 력사의 새시대가 펼쳐졌음을 온 세상에 과시하였다는데 있다.

미국의 강권이 자주와 정의를 짓밟는 이 세상에서 정의와 진리는 오직 힘으로만 담보된다.

핵에는 핵으로! 바로 그것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담력과 배짱, 승리에 대한 확신에 기초한 신념과 의지의 발현이다.

위대한 수령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이 그것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주체조선의 새로운 100년대가 시작되는 력사의 분수령에서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나아갈것을 힘있게 호소하신 그때로부터 불과 얼마 안되는 사이에 우리 조국은 얼마나 강대한 나라로 국제정치무대에 우뚝 솟구쳐올랐는가.

경애하는 원수님과 어깨겯고 팔을 끼고 자욱자욱 험산준령을 넘고 천지풍파를 밀어내며 공화국인민은 그것을 온넋으로 뛰는 맥박으로 절감하며 체험할수 있었다.


☆ 국제사회의 교훈


모든 사물현상, 세상만사는 그에 작용하는 원인에 의해 발생발전한다. 원인없는 결과,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 원인이란 있을수 없다.

일찌기 어느한 병법가는 《외부에 나타난 현상을 보고 내부에 감춰있는 진실을 추측하며 과거에 의해 미래를 통찰할수 있다.》고 하였다. 사회정치의 현상을 파헤쳐 그 속성을 진단할수 있다는것이다.

그러면 조선을 전쟁억제력보유에로 추동한 요인 즉 국제사회의 교훈으로 본 그 불가피성과 필연성, 정당성은 어디에 있는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제무대에서 힘에 의한 강권이 판을 치고 정의와 진리가 무참히 짓밟히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가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핵억제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을 억척같이 다지고 나라의 생명인 국권을 튼튼히 지켜온것이 얼마나 정당하였는가 하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습니다.》

력대로 세계정치의 중심에 렬강들이 서있었다는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지금껏 세계정치무대는 미국을 비롯한 대국들의 힘을 겨루는 시합장이 되여왔고 초대국들의 지배주의적야망에 따라 정치흐름이 달라지군 하였다.

원자탄, 수소탄을 휘두르는 적대세력들의 강권과 전횡앞에서 성원국들의 자주적권리와 안전보장을 자기의 사명으로 삼아야 할 유엔기구들까지 유명무실한 허수아비로 전락되는 형편이다.

그런데 미국의 핵독점체제아래서 전쟁억제력은 아무 나라나 가질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그것은 미국의 핵독점체제에 맞붙어 싸우는 강한 힘을 가진 나라만이 가질수 있는 최고의 정치무기이며 전략무기이다. 이로 하여 국제정치무대에서 핵을 보유하는 문제는 간단치 않다.

이전 쏘련의 한 과학자는 전후 첫 시기 쏘련인민이 겪은 고난의 원인은 중요하게 국가가 핵무기연구와 제작에 많은 투자를 한데 있다고 하면서 당시 자기 나라가 핵무기생산을 위한 과학연구사업과 기술설계, 제작사업을 최단기간내에 끝내기 위하여 거대한 인적, 물적자원을 비롯한 가능한 모든것을 다 동원하였다고 말하였다.

어느한 나라의 예술영화에는 원자탄을 만들기 전에는 집으로 돌아가지 말자/ 모래바람과 짠물을 마시며 번듯하게 터전을 다지자/ 미국놈이 우리를 얕본다/ 허리를 쭉 펴기 위해/ 수모를 당하지 않기 위해/…라는 노래가 있다.

핵보유가 얼마나 많은 인적, 물적자원을 필요로 하는 힘든 일인가를 가늠할수 있게 하는 단편적인 이야기이다.

세상에는 핵무기를 제조할수 있는 의사와 능력을 가지고있으면서도 핵대국들의 압력과 제재로 하여 뜻을 이루지 못하는 나라들도 적지 않다.

더우기 세계지도를 펼쳐 우리 공화국과 미국을 찾아보면 제일먼저 눈에 띄우는것이 너무나도 엄청난 령토상의 차이이다. 구체적으로 우리 공화국은 12만 3 000㎢이고 미국은 982만 6 630㎢로서 우리 공화국보다 수십배, 인구수만 보더라도 미국은 우리 공화국에 비해 10여배나 더 많은 나라이다.

