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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6. 위대한 사랑으로 조국의 만년미래를

축복속에 만발하는 해바라기들


자식 하나를 키우는데 오만자루의 품이 든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자식을 낳아 대바르게 키우려면 부모들이 항상 자녀의 성장에 관심을 돌리고 다심한 사랑과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국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후대들의 건전한 성장에 국가적, 사회적관심을 돌리지 않는다면, 하여 어린이들이 낳아준 부모를 원망하고 세상을 저주하며 혼란된 현실에 눈물짓게 된다면 그 나라는 미래가 없고 전도가 암담한 나라이다.

언제인가 전 미국대통령 지미 카터는 미국은 《세계인권재판관》으로 처신할 권리가 없다고 말한바 있다.

그의 이러한 비평은 미국의 인권실태가 얼마나 험악한가를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게 한다.

미국은 쩍하면 자기 나라는 아이들의 《천당》이라고 자랑한다.

과연 그것이 사실인가.

최근 어린이권리보호를 위한 미국의 한 단체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해마다 폭력행위로 피해를 입고있는 어린이는 공식등록된것만도 300만명이상에 달한다.

그러나 실지로는 이보다 더 많다고 한다.

미국의 언론사들자체가 어린이사망소식을 숨기는 일이 많기때문에 해마다 학대로 인한 사망자수가 정확히 얼마인지 파악하기 힘들다고 토설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미국의 19개 주에서는 학교에서의 육체적처벌을 법적으로 승인하고있어 학생들이 《교양》의 미명하에 항시적인 구타와 폭행을 당하고있다.

미국의 한 잡지에 실린 자료에 의하면 이 나라에서 10대의 어린이 약 절반이 정신질환에 시달리고있다고 한다.

오늘 미국에서는 어린이학대행위가 하나의 사회적위기로까지 번져지고있다.

세상을 잘못 만난탓에 눈물과 설음, 죽음과 공포로 가득찬 유년시절을 보내지 않으면 안되는 불우한 인생들을 보며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고있다.

차라리 이 세상에 태여나지 않았더라면…

미국만이 아니라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도 어린이보육과 교양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고있다.

하여 미래에 대한 우려와 걱정으로 사람들의 눈빛에 그늘이 짙어가고있는 오늘 인류는 활기넘치는 아이들의 천국은 과연 어디인가에 초점을 모으고있다.

그 시선이 어린이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랑랑하게 울려나오고있는 주체조선에로 돌려지고있다. 공화국의 현실에 대한 찬탄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조선에서는 인민이 하늘이다. 그런데 그 하늘나라의 왕은 아이들이였다. 어디 가나 아이들의 웃음소리, 아이들의 궁전이다. 어린이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만 보아도 더 밝은 앞날을 그려볼수 있다.》

하다면 이 나라의 아이들은 무엇때문에 그토록 밝고 명랑한가.

그것은 아이들의 밝은 모습, 밝은 웃음을 위하여 언제나 마음쓰시며 그들의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시는 자애로운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기때문이다.

절세위인의 축복속에 이 땅에 만발하는 해바라기들가운데는 뭍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외진 섬마을의 아이들도 있다.

너무도 작은 섬이여서 지도에도 표기되여있지 않는 서해기슭 최전연에 위치한 장재도.

이 작은 섬에서 살고있는 사람들에게는 온 나라는 물론 세계가 다 알고있는 고장에서 살고있다는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이 있다.

그중에서도 정항명어린이의 긍지와 자부심은 더더욱 소중하고 특별한것이였다.

주체101(2012)년 8월 어느날이였다.

기별도 없이 장재도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엎어질듯 달려오는 군인가족들속에서 한 애기어머니를 띄여보시였다.

젖내가 물씬 풍기는 태여난지 6개월밖에 안되는 정항명어린이를 그의 어머니로부터 받아안아 따뜻이 품에 안으신 그이께서는 애아버지가 누구인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항명이의 어머니는 남편이 부대의 군관인데 지금 출장중이라고 대답을 올리였다.

그이께서는 항명이를 높이 추켜올리시며 자신께서 이애를 안고 사진을 찍어야 출장중에 있는 애아버지가 기뻐할것이라고 하시면서 항명이를 더 꼭 껴안으시였다.

이렇게 되여 정항명어린이가 절세위인의 품에 안겨 기념사진을 찍게 되였다.

