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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이끼는 두터워져가도

 

 

평양의 풍치수려한 석박산기슭에 숭고한 도덕의리의 기념비인양 솟아 빛나는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

여기로는 사람들의 물결이 그칠새없다. 그속에는 렬사묘에 안치된 참전렬사들의 혈육들과 60여년전의 전우들뿐이 아니라 전쟁을 모르고 살아온 새 세대 청년들과 각계각층의 인민들이 있으며 멀리 해외에서 온 동포들과 외국인들도 있다.

이 땅에 전쟁의 포화가 멎은 때로부터 어언 60년의 세월이 흘렀다. 강산이 변한다는 그 10년이 여섯번이나 흐른 오늘에도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성스러운 조국해방전쟁에 참전하여 영용하게 싸우다가 전사한 렬사들의 공적을 기리는것은 무엇때문인가.

그들의 위훈과 업적이 영웅적이고 그들이 남긴 정신이 고결하기때문이다.

하지만 보다는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한없이 숭고한 의리의 대돌을 높이 쌓아 조국수호의 년대를 빛내인 영웅들을 영생의 언덕우에 뜨겁게 안아올리신 그 가슴뜨거운 사연이 천만사람들의 심장을 울려서가 아니였던가.

세월의 흐름은 많은것을 잊게 한다고 했다.

그러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지니신 떠나간 영웅전사들에 대한 사랑과 의리의 세계는 대원수님들 그대로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더더욱 부각되고 진함을 모르는 영원한 사랑과 의리의 위대한 세계이다.

2013년, 이해는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이 되는 뜻깊은 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천재적인 전략전술과 령군술, 무비의 담력 그리고 대원수님의 두리에 굳게 뭉친 영웅적인민군대와 인민에 의하여 거둔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를 보다 의의있고 빛나게 기념하도록 하기 위하여 참으로 많은것을 구상하시고 설계하시였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조국해방전쟁에 참가하여 영용하게 싸우다가 전사한 렬사들의 묘를 새로 건설하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렬사묘의 건설은 단순히 전승의 날을 성대히 기념하기 위한데 그 의의가 있다고만 보지 않으시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인민군용사들의 위훈과 삶을 조국청사에 영원히 아로새기며 자라나는 새 세대들과 인민들이 1950년대의 조국수호정신을 적극 따라배우게 하시려는것이 그이의 웅심깊은 마음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이룩한 위대한 승리에는 수령님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조국수호전에 용약 떨쳐나선 유명무명의 렬사들이 발휘한 영웅적위훈이 깃들어있다고, 그들이 영웅적으로 싸웠기에 우리 조국을 적들의 침략으로부터 지켜낼수 있었다고 하시면서 인민군렬사묘를 새롭게 건설할것을 친히 발기하시였다.

돌이켜보면 인류력사는 전쟁의 력사라고 할만큼 크고작은 수많은 전쟁과 대전을 기록하고있으며 전쟁들마다에서는 엄청난 사상자가 생겨났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만도 전사자, 사상자수는 수천만을 헤아린다. 전쟁에서 전사한 이 군인들을 위해 국가마다 국립묘요, 렬사묘요 하는것들을 세워놓고 여러 계기들에 각종 기념행사들을 진행하고있는것은 보편적인 일이다.

하지만 우리 조국에서처럼 나라의 최고령도자가 60년전에 있은 전쟁의 참전자들을 위해 세상에 전례없는 가장 훌륭한 렬사묘건설을 직접 발기하고 최대의 관심과 심혈을 기울여 대기념비로 일떠세우는 고결한 사랑과 의리를 력사는 알지 못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강력한 건설집단이 렬사묘건설전투장으로 달려왔다.

그들이 착공의 첫삽을 박을 때에는 아직 땅이 얼어있어 묘구획에 대한 절토작업은 시작부터 헐치 않았다.

그러나 건설자들은 막아나서는 애로와 난관을 결사의 의지와 용기로 이겨내며 불꽃튀는 전투를 벌려나갔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에 의하여 대성산혁명렬사릉과 애국렬사릉이 빛나는 이 땅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도덕의리와 사랑의 결정체인 인민군렬사묘를 시대의 기념비로 완성하자!

이것이 건설자들의 심장을 활활 달구는 구호였고 신념이였다. 렬사묘건설장은 그야말로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도덕의리의 높이가 그대로 불씨가 되고 불길이 되였던것이였다.

평양의 련못동입구 석박산기슭에 문주, 명제비, 헌시비, 기념탑, 화환진정대, 렬사들의 묘 등으로 이루어진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의 자태가 점점 완성되여가고있었다.

주체102(2013)년 7월 1일.

렬사묘건설을 발기하신 때로부터 언제나 묘건설에 큰 관심을 돌려오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이날 사회주의수호와 인민의 행복을 위한 현지지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친히 완공단계에 이른 렬사묘건설장을 찾으시였다.

