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한없이 넓은 도량으로
가구선물 333점
민족의
주체88(1999)년 5월 7일
남조선언론들이 전례없는 특대형선물이라고 벅적 떠든 가구들을 마련한 안유수, 그는 어떤 사람인가.
사리원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전쟁시기 미제의 원자탄위협에 속아 남으로 나간 그는 모진 고생끝에 기업을 크게 성공시켰다. 하지만 돈으로만 살아갈수 없는것이 사람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두고 온 정든 고향산천이 못견디게 그리웠고 나이가 먹어갈수록 혈육들에 대한 생각이 가슴에 사무쳐왔다.
더더욱 그의 마음을 자석처럼 끌어당긴것은 어떤 풍파속에서도 끄떡없는 공화국의 위용이였다. 바로 그 위력의 원천이
그는 가구제작에 세계적으로 가장 고급한것으로 일러주는 목재들만 골라 리용하였으며 침대 하나만도 30만US$를 들여 50일동안에 만들었다.
보통 가구선물은 한두개가 고작이다. 그런데 그는 전례를 깨뜨리고 333점을 택하였다.
진렬된 가구제품들에는 온갖 지성이 최대로 기울여졌다는것이 대번에 알리였다. 세계적으로 소문난 가구조각가 안또니오가 일생에 가구 28개를 제작하고 죽었는데 생의 마지막 1주일동안에 제작한 28번째 가구도 안유수의 선물에 들어있었다. 거의 모든 가구들에 금물을 올리고 또 은박도 쳐서 품을 많이 들이였다.
안유수가 세계기니스기록집에 올라있고 인증서도 받은것과 같은 가구들은 자기네 회사에 계속 둬두면 사실 자기 회사의 연혁면에서 보아도 그렇고 상당히 이름을 올릴수 있는것인데 그것을 다 무시하고
선물가구 333점, 여기에는 5천년력사국인 우리 조선을 강성대국으로 일떠세우시는 민족의 태양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