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페지로
날자별열람

 

[수기]

장군님 모시여 우리 조국의 존엄이 있습니다

 

오늘 우리 나라는 지구상에서 자존심이 특별히 강한 나라로 불리우고있습니다.

자존심이 강한 나라, 이 말을 되새겨볼 때마다 저는 10여년전 제가 남조선의 군산전문대학 교수로 있을 때 제자들로부터 받았던 잊을수 없는 질문을 늘 생각하군 합니다.

1980년대말, 그때 남녘대학생들속에선 이북바로알기운동이 한창이였습니다. 어느날 제자들과 함께 이북바로알기를 위한 모임에 참가했던 저는 뜻밖에도 제가 가장 사랑하고있는 한 제자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게 되였습니다.

《선생님은 현재 이북이 국제사회에서 무시할수 없는 존재로 인정받고있는 그 비결이 어데 있다고 보십니까?》

불의의 질문은 일순간 저를 당황하게 하였습니다. 제자들의 기대에 찬 눈동자들이 저를 주시하고있었지만 저는 선뜻 입을 열수가 없었습니다.

지금껏 사회적정의와 량심을 주제로 한 모든 문제들에는 언제나 자기나름의 주장을 어려움없이 펴온 저였지만 공화국에 대한 견해에서만은 아직 확고한 주견이 서있지 못했기때문이였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받아온 지독한 반공교육으로 인하여 당시 저뿐아니라 남조선의 적지 않은 지식인들, 새 세대들이 지구상에서 소위 민족의 우수성을 자랑하고있는 서유럽 개별적민족들의 성격과 취미, 풍속세태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고있었어도 동족인 공화국의 인민들에 대해선 부끄러울 정도로 너무도 모르고있었습니다.

결국 저는 그날 제자의 질문에 묵묵부답하고말았습니다.

그날 밤 저는 잠들지 못했습니다. 스승으로서 제자의 질문에 대답을 주지 못했을 때처럼 괴로운 때는 없습니다. 날이 갈수록 제자의 그 질문은 송곳처럼 귀속을 파고들며 저의 교육자적량심에 채찍질을 하였습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기 위해 저는 평양방송에 열중하기 시작했습니다. 공화국출판물과 록화물… 그 무엇이든 공화국과 관련된것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다해서라도 손에 넣었습니다.

그 과정에 공화국에 대해 참으로 많은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특히 공화국을 령도하고계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이 세상 그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독특한 정치지도력이 저를 흥분시켰습니다.

저의 마음은 공화국으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천출위인들의 탁월한 정치를 제눈으로 직접 확인하고싶었습니다. 온 민족이, 온 세계가 우러르는 위인들의 정치하에서 단 하루라도 살아보고싶었습니다.

그 간절한 소원이 사정없이 저를 떠밀어 마침내 1988년 4월 15일 공화국에 대한 의거를 단행했습니다.

그때로부터 어느덧 1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 세월 저는 공화국의 당당한 공민으로서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품속에서 진정 인간다운 삶을 누려왔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습니다.

《민족의 위대성은 령토의 광대성이나 력사의 유구성에 있는것이 아니라 그 민족을 이끄는 수령의 위대성에 있다.》

위인의 품속에서 살아온 13년은 정녕 제가 이 세상에 다시 태여나 성장해온 나날이였습니다. 이 나날 저는 어느 한순간도 사랑하는 제자의 그 질문을 잊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사회에 나가 그 어딘가에 몸담그고있을 제자들에게 늦게나마 그날에 주지 못한 스승의 대답으로서 이렇게 이야기하고싶습니다.

오늘 공화국이 국제무대에서 자기의 존엄을 당당히 떨치고있는 그 비결, 무시할수 없는 존재정도가 아니라 돌연 세계정치의 중심으로 인정받고있는 그 비결은 바로 민족적자존심을 생명처럼 지니신 탁월한 령도자를 수령으로 모시고 있기때문이라고 말입니다.

저는 이것을 실지 생활속에서 깨달았습니다.

1993년 3월 미제의 악랄한 《핵사찰》소동에 대처하여 온 나라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할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명령이 하달되였을 때였습니다. 우리 장군님의 이 명령에 따라 그때 온 나라가 인민군대입대탄원으로 부글부글 끓었습니다. 거기에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한다는 공화국정부성명까지 발표되자 세계는 죽가마 끓듯 하였습니다.

신문에서 이 소식을 읽는 순간 저는 솔직히 가슴이 선뜩했습니다.

사태가 어떻게 끝날것인가?!

저로서는 공화국에 의거해온 후 처음 겪는 일이였던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선 도대체 당황의 흔적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배심이, 확신이 흘러넘치고 있었습니다.

우리 장군님께서 결심하셨으니 무조건 이긴다는것이였습니다. 차츰 저의 가슴도 진정되였습니다.

다음순간 민족적리익의 사소한 침해도 허용치 않으시고 원쑤를 향해 단호히 맞받아나가시는 우리 장군님의 불굴의 그 자존심앞에 머리가 숙어졌습니다.

민족의 존엄을 건드리는자에 대해서는 상대가 누구이든 용서치 않으시는것, 이것이 바로 우리 장군님의 특출한 민족애였고 조국애였으며 그이의 자존심의 절정이라는것을 저는 알게 되였습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서거하신 후 우리 공화국과 미국사이에 어마어마한 핵대결이 벌어졌을 때에도 저는 우리 장군님의 승리, 우리 사회주의의 승리를 믿어의심치 않았습니다.

(위대하신 우리 장군님의 자존심은 그 누구도 꺾지 못한다. 오히려 장군님의 자존심을 건드린자가 무사치 못할것이다.)

정말로 그렇게 되였습니다.

