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견결한 통일의지를 지니시고

새해의 깊은 밤

 

주체65(1976)년 1월 1일이였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양력설날의 즐거운 밤을 보내고있는 11시경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해당 부문의 일군들을 몸가까이 부르시였다.

장군님을 뵈옵는 순간 일군들은 가슴뜨거움을 걷잡지 못했다.

(오늘도 온종일 쉬지 못하시였구나! …)

일군들이 전사의 도리를 다하지 못한 자신들을 돌이켜보고있는데 장군님께서는 친히 한사람한사람에게 새해를 축하해주시고나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 조국통일문제에 대하여 매우 심려하고계십니다. 동무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수령님의 이 심려를 반드시 덜어드려야 합니다.》

일군들은 새해의 깊은 밤에도 나라의 분렬로 하여 겪고있는 겨레의 고통을 생각하시며 하루빨리 조국을 통일하여 수령님께 기쁨을 드리시려는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신념, 철석의 의지를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겨 창문가를 바라보시던 장군님께서는 말씀을 이으시였다.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과업을 다음세대에까지 넘겨주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우리 세대에 반드시 조국을 통일하여야 합니다.》

그이의 말씀은 일군들의 가슴속에 절절히 울리였다.

새해의 첫날 온 겨레의 통일념원을 하루빨리 이룩하기 위하여 순간의 휴식도 없이 정력적으로 사업을 보시는 장군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반드시 통일의 그날을 앞당겨올 굳은 맹세로 가슴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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