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한없이 넓은 도량으로
6. 15통일일화(1)
주체89(2000)년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평양에서는 경이적인 사변이 일어났다.
위대한 장군님을 만나뵈오려고 남조선의 김대중《대통령》이 찾아온것이다.
그날의 일화들이다.
하늘같은 도량
비행장영접행사가 끝나자 다시한번 예상밖의 일이 벌어졌다.
남측성원들은 다시금 아연해졌다. 《대통령》이 국빈의 례를 받는다기보다 마치 오래동안 헤여졌던 혈육을 만나 함께 그의 집으로 가는 다정한 모습 같았던것이다.
한 나라의 국가수반이 다른 나라에 가는 경우 먼저 그 나라 국가수반을 의례방문하는것이 국제적관례이다.
그런데…
어느덧 승용차는 숙소인 백화원영빈관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촬영이 끝났을 때였다.
사실 처음 사진은
그들에게는 불쑥 비행장에서
(과시 희세의 위인이시구나! …)
김대중도 수원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