위협과 공갈, 악랄한 경제봉쇄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던 미제는 민족의 존엄문제에선 한치의 양보도 모르시는 우리 장군님의 담력과 배짱에 눌리워 감히 우리를 어쩌지 못했습니다.

온 세계가 찬탄의 눈길을 우리 조선으로, 우리 장군님께로 모으며 엄지손가락을 내흔들 때 저는 승리한 나라 공민으로서의 터질듯 한 긍지속에서 목숨과도 같은 고귀한 진리를 심장으로 받아안았습니다.

(령도자의 자존심이자 곧 그 민족, 그 나라의 자존심이다. 세상에 없는 특출한 민족적자존심을 지니고계시는 존엄과 영예의 화신이신 우리 장군님, 인류력사에서 그 누구도 내놓지 못한 선군정치방식을 내놓으시고 그 어느 나라와도 견줄바 못되는 막강한 군사력으로 내 나라를 세계제일의 나라로 이끌고 계시는 불세출의 위인을 모시여 내 조국은 오늘날 세계정치강국, 군사강국으로 그렇듯 위력떨치고있는것이구나!)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에게 있어서 자존심은 핵무기와 같다고 하시며 높은 민족적자존심을 가질데 대하여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자존심은 핵무기와 같다. 이 얼마나 깊은 뜻이 담겨져있는 말씀이십니까. 이 한마디 말씀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선 지구상에서 《핵무기의 위력》을 떠들며 세계제패를 꿈꾸고있는 제국주의자들의 면상을 보기 좋게 후려갈기시였습니다. 약소민족의 설음을 론하며 의기소침해있는 세계 수많은 소수민족들을 번쩍 정신차리게 해주셨습니다.

이런 위인을 수령으로 모시고있기에 오늘 우리 나라로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인류미래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물결이 그칠새없이 찾아들고있습니다.

한때는 발전된 경제력을 뽐내며 우리 나라의 사회주의건설을 달갑지 않게 여기던 서방나라들 지어는 적대관계에 있는 나라들까지도 우리 장군님의 한없이 고결한 민족적자존심앞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스스로 관계개선을 요청해오고있습니다.

위인의 품속에서 사는 우리 인민은 얼마나 행복합니까. 그 인민속에 저도 포함되여있다는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남녘에 있는 사랑하는 제자들도 우리 장군님의 품에 안겼다면, 남녘의 전체 인민이 이처럼 위대하신 우리 장군님 정치하에서 산다면 정말이지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날은 멀지 않았습니다. 21세기의 태양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통일의 광장에 높이 모시고 온 겨레가 장군님 품속에 안겨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은 인민으로 복락을 누릴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겨오기 위해 저도 몸과 마음 다 바쳐 통일사업에 이바지할 결심을 다시금 굳게 다지고있습니다.

재북평화통일촉진협의회 회원 리우갑

(《민주조선》 2001년 5월 17일부)

이전페지   다음페지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 머 리 말 -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 1. 통협의 뿌리와 초석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1. 통협의 뿌리와 초석 -민족적대회합 4월남북련석회의-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1. 통협의 뿌리와 초석 -통일독립촉성회―통일촉진협의회-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1. 통협의 뿌리와 초석 -남북협상파의 공세와 반동파의 발악-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1. 통협의 뿌리와 초석 -련공애국세력의 확대, 정치인 및 《국회》의원협의회-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1. 통협의 뿌리와 초석 -서울에서 만포까지-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2. 통협의 결성과 활약 -통협결성을 가져오게 했던 력사적환경-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2. 통협의 결성과 활약 -재북인사들이 받아안은 영광-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2. 통협의 결성과 활약 -통협이 울린 출항의 첫 고동-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2. 통협의 결성과 활약 -통협의 활약-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2. 통협의 결성과 활약 -크나큰 믿음, 다심한 손길-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2. 통협의 결성과 활약 -조국의 높은 평가-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3. 칠성봉의 영령들은 말한다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4. 내가 찾아온 조국에서 -주체77(1988)년 4월 15일-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4. 내가 찾아온 조국에서 -생활속에서 찾은 몇가지 교훈- ^bb-숙명에 대한 도전에서 찾은 교훈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4. 내가 찾아온 조국에서 -생활속에서 찾은 몇가지 교훈- ^bb― 상실에서 얻은 교훈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4. 내가 찾아온 조국에서 -생활속에서 찾은 몇가지 교훈- ^bb― 유혹과의 대결속에서 찾은 교훈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4. 내가 찾아온 조국에서 -생활속에서 찾은 몇가지 교훈- ^bb― 넋과 량심의 소명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4. 내가 찾아온 조국에서 -기쁨과 분렬의 쓰라림이 교차된 북행길에서-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4. 내가 찾아온 조국에서 -공화국에서의 성장-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4. 내가 찾아온 조국에서 -조국통일은 확정적이다-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맺 는 말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부 록 -현세의 구세주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 삼가 드립니다-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부 록 -바로 이북에 민중복지의 락원이 있다-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부 록 -왜 련방제통일을 지지하는가-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부 록 -따사로운 해빛아래-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부 록 -《내 나라의 선거날은 명절입니다》-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부 록 -장군님 모시여 우리 조국의 존엄이 있습니다-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부 록 -자주통일의 노래 《우리는 하나》를 높이 부르며-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부 록 -절세의 애국자들의 위인상에 매혹되여-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부 록 - 광주참극의 주범-미국 -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부 록 -친어버이의 사랑에 목메여 부른 심장의 노래-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부 록 -통일에 대한 희망을 북돋아주는 6. 15열풍-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부 록 -우리 민족의 참다운 조국-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부 록 -장군님은 통일의 태양- 광폭정치의 빛발아래 영생하는 재북인사들^bb부 록 -공화국의 사회주의가 제일이다-
←되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