이것만 보아도 미국과 조선은 국가규모에 있어서 현저한 차이가 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소위 《유일초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미국과 맞서 군사적대결을 한다는것은 공화국에 있어서 참으로 힘에 부친 일이다.

그것도 한두해도 아닌 오랜 기간 미국의 핵전쟁책동에 대처한다는것은 웬간한 각오와 의지가 없이는, 난관과 어려움, 희생을 감수하지 않고서는 할수 없는 일이다.

헌데 어찌하여 조선은 허리띠를 몇번이나 조이고 피와 땀을 쏟으면서 전쟁억제력을 강화할수밖에 없었는가.

그 력사적필연성, 불가피성은 어디에 있는가.

마땅히 핵무기를 만능으로 휘두르며 세계를 씹어삼키려 발광하고있는 미국이라는 거만한 괴물의 지배주의적이고 패권주의적인 진속이 무엇인가를 파헤쳐보아야 한다.

원래 핵에네르기의 발견은 과학발전의 견지에서 볼 때 현대물리학이 거둔 가장 빛나는 성과중의 하나이다.

핵은 1911년에 처음으로 발견되였다. 핵의 구조가 밝혀진 때로부터 그에 대한 연구가 더욱 심화되였으며 마침내 원자핵이 분렬될수 있다는것을 과학적으로 밝혀내였다.

그후 1937년에는 우라니움의 핵분렬과정이 발견되였다.

얼마후에는 1㎏의 우라니움-235의 핵들이 분렬될 때 무려 3 000t의 석탄이 탈 때와 맞먹는 거대한 에네르기가 나온다는것이 발견되여 세계과학계를 흥분시켰다.

인류의 과학과 경제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을 안아오게 될 핵에네르기는 세계제패를 야망하던 나치스도이췰란드에서 세계대전을 앞둔 시기에 발견되였는데 이것은 새로운 과학적발견의 기쁨에 앞서 인류에게 참으로 심각한 물음을 제기하였다.

핵에네르기의 혜택을 입느냐, 그것으로 인한 핵참화를 당하느냐.

결국 핵은 제국주의독점물이 됨으로써 1945년 8월 6일과 9일에 있은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의 핵참화와 같은 인류사상 가장 비참한 사변을 초래하는데 리용당하였다.

이는 정의와 진리를 추구하는 신성한 과학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였다. 이는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지혜와 노력과 지어는 생명까지 바친 세계의 량심있는 과학자들에 대한 횡포한 우롱으로 인류과학사에 가슴아프고 수치스러운 한페지로 기록되였다.

1945년 7월 최초의 핵무기시험이 성공되였을 때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원자탄을 우리가 먼저 쓰게 해준데 대해 하느님께 영광을 드린다.》, 《오늘부터 세계는 미국의 발밑에 놓이게 되였다.》고 떠벌이였다.

원자탄이 제국주의의 손에 먼저 들어가고 미국이 핵제왕으로 등장한것은 인류에게 불행한 일이였다.

그 첫 소유자가 미국인것으로 하여, 오래동안 대국들의 독점물로 되여온것으로 하여 핵은 지배와 패권, 강권과 압제의 수단, 전쟁과 공포의 대명사였다.

사람들이 핵무기에 대해 생각할 때 흔히 엄청난 파괴력과 살상력을 가진 무기라는 공포의식과 함께 핵범죄자 미국을 떠올리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력사는 길고 시대는 빠르다고 지금 세계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지만 힘의 론리, 힘의 질서, 힘의 통치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정책 즉 미국의 핵만능의 론리, 핵만능의 질서, 핵만능의 통치에는 변함이 없다.

미국을 위수로 한 제국주의세력들은 핵무기를 휘둘러 세계를 재분할할것을 꿈꾸면서 그 실행에 광분하고있는것이 부정할수 없는 현실세계이다. 패권쟁탈과 국력경쟁이 최극단으로 치닫고 도처에서 대립과 충돌이 속출하여 불안과 위기의식이 증대된 오늘과 같은 시기는 정말 흔치 않다.

마치 짜놓은 프로그람과도 같이 세계곳곳에서 일어나는 뜻밖의 전쟁들과 그칠새 없는 민족간, 종족간 대립과 모순들, 잇달은 제도전복사태들, 약육강식의 지배권쟁탈전과 같은 사태들이 련이어 일어나는 현실이 그것을 방불하게 보여주고있다.

