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3. 강국의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은 말한다
온 나라가 승리자의 크나큰 격정과 환희에 넘쳐 조선로동당창건 76돐을 뜻깊게 경축하고있던 주체110(2021)년 10월 11일 평양에서는
전람회장에는 지난 5년간 개발생산된 각종 최첨단무기, 전투기술기재를 위주로 하여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국방력발전수준을 남김없이 과시하는 전시품들이 집결되여있었다.
전람회에서는 종합군악대의 특색있는 례식과 인민군전투원들의 격술시범출연, 전투비행사들의 기교비행에 이어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은 불패의 자위로선을 변함없이 견지하여 국가방위력강화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시는
국내외에서 폭풍같은 반향이 일어났다. 인민이 터치는 심장의 웨침, 세인의 격찬은 천지를 진감하였다.
《우리는
쓸어보고 만져보고 바라보고 또 바라볼수록 한없는 긍지와 자부가 커지는 우리의것, 인민의 행복과 안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는 주체병기들의 장엄한 모습은 인민의 심장마다에
평양시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강력한 군사력보유노력은 평화적인 환경에서든 대결적인 상황에서든 주권국가가 한시도 놓치지 말아야 하는 당위적인 의무적권리이고 중핵적인 국책으로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사로운 조선로동당창건기념일을 맞으며 열린 국방발전전람회장을 돌아보면서 온 세상에 대고 나는 강국의 공민이라고 목청껏 웨치고싶은 심정을 누를길 없었습니다.
지난날 국력이 약해 망국노의 운명을 강요당해야 했던 우리 인민이 아니였습니까. 그 인민이 오늘날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지니였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막 부풀어오릅니다.
얼마나 강대한 우리 국가입니까. 얼마나 위력한 우리의 주체병기들입니까. 보면 볼수록 그 무엇도 두려운것 없고 배심이 든든해집니다.》
이것이 어찌 그 한사람만의 심정이겠는가. 수도의 거리들에서도, 북변의 두메산골에서도 이 나라 공민이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서나 들을수 있었다.
후대들의 머리우에 영원히 푸른 하늘을 펼칠 믿음직한 주체병기들의 모습을 정녕 무심히 바라볼수 없다고 하면서 평양제1중학교 교장은 새세대들의 맑은 눈동자를 바라보는 이 나라 공민들의 뜨거운 심정을 담아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후대들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강해야 한다고, 우선 강해지고봐야 한다고 하신
우리가 후대들에게 물려줄수 있는 가장 큰 재부는 바로
강국의 공민이라는 그 무엇에도 비할수 없이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 후대들에게 대대손손 이어지게 될것이라고 생각하니 끝없이 휘황찬란할 조국의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문천탄광 지배인의 심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우리의 머리우에 영원히 맑고 푸른 하늘을 펼쳐놓은 이 강위력한 힘이면 세상에 무서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다는 신심이 백배, 천배해집니다.》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이 성대히 진행된 소식에 접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의장은 흥분된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조선로동당창건기념일을 맞으며 성대히 개막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은 우리 조국의 강대성과 현대성, 선진성이 응축된 빛나는 절정으로 세계 방방곡곡에서 폭풍같은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세계최강의 병기 과시〉, 〈놀라운 무기개발속도〉, 〈불굴의 추진력〉, 〈조선인민을 축하한다.〉, 〈조선인민이 부럽다.〉…
세계를 뒤흔드는 끝없는 격찬의 목소리들은 우리 해외동포들로 하여금 조국의 위상을 페부로 절감하게 하였으며 강국의
대국이라 자처하던 나라들까지도 눈을 비비고 살펴보는 희한한 새 첨단무기들이 병풍처럼 꽉 들어찬 국방발전전람회장이야말로 누구도 함부로 넘볼수 없는 우리 조국의 절대적힘의 뚜렷한 과시였습니다.
그렇습니다.
힘이 없으면 진실도 허위로 매도되고 정의도 부정의로 심판당하는 오늘의 어지러운 세계에서 민족의 운명개척과 발전, 민족의
우리 조국의 강대성과 불패성의 신화는 반만년민족사를 뚜렷이 구획짓는 새시대를 열어놓았습니다.
〈진짜강대국은 조선〉, 〈한다고 결심만 하면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동방에서 서방의 한끝까지 지구의 방방곡곡 그 어디서나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격찬의 목소리에서 우리 해외동포들은 한없는
《감사의 큰절을 올리고싶다》
《정말 멋있다!》, 《훌륭하다는 말로밖에 달리 표현할수 없다.》, 《5년기간에, 이것이야말로 정말 기적중의 기적이다.》…
천만인민의 심장에서 울려나오는 목소리는 서로 달라도 거기에 담겨진 뜨거운 진정은 오직 하나, 영원한
《우리 조국이 도달한 국방과학, 군수공업의 경이적인 발전상과 전망을 보여주는 첨단무장장비들을 돌아보면서 사랑하는 인민을 위하여 누구나 선뜻 들어설수 없는 국방공업혁명의 길, 사생결단의 생눈길을 굴함없이 헤쳐오신
《생각할수록 가슴이 뜨겁습니다. 인민에 대한 열화와 같은 사랑을 안으시고
만고의 영웅, 불세출의
민족의
완전히 새롭고 독특한 형식의 전람회
남조선의 한 언론은 공화국에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개막식이 강국의 면모를 과시하며 완전히 새롭고 독특한 형식으로 진행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평하였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조선로동당창건 76돐 기념일이 무난히 넘어간데 대해 안도의 숨을 내쉬고있다가 하루도 못되여 뒤통수를 단단히 얻어맞았다.