그 모습이 확연히 안겨오는 렬사묘전경을 바라보시며 걸음을 옮기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잔디밭에 이르시여 하나같이 잘 자란 잔디들을 쓸어보시며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문주, 명제비, 헌시비, 기념탑, 화환진정대, 렬사들의 묘들이 경애하는 그이를 맞이하여 정중히 정렬한듯 숭엄히 솟아있었다.

문주앞에 이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주를 특색있게 건설했다고 하시면서 휘날리는 당기와 국기를 형상한 돌기둥을 세우고 《1950년》, 《1953년》이라는 글발까지 새겨놓으니 조국해방전쟁에 참가한 렬사들의 묘라는것이 시각적으로 잘 안겨온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조국해방전쟁에서 위훈을 떨친 인민군렬사들이 우리 당의 품, 공화국의 품에 안겨 영생하는 삶을 누리게 되였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군렬사묘의 중심에 일떠세운 기념탑을 돌아보시면서 총대와 총창, 국기를 하나로 결합시켜 탑을 형상하니 정말 좋다고, 공화국기가 펄펄 휘날리는것만 같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리고 기념탑총창의 상징성을 실감이 나게 더욱 부각시킬데 대하여 이르시였다.

인민군렬사들을 안치하게 될 반원형으로 되여있는 렬사묘구획에 이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옛날부터 묘에는 묘주가 있는데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희생된 유명무명의 인민군렬사들의 묘주는 바로 우리 당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묘주는 조선로동당!

만사람들의 심장을 울리는 이 부름에는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전에서 오래전에 떠나간 전쟁로병들을 한품에 안아 영생의 봄빛을 비쳐주시는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의 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열렬한 전우애, 동지애가 집약되여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명제비와 헌시비를 돌아보시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명제와 인민군렬사들을 추모하는 글을 잘 새겨넣으라고 말씀하시였고 인민군렬사묘록화정형을 료해하시고는 교양마당안에 록지를 더 조성하여 총적인 록지면적을 더 늘일데 대하여 지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인민군렬사묘를 잘 건설하는것은 나라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가렬한 싸움에서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영예롭게 지켜낸 조국해방전쟁참가자들을 혁명선배로 존대하고 그들의 혁명정신과 투쟁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 세대 청소년들과 인민들에게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세운 투쟁업적과 그들이 발휘한 대중적영웅주의, 애국주의정신을 깊이 심어줄수 있게 평양시뿐아니라 각 도소재지들에 있는 인민군렬사묘도 잘 꾸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토록 귀중한 시간을 바쳐가시며 완공을 앞당기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일일이 가르쳐주시고 떠나시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렬사묘건설자들은 뜨거운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한없이 고결한 전우애와 숭고한 의리에 의하여 렬사묘가 완공되여 석박산기슭에 솟아올랐다.

온 나라와 전세계의 초점이 모아지고있는 평양에서는 주체102(2013)년 7월 25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 준공식이 엄숙히 진행되였다.

준공식장에는 영웅전사들의 생을 후세에 길이 빛내여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와 흠모의 정이 뜨겁게 굽이쳤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손수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 준공테프를 끊으시였다.

장내는 만세 환호성으로 끓어번지였다. 준공의 이날을 위해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여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한없이 경건한 마음으로 우러르며 준공식참가자들은 이 땅에 펼쳐지고있는 위대한 사랑과 의리의 력사가 어떻게 련련히 이어지며 흐르고있는가를 뜨거운 격정속에 되새겨보았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인민군렬사들을 추모하여 묵상하시였다.

순간 그이를 우러르며 준공식참가자들, 아니 온 나라 인민, 전세계 진보적인류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한평생 동지들과 전우, 인민들에게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 그대로 60년전의 오랜 전쟁참가자들을 위해 그처럼 빛나는 영생의 언덕,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를 세워주시고 오늘은 또 몸소 준공식장에 나오시여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깊이 머리숙여 경의를 표하시는 김정은원수님이시야말로 은혜로운 사랑의 태양, 영생의 태양이시다는 탄성이 심장들마다에서 터져나왔다.

전체 참가자들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전에 자기의 고귀한 생명을 바친 인민군렬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을 맞으며 조국의 방방곡곡에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뜨거운 사랑과 숭고한 도덕의리심에 의하여 렬사묘들이 훌륭히 꾸려졌다.

이 렬사묘들을 보며 사람들은 영웅전사들의 공적과 삶을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워주는 위대한 령도자의 품속에서 렬사들의 생은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다는 영생의 진리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았다.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

이를 보며 해내외의 동포들과 세계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의 심정을 터놓았다.