그런 속에 폭발적으로 늘어난 피난민들이 물밀듯이 밀려들어 유럽은 말그대로 아비규환의 수라장이 되였다. 여론들은 막혔던 물목이 터진것처럼 유럽으로 사정없이 흘러드는 피난민들의 행렬이 《민족의 대이동》을 방불케 하고있다고 아우성쳤다.

인디아신문 《힌두스탄 타임스》는 《피난민문제의 진범인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론평에서 피난민사태가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광분하는 미국의 패권주의적정책이 낳은 필연적산물이라는데 대해 폭로한바 있다.

지금 핵무기를 휘두르며 새로운 지배전략과 자원쟁탈을 위해 깊숙한 흉심속에서 꿈틀거리는 미국의 야망은 날이 갈수록 더욱 무자비하고 포악해지고있다.

미국의 침략수법은 자위적국방력의 포기를 강요하는데 있다.

돌이켜보면 지난 세기인 1999년 3월 이전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미국과 나토의 공습, 2003년 3월의 이라크전쟁, 2011년의 리비아사태가 그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미국은 이전 유고슬라비아가 꼬쏘보에 있는 안전군을 철수하도록 강박하고 그 자리를 꼬쏘보군이 차지하도록 한 다음 꼬쏘보사태를 재차 일으키고 이 나라를 무차별적으로 공습하였다.

이라크전쟁개시전에도 미국은 이 나라의 무장장비에서 주력을 이루고있던 미싸일들을 비롯한 군사시설들을 이라크사람들자신이 파괴하도록 하고는 전쟁을 도발하고 단숨에 먹어치웠다.

리비아사태는 더욱 험악했다.

이 나라를 오래전부터 눈에 든 가시처럼 여겨오던 미국은 리비아가 수십년간 추진해오던 핵계획을 포기하게 만들고 나토성원국들을 부추겨 파도식타격으로 이 나라를 초토화시켰다. 이것은 미국이 대상나라의 군사력을 무장해제시키고 불의의 타격으로 침략과 전쟁책동을 감행하는것이 주요침략수법으로 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미국은 여기에 공격대상나라들의 내부문제를 국제화하고 다국적제재를 가하다가 군사적타격에로 이행하는 수법도 배합하고있다.

미국과 서방의 침략적공세를 받은 나라들은 그전에 하나같이 내부문제가 유엔과 국제무대에서 론의거리로 되고 종당에는 부정의와 비법적인 활동으로 락인되였다.

이전 유고슬라비아의 꼬쏘보문제, 이라크의 대량살륙무기문제, 리비아의 핵문제와 인권문제 등이 미국의 각본에 의해 제재조치와 무력침공의 구실로 되였다.

여기에는 반드시 《원조제공》과 《관계정상화》라는 회유와 기만술책도 뒤따랐다.

미국은 군사력증강을 포기하고 다른 길을 걸으면 번영할수 있게 해주겠다는 사탕발린 소리를 끈질기게 늘어놓았다. 이때 이 나라들은 다른 대국들에 기대를 걸고 한걸음, 두걸음 양보하였다.

해당 나라들은 자기 나라에 미국주도의 나토군이나 다국적군이 쳐들어와도 다른 대국들이 막아줄것이라고 타산하였다. 대국들을 쳐다보면서 자위적국방력을 갖추지 못하고 제국주의자들의 압력과 회유에 못이겨 이미 있던 전쟁억제력마저 포기하였다.

그것은 미국의 무력침공이 있기 전에 실지로 그렇게 하겠다는 대국들의 군사적약속이 있었기때문이였다.

그러나 현실적인 전쟁마당에서 대국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최근년간에 세계에서 벌어진 전쟁들과 하나로 련결시켜보면 미국과 서방에 환상과 미련을 가졌다가 비참하게 배반당하고 가차없이 먹히우는것이 피할수 없는 운명이였다는것을 알수 있다.

중동지역의 한 권위있는 정치평론가는 《서방은 절대로 우리의 동반자가 아니며 가장 잔인하고 무자비한 적이다. 그들은 그 어떤 협정도 휴지장으로 만들어버릴수 있는 무원칙하고 야심만만한 무리이라는것을 사람들은 알아야 한다. 그들에게는 벗이 없으며 오직 리기적인 리해관계만이 있을뿐이다.

