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3. 강국의
세계에
그 위상 하늘에 닿은 불패의 내 조국!
성스러운 10년력사의 총화와도 같이 이 부름이 인민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그 부름과 더불어 출중한 령도력, 강인담대한 담력과 의지로 흘러온 10년세월에 우리 민족이 반만년을 이어오며 사무치게 갈망해온 강국의 세기적숙망을 최상의 경지에서 실현하신 백두령장의
백승의 10년세월로 조선을 안아 더 높이 떨치고 온 세계를 격동시키신 희세의
세계를 진감하며 흔들어깨운
력사의 기관차마냥 시대를 이끈 용용하고도 강력한 흐름은 이 조선이 걸어오고 세계에 솟구친 눈부신 격동기이며 긍지높은 강국의 오늘과 더불어 무궁번영할 천만년미래를 열어준 불멸의
애국이라 하기에는 그 업적이 너무도 높고
흐르는 해와 달과 더불어 그 비상한 가치와 생명력은 더욱 선명하게 부각될것이며 강대한 이 조선의
드놀지 않는 담력과 배짱
제국주의의 폭제와 전횡이 살판치는 오늘날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걸머진
그 리상형의 정치가의 모습을 세계는 바로 조선에서, 백두의
돌이켜보면 공화국의 탄생과 더불어 장장 70여년세월 지속되여온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은 지난 10년세월 말그대로 사상최악에 달하였다.
세상사람들이 얼마나 숨을 죽이고 조선을 지켜보았던가.
가장 강대한 힘을 가졌다고 하는 제국주의렬강들이 한꺼번에 달려들며 크지 않은 조선을 압살할 흉심밑에 어느 한시도 발악적공세를 멈춘적이 있었던가.
지난 세기 50년대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이 미국과 15개 추종국가 군대들과의 대결이였다면 지나온 10년간의 총포성없는 전쟁은 공화국이 지구상의 모든 제국주의렬강들과 맞서싸운 치렬한 대결이였다.
처음에는 감히 진로변경을 강박하고 그것이 통하지 않자 조선을 완전히 질식시키고 압살하기 위한 전대미문의 압박공세에 광분하였다. 적대세력들이 세계를 전률케 하는 방대한 전략자산들을 모두 끌고와 핵전쟁을 불사하겠다고 날뛴 발광은 몇차례의 대전을 방불케 했다.
주저앉느냐 일어서느냐가 아니라 죽느냐 사느냐 하는 가장 처절한 대결에서 과연 누가 승리하고 누가 패하였던가.
세상사람들이 한결같이 경탄하듯이
일찌기
담력과 배짱은
아무리 지략이 있다고 해도 담이 없고 배짱이 없으면
담력과 배짱은 결코 령토의 크기나 인구수, 군력과 경제력에 의해 결정되는것이 아니다. 담력과 배짱은 전적으로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세계전쟁력사를 놓고보아도 남다른 배짱과 담력으로 적들에게 공포를 주고 승리한
짜리로씨야 꾸뚜죠브장군의 경우가 그러하다. 그는 오만하게도 세계제패를 꿈꾸던 나뽈레옹에게 결정적인 패배를 안긴
이전 쏘련의 쥬꼬브원수도 쏘도전쟁시기 대적앞에서도 끄떡하지 않는 배심으로 파쑈도이췰란드군과의 싸움에서 많은 공로를 세웠다. 그는 파쑈도이췰란드군이 모스크바교외에까지 육박해들어왔을 때 우리가 과연 승리할수 있는가, 추궁하지 않을테니 솔직하게 내앞에서 말해보라고 하는 쓰딸린에게 꼭 승리한다고 확신성있게 대답하였다. 쓰딸린은 이에 대해 만족을 표시하고 신념과 배짱이 강한 쥬꼬브를 크게 신임하였다.
오늘 세계는 동서고금에 이름을 남긴 모든
전진도상에 난관이 가로놓일 때마다
천하를 쥐락펴락하시며 제국주의렬강들을 무릎꿇게 하신
왜 그렇지 않겠습니까. 판문점이 어떤 곳입니까.
적들의 발광적인 침략전쟁연습으로 일촉즉발의 정세가 조성된 때에, 그것도 첨예한 대결의 최전방을 어두운 밤도 아닌 밝은 대낮에 찾아오신
그런 우리들의 심정을 헤아려보신
초병들은 황급히
이 세상의 천만대적이 무리지어 덤벼든대도 눈섭 한오리 까딱하지 않는
태연하게 적진을 굽어보시는
(정말 우리의
이윽고 판문각을 나서시여 조국통일친필비를 돌아보신
경무관들이 전투근무를 수행하기때문에 기념사진을 2차로 나누어 찍어야 할것같다고 말씀올리는 부대지휘관에게
그러시고는 군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고 부대지휘관은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판문각에서 쌍안경으로 남쪽을 바라보는
《미국과 남조선의 정계나 군부에서는
서방의 군수뇌들은 그런 과감무쌍한 걸음을 할수 없다. 바로 그해 남조선에 갔던 오바마대통령도 최전방부대를 방문했다고 하지만 감히 판문점에는 가볼 생각도 못하고 두꺼운 방탄유리뒤에 숨어서 북쪽을 얼핏 스쳐보고는 돌아섰다.
