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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1》중에서

찬바람부는 밖에서

 

주체101(2012)년 1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어느 한 비행구분대를 찾아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비행훈련부터 보자고 하시며 지휘소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먼저 그곳 홀에 전시된 여러 전투기술기재들을 보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2층 로대쪽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이때 한 일군이 경애하는 원수님께 밖에는 바람이 불고 날씨도 찬데 관람대안에서 비행훈련을 지도해주실것을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비행훈련은 휴계실에서 보는것보다 밖에서 보는것이 낫다고 하시면서 비행사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더 잘 보자면 로대에 나가보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불같은 전우애가 안겨오는 그 말씀에 지휘관들은 감동이 앞서 아무 말씀도 드릴수 없었다.

그이께서 밖으로 나서시자 사납게 불어대는 세찬 바람이 그이의 옷자락을 몹시도 잡아흔들었다.

하건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태양처럼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활주로에서 출격명령을 기다리고있는 비행기들을 바라보시였다.

드디여 비행훈련이 시작되였다.

멸적의 폭음드높이 기세차게 날아오른 비행사들은 높은 조종술을 요구하는 여러가지 공중조작비행을 훌륭히 수행하는 한편 푸른 하늘 저 멀리로 아득하게 사라졌다가는 《적진》에로 무섭게 급강하하였다.

그것은 무쇠같은 담력이 없이는 도저히 수행할수 없는 비행동작이였고 《적진》을 송두리채 죽탕쳐버리는 은빛매들의 드세찬 강타였다.

환한 미소를 지으신채 이윽토록 비행사들의 훈련모습을 지켜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 비행사들이 비행훈련을 잘하였다고, 지난해 11월에도 비행사들이 비행훈련을 잘하여 장군님께 커다란 기쁨과 만족을 드리였는데 그것은 자랑할만 한 일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부대일군들은 가슴이 뭉클해짐을 어쩔수 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말씀에서 부대비행사들의 훈련모습을 보아주실 때마다 정말 잘한다고 치하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친근하신 음성이 그대로 들려오는듯싶었기때문이였다.

부대에서 전투훈련을 실전의 분위기에 맞게 진행하고있다는 지휘관의 보고를 들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만족해하시며 좋은 일이라고, 비행사들을 잘 준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부대지휘관들은 그이를 우러르며 마음속으로 모든 비행사들을 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닌 하늘의 결사대로 철저히 준비시키는데서 자기들의 임무를 다해갈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이때 여러대의 비행기들이 기교비행을 하기 위해 활주로에 나섰다.

지휘관이 경애하는 원수님께 비행기의 동음이 매우 세고 비행기들이 동시에 일으키는 먼지가 날아오기때문에 관람대안으로 들어가셔야 하겠다고 말씀드리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괜찮다고 하시며 하늘땅을 들었다놓는 요란한 폭음속에서 밀려오는 먼지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비행기들의 리륙동작을 세심히 살펴보시였다. 잠시후 대지를 박차고 날아오른 비행기들은 편대를 지어 초저공비행을 하면서 기교를 보여주기 시작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만족한 미소속에 그것을 보아주시며 비행사들이 높은 비행술을 소유하고있다는것이 알린다고, 비행사들이 저렇게 편대를 지어 초저공비행을 하면서 훌륭한 기교를 보여줄수 있게 준비된것은 일상적으로 훈련을 많이 하였기때문이라고 또다시 과분한 평가의 말씀을 주시였다.

얼마후 훈련을 끝낸 비행기들이 활주로를 향해 기수를 낮추기 시작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비행기들이 착륙하는것을 보자면 활주로쪽으로 나가보아야 한다고 하시며 훈련을 성과적으로 보장한 미더운 비행사들을 어서빨리 맞이하고싶으신듯 정류장쪽으로 성큼성큼 앞서 걸으시였다.

워낙 그날 바람이 사납게 부는데다가 비행기들이 착륙하면서 일으키는 기류로 하여 정류장과 그 주변으로는 세찬 바람이 휘몰아치고있었다.

허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모자도 안 쓰시고 장갑도 끼지 않으신채 그 세찬 바람을 그대로 맞으시며 비행기들이 착륙하는것을 다 보아주시고 비행사들이 착륙을 잘한다고 치하해주시였다.

사랑하는 전사들과 한치의 간격도 두지 않으시는 그이의 고매한 풍모에 하늘도 감복한듯 칼바람은 사라지고 미풍이 불어오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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