이자들에게 있어서 〈제때에 배반하는자가 선견지명이 있는자이다.〉라는 말은 행동의 지침으로 되고있다.》고 지탄하였다.

왜 그런가.

전쟁과 략탈 그자체가 제국주의의 생존방식으로 되고있기때문이다.

세계를 공정한 시각으로 보는 정치사가들은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은 《쌍둥이 검은 칼》이라고 지탄했다.

이미 히틀러는 《전쟁은 영원하고 전쟁은 보편적이며 전쟁이야말로 생활이다. 모든 싸움은 전쟁이며 전쟁은 만물의 근원이다. 전쟁과 폭력은 생활과 생명의 가장 단순한 긍정이며 인간성취의 최고절정이다.》라고 하면서 집권기간 수천만명이상의 인류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20세기중엽 미국의 어느한 대통령이 《우리의 경제는 전쟁경제이며 우리의 번영은 전쟁번영이다.》라는 성명을 발표한바와 같이 전쟁을 떠나 생존할수 없는것이, 력사무대에서 사라질 때까지 총소리를 내는것이 미국이고 붕괴의 마지막유서를 남길 때까지 화약냄새를 풍기는것이 미국인것이다. 전쟁과 략탈이야말로 미국을 위시한 제국주의라는 괴물에게 있어서 생존하게 하는 공기이고 식량이며 움직이게 하는 동력인것이다.

실제로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지금도 국제무대에서 수많은 문제거리들을 만들어내고 전쟁을 일으키는것을 업으로 삼고있다.

여기에서 그 수단이 다름아닌 핵무기이다.

미국의 평화운동가 조셉 거슨박사는 《제국과 폭탄: 미국은 세계지배를 위해 어떻게 핵무기를 리용했나》라는 저서에서 《미국의 핵무기는 억지를 위한것》이라는 미국정객들의 주장은 한마디로 《사기》라고 주장하였는가 하면 남조선의 한 인터네트에는 세계최대의 핵위협국가가 미국이라고 주장한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이 실렸다.

미국의 핵무기는 다른 나라의 핵무기사용을 방지하기 위한것이 아니라 미국의 의지를 타국에 강요하기 위한 핵심수단이다.

미국은 1942년이후 핵무기개발단계부터 미래의 적대국인 이전 쏘련견제를 념두에 두었고 이후 1946년 이란주둔 이전 쏘련군의 철수를 요구하며 핵위협을 가한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수십개 나라에 핵위협을 가해왔다. 미국은 인류를 대상으로 핵폭탄을 사용한 유일한 나라이다.

미국이 원자탄을 투하한 목적은 두가지였다.

첫째는 핵폭탄의 실제 위력을 시험, 과시하기 위한것이다.

이때문에 사흘간격으로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플루토니움형, 우라니움형의 각기 다른 형태의 핵폭탄을 투하한것이다.

이에 대해 뉴른베르그국제군사재판에 참여했던 미국의 텔포드 테일러검사는 《첫번째 원폭투하는 그렇다쳐도 두번째 원폭투하는 명백한 전쟁범죄》라고 지탄했다.

다른 하나는 쏘련에 대한 무력과시를 통해 전후처리를 저들 마음대로 하기 위한것이였다.

미국이 서둘러 원자탄투하를 감행한것은 동아시아에 대한 독점적지배를 확보하기 위해서였다.

...

이것은 결국 핵무기가 물리학과 군사에 관한 문제일뿐 아니라 정치적문제라는것을 실증해준다.

핵무기를 틀어쥔 미국을 비롯한 대국들의 리해관계에 따라, 미국식해석에 따라 정의가 부정의로 되는 현실, 큰 나라에 굴종하고 아부하지 않으면 발전과 성장의 길도 막혀버리고 자주와 원칙을 말하면 《범죄》와 《악》으로 락인되는 모순에 찬 현실, 세계핵대국들의 의사에 따라 국제정세도, 력사의 흐름도 변화되여온 무시할수 없는 오늘의 지구상에서 얻은 결론은 어디에 있는가.

핵은 핵을 통해서만 억제할수 있다는것이다.

이것이 핵의 일반공리이다.

핵무기는 그 속성상 핵보유국가로 하여금 비핵국가에 대해 엄청난 불평등적우위를 갖게 해준다. 재래식무기가 량적으로 아무리 많고 질적으로 우수하다고 하더라도 전략무기(핵무기)와 상대할수 없다.