어린이들을 자신의 친자식처럼 귀여워하시고 사랑과 정을 부어주며 앞날을 축복해주시는 절세위인께서만이 남기실수 있는 참으로 뜻깊은 화폭이였다.

이듬해 9월초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곳을 또다시 찾아주시였다.

환호하는 군인들과 군인가족들에게 답례하시면서 걸음을 옮기시던 그이께서는 마주 달려오는 항명이와 그의 어머니를 알아보시였다.

항명이가 몇달사이에 많이 컸다고, 그동안 보고싶었다고 하신 그이께서는 애어머니한테서 항명이를 받아 자신의 품에 안으시였다.

그러시고 일군들에게 항명이를 보여주시면서 그동안 무척 컸다고 기뻐하시였다.

친아버지인양 반가와하시며 기뻐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는 항명이 어머니의 눈앞에는 몇달전 그이께서 오늘처럼 항명이를 껴안고 그의 앞날을 축복해주시던 일이 뜨겁게 되새겨졌다.

…2013년 3월 장재도를 찾아오시였던 그날 환호하는 군인들과 가족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득 누구인가를 찾으시는듯 사방을 살피시였다.

그이의 자애로운 눈길이 한 아이에게서 멈춰섰다.

항명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항명이를 보시자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그를 닁큼 안아올리시였다.

그러시고 그의 볼에 자신의 얼굴을 비비시며 항명이의 모색이 많이 달라졌다고, 그새 큰것이 알린다고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어린 몸에 군복을 입고있는 모습이 너무도 귀여우시여 또다시 뜨거운 애무를 해주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주변에 모여섰던 사람들이 격정으로 설레였다. 항명이의 어머니는 무한한 행복감에 눈굽이 축축히 젖어들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윽하여 항명이의 집으로 향하시였다.

그이께서는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며 항명이 아버지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였다.

지난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오시였을 때 그이를 만나뵙지 못하였던 항명이 아버지는 오늘 또다시 자기 아들을 품에 안아주시고 몸소 집을 찾으시여 평생소원도 풀어주시였으니 꿈을 꾸는것만 같았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과 항명이부모들을 바라보시며 항명이의 첫돌이 어제였다는것을 미리 알고왔다는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아니, 항명이 첫돌생일날까지?!)

나라의 모든 일을 돌보셔야 하는 한 나라의 령도자께서 뭍과 멀리 떨어진 외진 섬마을의 한 어린이생일까지 기억하고 계신다는 사실에 일군들은 물론 그의 부모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몸소 준비해가지고 오신 돌을 맞는 항명이에게 줄 선물을 내놓으시면서 항명이의 앞날을 축복해주시였다. …

이날 새로 지은 항명이네 집을 찾으시여 구체적으로 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만족하신듯 환한 미소를 지으시였다.

항명이 어머니는 울먹울먹한 목소리로 말씀드리였다.

《원수님, 집이 정말 멋있습니다. 이 섬에서… 이렇게 좋은 집에서 살게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윽고 마당으로 나오신 그이께서는 새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자고 하시였다.

그런데 이날도 항명이 아버지는 출장중이였다.

이것을 아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 처음 왔을 때에도 출장을 가고 없었는데 정말 안됐다고 하시면서 그날처럼 항명이를 자신께서 안고 사진을 찍겠다고 하시였다.

태양의 축복속에서 생글생글 웃으며 사진을 찍은 항명이!

벌써 그이를 모시고 세번째로 찍는 사진이였다.

태여나 6개월만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축복을 받으며 그이의 두팔에 떠받들리여, 그다음에는 원수님의 돌생일선물을 받아안고, 오늘은 또 새집에서 무한한 행복감에 넘쳐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는 더없는 행운을 지닌 항명이.

절세위인의 축복을 받아안은 항명이의 이야기는 흐르는 세월과 더불어 계속되였다.

2016년 11월 장재도를 또다시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군인들과 가족들의 열광의 환호에 따뜻이 답례하시며 어린이들의 손도 하나하나 잡아주시였다.

그러시다가 항명이를 알아보시고나서 태여난지 6개월밖에 안된 애기를 안아주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몰라보게 컸다고 그의 두볼을 살뜰히 애무해주시였다.

절세위인의 뜨거운 축복속에 외진 섬마을의 정항명어린이는 해님을 향해 피는 해바라기로 무럭무럭 자라나고있다.

