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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1》중에서 

누구도 몰랐던 수자

 

문수물놀이장이 얼마나 희한하고 황홀하게 꾸려졌는지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이 종합적인 물놀이장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인민을 위해 온갖 심혈을 다해 마련해주신것이라는것도 모두가 안다.

하지만 물놀이장의 방대한 규모나 다종다양한 시설들을 수자로 계산해보는 사람들은 있을수 있어도 이 물놀이장의 형성안이 몇건이나 되는지 그 정확한 수자를 아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것이다.

문수물놀이장이 준공을 앞둔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수물놀이장에 또다시 나오시였다.

인민의 꿈이 또 하나 현실로 꽃펴나게 된것이 너무도 기쁘시여 시종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앞에 거대한 물놀이장의 전경이 황홀하게 펼쳐졌다.

구불구불 뻗어간 여러가지 색갈의 물미끄럼대들이며 형형색색의 수조들, 조약대, 인공폭포와 묘향산, 금강산의 기암절벽들을 그대로 옮겨놓은듯싶은 인공바위산, 금시 살아 뛰여다닐것만 같은 동물조각들…

물놀이장의 구내를 걷고 또 걸으시며 자그마한 세부에 이르기까지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르는 일군들의 귀전에는 이 행복의 무아경속에서 터져오르는 인민의 웃음소리가 금시 들려오는것만 같았다.

이런 희한한 인민의 문화휴식터를 일떠세우시기 위해 원수님께서 기울이신 심혈의 세계 그 얼마였던가. 문득 일군들의 눈앞에 그이께서 얼마전 미림승마구락부건설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 선히 떠올랐다.

그날 미림승마구락부를 하루빨리 훌륭히 일떠세워 인민들에게 안겨줄데 대하여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뜻밖의 화제를 꺼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 며칠전까지 보아주신 문수물놀이장의 형성안이 109건이였는데 오늘 4건을 또 보아주었으니 113건이라고 말씀하시는것이였다.

일군들모두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113건이라니? 그렇게도 많이? …

113!

그 하나하나의 형성안을 직접 만든 설계가들조차 셈해보지 못한 수자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문수물놀이장에 대한 첫 형성안을 보고올린 때부터 《열, 스물, 서른…》 하고 형성안의 번호를 세여가던 설계가들도 매일같이 원수님의 지도를 받으며 작성하다나니 어느새 백을 넘고 열을 더 넘어섰는지 기억하지 못하고있었다.

113건의 물놀이장형성안!

설계로 한생을 보내온 머리흰 전문가들도 하나의 건설대상을 놓고 이처럼 많은 형성안을 만들어보기는 처음이였다. 한밤중에도 이른새벽에도, 휴식일에도 명절날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수물놀이장의 형성안을 보아주시고 지도해주시였다. 설계일군들이 아무리 사색을 모으고 성의를 더했어도 그이께서는 형성안에 만족하지 않으시고 번마다 새로운 착상을 더 넣어주군 하시였다. 때없이 건설장에 찾아오시여 오랜 시간에 걸쳐 돌아보시고는 또 형성안을 다시 작성하도록 하군 하시였다.

그렇게 지도하여주신 형성안만 해도 113건이였으니 원수님께서 문수물놀이장에 바치신 로고의 세계를 어떻게 다 계산할수 있으랴.

형성안작성은 물놀이장건설의 첫 공정이였을뿐이였다. 그 다음은 설계도면작성, 예산타산 그리고 시공…

그 모든것을 원수님께서는 하나하나 다 보아주시였고 하나하나 다 지도해주시였다. 타일 한장에까지 원수님의 심혈이 깃들어있다.

삼복의 찌물쿠는 무더위속에서도, 인민들이 단잠에 든 때에도 건설장을 찾고 찾으시였고 때로는 건설장에서 동터오는 새벽을 맞기도 하시였다.

사람들은 신문, 방송을 통하여 알려진 경애하는 원수님의 문수물놀이장건설장 현지지도보도소식이 5차례에 달한다는 사실을 놓고도, 9월에는 며칠사이에 두차례나 찾아오신 소식을 두고도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였다.

인민들도 설계가들도 다 헤아릴수 없는 문수물놀이장에 대한 원수님의 이렇듯 각별한 관심과 심혈의 세계를 무슨 말로 전할수 있을것인가.

격정에 휩싸인 일군들모두가 뜨거운 눈길로 그이를 우러르는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여전히 환히 웃으시며 물놀이장구내길로 또다시 천천히 걸음을 옮기시였다.

그이의 마음속에는 인민에게 안겨줄 또 하나의 창조물을 일떠세운 기쁨이 흘러넘치고있었다. 인민이 마음껏 터치게 될 행복의 웃음소리가 울리고있었다.

주체102(2013)년 10월 15일 문수물놀이장에서는 성대한 준공식이 있었다. 인민들은 문수물놀이장건설을 위해 그토록 심혈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이 준공식장에 꼭 모시고싶었다.

그러나 준공테프를 끊은것은 인민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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