그렇기때문에 핵무장국가가 비핵국가에 대해 군사적압력을 가한다 하더라도 저항할수 있는 군사적수단이 없기때문에 비핵국가는 항상 절대적약자의 위치에서 벗어날수 없게 되며 그로 인해 정치경제적, 군사적으로 국가의 최고리익이 위협당하게 되는것이 일반적인 통례이다.

그런데 량쪽이 다 핵무기를 가졌을 때 불평등적우위가 사라지고 소위 《공포의 균형》이 이루어지게 된다.

어느 한편이 핵무기를 가진 상대방에 대해 핵공격을 가할 경우 상대방이 핵무기로 보복공격을 할것이 명백하며 그럴 경우 핵무기의 속성상 둘 다 멸할수밖에 없다. 그래서 핵무기는 핵무기가 없는 나라에만 사용할수 있는 《이상한 무기》라고 이야기된다.

핵무기의 국제정치학은 핵무기를 가진 나라들끼리는 《공포의 균형》을 파괴할수 없기때문에 평화공존을 모색하지 않을수 없다는것이다.

지구상에 핵무기가 출현한 이후 세계적으로 랭전이 지속되고 여러 지역들에서 크고작은 전쟁들도 많이 있었지만 핵무기보유국사이에는 리해관계의 모순으로 인한 대립은 늘 있었으나 군사적충돌은 없었다. 세계적으로 핵무기를 가진 나라들끼리는 평화공존을 모색하는 길밖에 없다는것이 보편적진리처럼 되고있다.

그런 견지에서 이미 남조선의 《자주민보》(2013년 4월 12일)에 실린 다음의 글을 음미해볼 필요가 있다.

미국은 핵탄이라는 전대미문의 전쟁수단을 사용하여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끼를 초토화하였다. 그로부터 68년세월이 흐른 오늘까지 교전 쌍방이 핵탄을 서로 쏘는 핵전쟁은 한차례도 일어나지 않았다.

서방세계 전쟁사가들에 따르면 랭전시기에 미국과 쏘련은 핵교전이 불러올 파괴의 후과를 두려워한 나머지 이른바 《공포의 균형》을 이루고있었기때문에 핵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설명하였다. 재래식폭약(TNT) 100만t에 이르는 Mt급핵탄을 쏘는 무차별핵공격과 전투원과 비전투원을 가리지 않는 대량살륙을 상상하였기때문에 극도의 공포를 느꼈을것이다.

전술핵탄과 정밀타격기술을 움켜쥔 미국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였던 북에게 끊임없이 핵위협을 가하였다.

1970년대에 미국은 핵강국인 쏘련과는 핵군축협상을 벌리고 또 다른 핵강국인 중국과는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국교를 수립하면서도 비핵국가인 북에 대해서는 핵위협을 멈추지 않았다.

6.25전쟁을 완전히 끝내지 않은 정전상태에서 핵위협을 받아야 했던 북은 미국의 핵위협을 직접적으로, 장기적으로 받은 유일한 피해국이다.

...

하다면 조선이 찾은 교훈은 무엇인가.

핵무기를 보유한 렬강들에 의하여 좌우지되여온 세계질서하에서 자위력을 응당한 수준에서 가지지 못한다면 외부의 군사적위협에 끌려다니며 강요당할수밖에 없고 나아가 국가와 인민의 존재자체도 지켜낼수 없다는것이다.

조국과 인민의 존엄, 그것은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제일 귀중한것이다.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지켜야 할, 때문에 세상에서 제일 강한것이 존엄을 지키는 힘이다.

그러자면 마땅히 강적과 맞서 누를수 있는 강한 주먹을 마련해야 한다. 약한 주먹을 가지고는 강적과 싸워 이길수 없다. 주먹이 강할수록 전쟁을 억제하는 작용도 큰 법이다.

적대세력들의 핵위협공갈과 회유술책이 강화될수록 자위적전쟁억제력을 더욱 굳건히 틀어쥐고 철벽으로 다져나가야 한다.

폭제의 핵에는 정의의 강력한 전쟁억제력으로!

바로 이것이 미국의 부단한 핵위협과 압살공세속에 놓여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국제사회가 준 교훈이고 력사의 증명이다.


이전페지   다음페지

←되돌이

감상글쓰기

보안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