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1》중에서 

몸소 타보신 관성비행차

 

주체99(2010)년 4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모시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개선청년공원에 몸소 나오시였다.

낮이면 아름다운 꽃바다, 밤이면 황홀하고 희한한 불야경, 하늘에서도 땅우에서도 피여날 행복의 웃음…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질 래일을 그리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날 개선청년공원의 여러곳을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관성비행차를 돌아보실 때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관성비행차에 대한 한 일군의 설명을 들으시고나서 이 유희기구의 안전성이 철저히 담보된것이라고 하지만 그것을 인민들이 마음놓고 리용하게 하자면 일군들이 먼저 타보아야 한다고 하시며 오늘 여기에 온 일군들부터 관성비행차를 타보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과 함께 관성비행차에로 향하시였다.

한 일군이 그이께 관성비행차를 타시는것을 그만두시였으면 하는 의향을 말씀올리였다.

그 일군의 심중을 헤아리신듯 원수님께서는 가볍게 나무람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장군님께서 관성비행차를 인민들이 마음놓고 리용하게 하자면 우리가 먼저 타보아야 한다고 하시였는데 나도 타보겠다고, 너무 긴장할건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웃으시며 관성비행차에 앞장서 오르려고 하시였다.

참으로 난처한 일이였다.

사실 속도가 빠르고 선로의 구배와 곡선이 심한데다가 360°로 회전까지 하면서 달리는 관성비행차에 대한 안전성은 아직 시운전을 하면서 검증하는 상태에 있었던것이다.

그래서 일군들은 그이의 앞을 막아서며 타지 않으시는것이 좋겠다고 다시금 말씀드리였다.

하지만 그이께서는 우리 인민들이 타야 할 기대인데 내가 먼저 타보아야 하겠다고 하시며 굳이 관성비행차에 오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여기까지 왔다가 그냥 가면 되겠는가고, 일없다고 큰소리로 말씀하시며 웃으시였다.

그러시고는 자못 유쾌하신 어조로 우주에 한번 가보자고 하시며 관성비행차에 오르시더니 친히 비행차의 조종간을 잡으시고 이럴 때 용감해야지 어느때 용감하겠는가고 말씀하시였다.

이윽고 원수님을 모신 관성비행차가 서서히 궤도정점으로 올라가기 시작하였다.

인민들의 즐겁고 문화적인 휴식을 위하여 마련된 훌륭한 유희기구에 자그마한 부족점이라도 있을세라 몸소 그 안전성을 확인하시려 관성비행차에 오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그이를 모시였던 관성비행차는 오늘도 행복의 궤도를 따라 끊임없이 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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