10월 10일 저녁까지만 해도 미국은 조선반도상공에 정찰기들을 수시로 들이밀고 동향을 살피면서 바짝 긴장되여있었지만 별다른 군사적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자 안도감을 내비쳤었다.
그러다가 북에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이 성대히 개막된 소식이 알려지자 깜짝 놀랐다. 북이 당창건기념일을 맞으며 무기전시회를 열고 이를 공개할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것이다. 이번 당창건 76주년은 정주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북이 국방발전전람회를 개최하여 새롭고 특이한 군사적위력시위를 단행하는통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3대혁명전시관의 야외에서 진행된 국방발전전람회의 개막행사는
특히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형식의 〈심야열병식〉개최로 세상을 놀라게 한
이것은
첨단전략 및 전술무기들의 막강한 위력
공화국이 사상 첫 국방발전전람회를 통하여 그동안 축적해온 국가방위력을 내외에 장시간 과시하였다고 하면서 남조선언론은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북이 최근 5년간 개발한 주요첨단무기들이 전시된 국방발전전람회장은 그 형식과 규모에 있어서 선진국가들이 개최하는 무기전시회들과 결코 짝지지 않을 정도로 장엄하였다.
북은 이번 전람회에 〈화성포〉계렬의 각종 탄도미싸일들과 〈북극성〉계렬의 잠수함발사탄도미싸일들, 극초음속미싸일, 신형76㎜함포, 스텔스기술로 설계한 호위함, 신형전술유도탄, 철도기동미싸일, 신형반항공미싸일을 비롯하여 지난 5년간 개발한 신형무장장비들을 모두 공개하였다.
첨단무기들을 쫙 깔아놓은 전람회장의 정면중앙무대를 기준으로 한쪽에는 남조선을 타격할수 있는 무기체계가, 다른쪽에는 일본과 괌도, 알라스카, 미국본토를 타격할수 있는 첨단무기들을 전시하고 전람회장벽면에는 〈주체의 핵강국〉, 〈미싸일맹주국〉이라는 대형문구를 게시하여 미국과 남조선, 국제사회에 핵강국으로서의 위용을 과시하였다.
북이 새로운 첨단무장장비들을 공개할 때마다 미국과 남조선에서 〈모조품〉, 〈미완성무기〉라고 깎아내렸지만 이번 전람회를 통하여 현실적으로 닥쳐온 엄청난 안보위기를 어떻게 모면할지 몰라 몹시 곤혹스러워하고있다.
미국은 전시된 대륙간탄도미싸일의 사거리가 13 000㎞이상으로 보인다, 태평양과 미국본토를 횡단하게 된다, 북의 본토공격위협은 부인할수 없는 현실이라며 공포에 떨고있다.
당국이 천문학적인 자금을 들여 들여온 스텔스전투기 〈F-35A〉,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를 비롯한 〈세계적인 첨단무기〉, 〈북핵을 억제할수 있는 전략무기〉라는것들도 부속품과 실탄이 없는 고철덩어리, 페품에 불과하다는것이 드러나 북에 비한 전략적렬세는 자명한 현실이라는 개탄이 터져나오고있다.》
일당백군인들의 영용한 기상
세계의 주요언론들은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 개막식에서 진행한 인민군군인들의 격술시범출연들을 《충격적인 장면》이라고 하면서 앞을 다투어 보도하였다.
《워싱톤 포스트》를 비롯한 미국의 언론들은 웃옷을 벗은 인민군군인의 배에 화강석판을 올려놓고 그것을 다른 군인이 함마로 깨는 장면, 여러명의 군인들이 각목으로 다른 군인의 가슴을 내리쳐 부러뜨리거나 머리로 벽돌을 박살내는 장면, 한 군인이 자기의 몸을 묶은 쇠사슬을 끊고 유리쪼각이 널려있는 우에 누워 화강석판을 격파하는 장면 등을 빠짐없이 전하면서 《초인간을 방불케 하는 특공무술시범》, 《극적인시범동작》, 《북병사들의 맨손무력시위》, 《일당백용사란 저런 모습》 등으로 대대적으로 소개하였다.
BBC방송, 《텔레그라프》를 비롯한 영국의 언론들도 인민군군인이 웃옷을 벗고 못이 촘촘히 박힌 지지대우에 누운채로 배우에 화강석판을 올려놓고 함마로 이를 격파하였다, 구호를 웨치면서 망치로 주먹아래에 있는 여러장의 기와장을 까부셨다, 두명의 군인은 목으로 철근을 힘껏 구부렸다고 하면서 《바지만 입은 영웅의 사나운 표정》, 《천하무적의 군인들의 모습》이라고 전하였는가 하면 인민군군인들의 격술시범출연이 볼거리가 매우 많지만 《이런 무서움을 동반하는 묘기는 집에서 따라하지 말라.》는 권고까지 하였다.
까타르의 위성TV방송을 비롯한 외신들도 조선의 《도술같은 무술》, 《강렬한 볼거리》, 《기상천외한 무술》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