태양의 축복을 받아안은 섬마을의 어린이들가운데는 무도의 장포성어린이도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서해의 최전연에 위치한 무도를 찾아주시였던 2013년 9월초였다.

그이께서는 새로 지은 살림집구역으로 걸음을 옮기시다가 한 어린이를 보시고 그를 들어올려 품에 꼭 껴안으시였다.

그가 연평도포격전투때 태여났다고 하여 이름을 장포성이라고 지은 사실을 아신 그이께서는 이름이 상징적이라고, 포성이를 잘 키워 전세대들의 조국수호정신을 그대로 이어받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밝은 미소를 지으시고 어린애를 높이 추겨올리시였다.

그이께서는 앞으로 이애가 자라 무도영웅방어대장이 될수도 있다고 그의 앞날까지 축복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최전연섬마을의 어린이들을 특별히 귀여워하시고 그들의 앞날을 축복해주시는것은 그애들이 외진섬에서 자라나기때문만이 아니다.

그들모두를 최전연섬초소를 지켜선 부모들처럼 조국수호정신을 체질화한 나라의 역군으로 키우는것을 자신이 응당 맡아야 할 본분으로 여기시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이들이 보내온 편지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고 몸소 축복의 회답서한을 보내시는것을 행복으로, 기쁨으로 여기시며 귀중한 시간을 아낌없이 바치신다.

2013년 8월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랑을 가득 담아, 희망과 포부를 가득 담아 보내온 한 학생의 편지를 받으시였다.

이름은 김유진, 다니는 학교는 남포외국어학원, 나이는 13살…

유진이는 4살때부터 글을 읽고 그림책을 보면서 신통하게 뜻풀이를 하군 하였다.

소학교에 입학해서부터는 매일 일기를 쓰고 작품도 창작하군 했는데 묘사와 분석능력이 남다르고 감정정서가 풍부하여 천성적인 재능이 있다고 누구나 칭찬하였다.

그런 그의 마음에 언제부터였는지 작가들처럼 부피두터운 소설을 쓰고싶은 꿈이 꽃망울처럼 자라기 시작하였다.

어머니는 일이 아무리 바빠도 도서관에 들려 소설책을 얻어다 아들이 매일 읽게 하였다.

유진이가 지금껏 써온 일기들에 기초하여 중편실화소설을 창작하겠다고 하였을 때에는 신심을 가지고 달라붙도록 밤을 지새우며 수많은 원고들을 정리해주었다.

마침내 소설이 완성되였을 때에는 온 가족이 너무 기뻐 잠을 이루지 못했다.

학교와 마을에서는 그를 소설《대가》라고 불렀다.

유진이는 세상에서 제일 큰일을 해낸것같아 어깨가 으쓱해졌다.

그는 이 자랑을 아버지원수님께 아뢰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어 그이께 자기의 자랑과 포부가 가득 담긴 편지를 쓰기 시작하였다.

유진이는 편지에 중편실화소설을 창작하여 제1차 6.6절아동문학작품현상응모에서 1등을 한 자랑을 썼다.

그리고 아버지원수님의 사랑속에 싹튼 창작기량을 더 훌륭히 련마하여 그이께서 아시는 소설대가가 될 결의를 다지였다.

나라일에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유진이가 올린 편지를 보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광에는 따뜻한 미소가 어리였다.

나어린 유진이가 소설을 써낸것이 너무도 기특했고 대견스러우시였다.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미래의 소설대가를 축복해주고싶으시였고 그에게 더없는 믿음과 정을 안겨주고싶으시였다.

정을 담아 편지를 한자한자 보시고나서 한동안 생각에 잠기셨던 그이께서는 몸소 펜을 드시였다.


《유진학생이 보내는 중편실화소설 〈선군동이들〉을 기다리겠습니다.

김 정 은

2013. 8. 14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보내주신 친필을 받아안은 유진이와 그의 부모들, 온 학원이 격정을 터쳐올렸다.

온 나라가 절세위인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친필을 받아안은 13살 난 소설대가의 앞날을 축복해주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의 축복을 받아안은 아이들은 비단 그만이 아니다.

허준혁어린이도 위대한 태양의 축복을 받아안았다.

2012년 가을 준혁이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편지를 올리였다.

《자나깨나 보고싶은 아버지 김정은원수님! 안녕하십니까.

난 평양긴마을1유치원에서 공부하는 다섯살 난 허준혁이예요.

