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1》중에서

 

잡풀을 놓고 울리신 경종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주체101(2012)년 5월 만경대유희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지난 수십년동안 인민들과 청소년학생들에게 기쁨과 랑만을 안겨주고 휴식의 한때를 마음껏 즐기도록 하는데 적극 이바지해온 유희장이였으나 이곳을 돌아보시는 그이의 심중은 무거우시였다.

유희장구내도로도 여기저기 깨여지고 길가의 나무들도 밑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것을 비롯하여 첫눈에 보기에도 인민의 문화휴식터, 대중문화정서교양장소로서의 체모를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있었다.

일군들속에 남아있는 인민에 대한 낡은 사상관점, 낡은 일본새가 곳곳마다에서 눈에 띄게 알리는 유희장을 돌아보시며 가슴아파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구내의 보도블로크사이로 잡풀이 돋아난것을 보시고 걸음을 멈추시더니 허리를 굽히시였다.

그러시고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시고 한포기, 한포기 손수 풀을 뽑으시며 일군들의 눈에는 이런것이 보이지 않는가, 유희장관리일군들이 주인다운 립장과 일터에 대한 애착,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려는 량심이 있다면 이렇게 일할수 있는가, 유희시설갱신 같은것은 몰라도 사람의 손이 있으면서 잡풀이야 왜 뽑지 못하는가고 격하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이날 오랜 시간에 걸쳐 유희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만경대유희장의 현 실태는 우리 일군들이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간직하지 못하면 무슨 일을 해도 당의 의도를 잘 받들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하시면서 인민들이 즐겨 리용하는 문화휴식장소를 이런 상태에 처하도록 방심해두고도 량심의 가책을 받지 않고 가슴아파하지 않는 일군, 인민들을 귀중히 여길줄 모르는 일군들이 천만명이 있은들 무슨 필요가 있는가고 무거운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속에 남아있는 그릇된 사상관점과 사고방식, 낡은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는 계기로 되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뼈아픈 자책으로 얼굴을 들지 못하였다.

걸음길에 돋아난 잡풀 한포기조차 제대로 눈여겨볼줄 모르는 자신들의 낡은 사상관점이 얼마나 큰 후과를 초래하였는가 하는것이 심각히 되새겨져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강력한 건설력량을 파견하여 만경대유희장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변모시키기 위한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이날의 현지지도는 일군들속에 남아있는 낡은 사상관점, 낡은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으며 모든 일군들이 인민의 복무자로서의 옳바른 인민관을 지니고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하는데서 전환적계기로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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