이러한 행동거지만 보아온 미국이나 남조선의 군부가 북최고사령관의 대용단에 어찌 당황함의 극치를 드러내지 않을수 있겠는가.》
남조선언론들도 《청청하늘에서 섬광이 일고 천둥소리를 듣는것같아 깜짝 놀랐다.》, 《백악관과 청와대가 공중분해되는것을 보는것같았다.》, 《결심이 단호하고 신념과 배짱이 강하신
예로부터
그 어떤 강적이 덤벼들고 불의의 사태가 조성되여도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고 무비의 담력과 배짱으로 승리만을 떨쳐가는
한 나라, 한 민족을 이끄는
오늘의 세계에서 이러한 강철의
언제인가
우리의 신념과 배짱은 변함이 없다는것을 전 세계에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단도를 빼들면 장검을, 총을 내대면 대포를!
정녕 백두의
- 적진을 아예 벌초해버리라.
- 항복서에 도장을 찍을 놈도 없게 모조리 쓸어버리라.
- 우리 인민의 정의의 위업에 도전해나서는자들은 그가 누구든 최후종말을 면치 못할것이다.
결심에서 단호하고 타격에서 무자비하신
2012년 2월하순 미국과 남조선호전광들은 공화국에 대한 불의의 선제타격을 노린 모험적인 북침전쟁연습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실전의 분위기속에서 대대적으로 벌릴것을 계획하고 방대한 침략무력과 핵선제타격수단들을 비롯한 공격무기들을 비상대기태세에 들어가게 하였다.
그리고는 호시탐탐 기회만을 노리고있었다.
적들의 대규모군사연습이 어느 순간에 핵전쟁으로 이어질지 모를 위험천만한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성된 정세와 관련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1.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민족반역의 무리들과 내외호전광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우리 식의 성전으로 짓부셔버릴것이다.
…
3. 침략적인 전쟁과 간섭에 체질화된 미제호전광들에게 우리 군대와 인민의 진짜총대맛, 전쟁맛이 어떤것인가를 보여줄것이다.
주체101(2012)년 2월 25일
평양》
바로 그 나날
그것은 청천벽력같은 폭탄선언에 기가 꺾이여 어쩔바를 몰라하던 적대세력들에게 조선은 결코 빈말을 하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주는 무서운 폭풍으로 되였다.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에도 불구하고 한사코 벌려놓으려던 적대세력들의 북침전쟁연습은 첫시작을 떼보기도 전에 된서리를 맞은 호박잎신세가 되고말았다.
하지만 그것은 적대세력들에게 안겨지는 강타의 시작에 불과했다.
적들의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서고있던 때 원쑤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며 요란한 포성이 천지를 뒤흔들었다.
이제 당장이라도 침략자들을 흔적도 없이 죽탕쳐버릴 영웅적조선인민군의 본때와 전투정신을 남김없이 보여준 섬멸적인 타격모습을 인공위성을 통해 지켜본 적대세력들은 죽음의 공포에 떨었다.
그 무서운 타격이 그대로 실전으로 이어지는 경우 결과는 상상하기조차 끔찍하였던것이다. 놈들의 침략기도는 산산이 부서졌다. 그것을 두고 당시 서방의 한 군사평론가는 이렇게 평하였다.
《북조선군의 무자비한 타격력에 지구가 깨여질가봐 두려웠다. 미국과 남조선의 방대한 무력이 집결된 조선서해에서 벌린 북조선군의 륙해공군 합동타격훈련에는 진짜불맛, 진짜전쟁맛이 어떤것인가를 몸서리치도록 보여주겠다는
세계에서 제일가는 군사강국의 지위를 당당히 차지한 북조선은 이제 그 누가 자기를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상대를 만신창이 되도록 두들겨패고 완전히 깔고앉을 기회만을 노리고있다. 미국과 남조선은 현실을 똑바로 보고 분별을 잃지 말아야 한다.》
그때만이 아니였다.
2015년 8월 호전적인 미군부가 남조선당국을 내세워 그 무슨 《지뢰폭발》사건과 《북포탄발사》사건이라는것을 조작하고 정세를 최극단에로 몰아갔을 때에도
하여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던 적대세력들의 엄중한 도발기도를 제압하시였다.
력사의 한순간이라고 할수 있는 지나온 10년세월 세계는 똑똑히 보았다.
《세계사를 돌이켜보면 이름떨친
《
…
인민이 칭송하고 세계가 한결같이 경탄하는 천하제일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 ×
칭송의 목소리
초강경조치들로 련속 강타
지금 미국이 대조선압살책동을 악랄하게 감행하고있으나 조선은 이에 겁을 먹고 주저앉거나 양보하는것이 아니라 자위적군사력강화를 비롯한 초강경조치들로 련속 강타를 들이대고있다.
《핵선제타격권은 결코 미국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정의도 우리 편에 있고 시간도 우리 편에 있다.》
조선에서 울려나오는 이 말들의 의미는 오늘 조선반도의 현실을 통하여 잘 알수 있다.
(로씨야신문 《하바롭스끼 엑쓰쁘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