우리들을 제일 곱다고 사랑해주시는 원수님께 내가 배운 펜글씨로 편지를 써요. …》

아직은 5살, 때이르게 부모를 다 잃고 울던 준혁이의 가슴에 언제부터인가 고운 꿈이 자라기 시작했으니 좋은 일을 많이 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리고싶은 소중한 마음이였다.

그래서 할머니와 함께 최전연의 장재도와 무도를 찾아가 편지와 원호품을 전하고 군인들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유치원교양원들과 마을사람들의 칭찬을 받고 어깨가 으쓱해진 준혁이는 자기의 자랑을 아버지원수님께 알려드리고싶어 고사리같은 손으로 펜을 잡고 편지를 써서 올렸던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준혁이가 기특했고 너무도 대견스러우시였다.

비록 뜻밖에 아버지, 어머니는 잃었어도 어린 준혁이가 더 밝게, 더 씩씩하게 자라도록 기쁨을 주고 축복을 주고싶으시였다.

그래서 아이들이 무엇을 제일 좋아하는지, 어느때 제일 기뻐하는지 한동안 사색을 모으시다가 몸소 펜을 드시였다.


《준혁아! 기특한 일을 했다. 정말 대견하구나. 어서빨리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거라. 자랑스러운 우리 준혁이에게 빨간별 5개를 준다.

2012. 10. 10

김 정 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친필아래에 빨간별을 새겨가시였다.

하나, 둘, 셋…

드디여 다섯개의 별이 그려졌다. 어린이의 앞날을 밝게 비쳐주는 축복의 별들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친필을 받아안은 준혁이와 할머니, 온 유치원이 격정을 터뜨렸다. 너무도 꿈같은 행복에 온밤 잠들지 못하고 절세위인의 친필을 보고 또 보았다.

이 세상에 경애하는 원수님 아니시면 누가 어린것의 가슴을 따뜻이 덥혀줄수 있으랴.

친아버지가 아니면 누가 《준혁아!》라고 정을 담아 불러주고 친어머니가 아니면 누가 자랑이 가득한 어린 마음에 빨간별 다섯개를 새겨주며 그의 밝은 앞날을 축복해줄수 있단말인가.

아이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표창이 빨간별이기에 손수 빨간별을 그려가신 그이의 심중에는 그늘이 비낀 가정일수록 더 따뜻이 품어안아 그들의 앞날을 축복해주시려는 어버이의 진정이 가득 고여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사랑과 정을 담아 보내주시는 회답서한들마다에는 아이들의 자그마한 재능의 싹도 귀중히 여기고 활짝 꽃피워나가기를 축복해주는 친어버이의 념원과 기대가 어리여있다.

《리향아! 더 밝고 아름답게 자라 훌륭한 조선의 딸이 되거라.》

《좋은 일을 많이 한 자랑을 안고 보내준 너의 편지를 기쁘고반갑게 받아보았다.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좋은 일을 더 많이 하고 공부도 더 잘하는 훌륭한 모범소년단원이 되기 바란다.》

《의젓한 사진을 참으로 기쁘게 받아보았다. 앞으로 꼭 훌륭한 과학자가 되거라.》

철부지아이들이 쓴 소박한 편지들을 국가의 중대사를 론하는 문건들보다 더 중히 여기시며 하나하나 마지막까지 보아주시고 그들의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시는 절세위인의 은정속에 이 땅에서는 복받은 해바라기들이 만발하고있다.

참으로 조선에서만 볼수 있는 화폭이다.


× ×


일화

왕들을 위한 특별연회


2014년 국제아동절의 저녁무렵 평양애육원의 철부지원아들과 함께 계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 일군이 떠나실 시간이 되였다고 말씀드리였을 때였다.

그이께서는 자신의 바쁘신 시간에 대하여서는 감감히 잊으신듯 애육원 원장에게 원아들이 저녁밥을 언제 먹는가고 다정히 물으시고는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기시며 래일은 원아들에게 꿩고기완자를 만들어 먹여야 하겠다고, 애육원에 료리사들을 보내여 원아들에게 꿩고기완자를 만들어 먹이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다음날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원아들에게 특별연회를 차려주기 위해 여러 차례나 구체적인 조직사업을 해주신데 따라 애육원에 성대한 특별연회상이 펼쳐졌다.

세상에 없는 왕들을 위한 특별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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