《본인은 남쪽이 고향이고 현재는 이국에 살고있지만 언제 한번 공화국을 잊은적 없다. 제 민족, 제 조국이여서 그렇겠지만 주요하게는 전쟁때 의용군으로 조선인민군에 입대하여 싸우다 전사한 아버지의 유골이 북에 있기때문이다. 오늘 이 렬사묘에서 공화국영웅메달을 단 아버지의 젊은 모색의 돌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자식들에게도 없는 사진을 60년만에 보아서였다. 경기도내기, 전라도태생 등 남에 고향을 둔 로병들이 김정은령수님의 은총으로 이 영생단에 올라있는걸 보고 또 놀랐다. 그가 어디에 생의 뿌리를 두었든 차별없이 품에 안아주는 령수님은 실로 사랑의 신이다.》

《… 김정은최고사령관이 직접 현장지휘까지 해가며 설치한 조국해방전쟁영웅렬사묘를 북 인민군과 주민들이 방문하게 되면 어떤 의지를 다지게 될것인지는 자명한 일이다.》

《우리 나라에도 쏘도전쟁참전자들의 묘가 있지만 평양의 이 렬사묘에는 대비도 안된다. 그나마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보수자금을 충당못해 점점 퇴색돼가고있다. 그 규모에 있어서나 내용에 있어서 세계최고인 이 렬사묘에 얼마나 많은 재원이 들었겠는가를 음미해보며 조선령도자의 선배들에 대한 의리에 탄복을 금할수 없다.》

《세월이 흐르면 강산도 변하고 사람들의 마음에도 이끼가 쌓이기마련이다. 그러나 조선의 현실은 이것을 부정하고있다. 인류력사의 최정상에 빛나는 김정은령도자의 인간에 대한 사랑, 선배들에 대한 의리는 사멸되여가는 서방의 도덕의리세계에 경종을 울리고있다.》

그렇다.

이제 유서깊은 석박산기슭에도 꽃이 피였다지고 단풍이 타고 지면서 세월은 끝없이 흐를것이다.

허나 위대한 령장의 품속에서 조선로동당의 붉은기가 감싸안은 참전영웅들 그 모습엔 억만년세월도 이끼를 덮지 못하리라.

 

* *

 

1%에 권력과 부가 집중되여있고 99%가 그에 눌리워 상존하는 서방은 《물질적풍요》를 곧잘 광고한다.

그 기형적인 풍요로 렵기적인 소비와 말세기적인 퇴페풍조가 범람하는 사회, 약육강식의 생리가 인간과 사회를 지배하고 부익부, 빈익빈이 보편적인 악페로 만연되여있는 오늘의 자본주의세계에 그 무슨 인간의 희망이 있고 삶의 의미가 있을것인가.

모든것은 항상 대비속에서 그 존재가 뚜렷하다.

오늘의 이러한 세계속에서 순결한 사랑과 의리, 참다운 영생의 더없는 천국으로 행성의 복판에 우뚝 솟은 조선의 모습은 실로 눈부시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력사에 일찌기 없는 인간사랑, 인간영생의 숭고한 화폭이 펼쳐지고 사람들모두가 령도자를 어버이로 모시고 하나의 대가정을 이룬 조선의 현실.

이는 인류의 희망이고 리상이고 목표이다. 인간사랑의 화원, 영생의 화원이 동방조선에 펼쳐진것은 인류의 대행운이 아닐수 없다.

김정은원수님!

그이는 관직이 아니라 사랑으로 인민과 상봉하시고 사랑으로 인민의 심장속에 오시였다. 그이는 자신의 심장을 태워 사랑의 홰불을 추켜드신 사랑의 태양이시다. 그 위대한 태양없인 순간도 살수 없는것이 우리 조국의 인민이다.

 

친근하신 그이의 정 가슴에 흘러

자나깨나 그 숨결로 따뜻한 마음

하늘같은 인덕과 믿음에 끌려

우리모두 따르며 사네

그이 없인 못살아 김정은동지

그이 없인 못살아 우린 못살아

우리의 운명 김정은동지

그이 없으면 우린 못살아

 

운명과 미래를 다 맡긴 절세위인을 우러러 이 나라 남녀로소가 심장으로 터치는 영원한 주제가 《그이 없인 못살아》의 한구절이다.

김정은원수님, 참으로 그이는 인간사랑의 최고화신, 영생의 은인이시다. 인류사가 알지 못하는 고결한 인간애, 숭고한 인민애를 천품으로, 자신의 생명처럼 체현하고계시는 바로 여기에 절세의 위인 김정은원수님의 위대성의 근본특징이 있다.

위대한 젊음의 뜨거운 심장에서 활활 타오르는 인간애, 인민애, 민족애는 천하에 가장 훌륭한 인간의 락원, 통일강국의 출현을 예고하는 가늠할수 없는 무한대한 잠재력이며 조선민족의 진짜 힘이다.

그이의 그 사랑, 그 품은 인정에 주리고 의리에 주린 오늘의 인류사회를 아름답게 정화하고 물들이는 활력소이며 인간이 마중해가는 인류의 봄노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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