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숭고한 의리와 뜨거운 동포애를 지니시고

장군님과 통일애국투사들

 

신념과 의지의 화신 리인모

주체81(1992)년 11월 12일이였다.

일군들에게 당, 국가, 경제사업에서 나서는 문제들에 대하여 가르치심을 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혁명의 년대기에 기록된 잊을수 없는 사람들에 대한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이날 장군님의 회고는 조선인민군 종군기자였던 비전향장기수 리인모에게로 이어졌다.

《리인모는 신념과 의지의 화신입니다. 세상에 리인모처럼 신념이 확고하고 의지가 강한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그이께서는 그가 전향문 한장만 쓰면 오래동안 감옥생활을 하면서 고생하지 않을수도 있었지만 그 길을 택하지 않았다고, 그가 무슨 힘으로 수십년동안 갖은 고초를 당하면서도 조금도 굴복하지 않고 혁명가의 지조를 꿋꿋이 지켰겠는가고, 그것은 그가 당과 수령이 있는 한 우리 혁명은 승리하고 조국은 반드시 통일된다는것을 믿고있었기때문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장군님께서는 리인모의 수기를 놓고 보아도 신념과 의지는 저절로 생기는것이 아니라 사상적충격과 축적을 통하여 생기고 굳어진다는것을 알수 있다고 하시며 혁명가로서의 그의 경력을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그는 일찌기 김형권선생님이 진행한 파발리경찰관주재소 습격을 목격하였고 항일무장투쟁의 영향을 받았으며 해방후 수령님의 은덕으로 땅을 분여받은 농민들의 행복한 생활을 직접 체험한 사람이다. 아마 그가 거기에서 큰 사상적충격을 받았던것 같다. …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이 있는 한 반드시 승리한다는 진리를 깊이 체득시켜 그들이 참다운 혁명가들처럼 어떤 역경속에서도 굴함없이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백두산위인들을 받들어 수십년간의 모진 옥중고초를 다 겪으면서도 위대한 수령을 모시였기에 우리 조국은 반드시 통일된다는 불굴의 신념과 의지를 지니고 혁명가의 지조를 끝까지 지킨 리인모.

위대한 령장의 품속에서 그는 이렇게 재생의 활력을 찾았고 신념과 의지의 화신으로 통일운동사에 이름을 빛내이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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