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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의 봄빛을 더해주시며

 

 

국제정치사의 갈피에는 당대의 국가수반이 서거하면 그와 함께 국가정치무대에서 활동한 고위인물들이 빛을 잃고 밀려나거나 지어는 《견해와 립장의 차이》라는 리유로 제거까지 당한 례가 수없이 기록되여있다. 이는 세계정치계에서 권력 이전시에 의례 따르게 되는 다반사로서 하나의 보편적인 《정치속성》으로 되고있다.

그러나 이 굳어진 《정치속성》의 만연에 종지부를 찍고 인류력사의 정치사에 순결한 도덕의리의 정치사를 수놓아가고있는 정치의 대성인이 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위업을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정으로 받들어 계승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이 바로 그러한분이시다. 그이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고결한 정치경륜을 그대로 이으시며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해온 전우들에게 영생의 봄빛을 더해주신다.

주체102(2013)년 11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김정일장군님의 가장 믿음직한 동지, 가장 가까운 전우였던 조명록의 서거 3돐에 즈음하여 인민무력부혁명사적관에 있는 《최고사령관과 전우관》을 찾으시였다.

당과 국가, 군대의 전반사업을 돌보시느라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로혁명가의 서거일을 잊지 않고계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날 오래동안 사적물앞을 떠나지 못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조명록에 대한 그리움을 금치 못해하시며 그와 영결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되였다고 하시면서 당과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 투철한 혁명적원칙성, 고지식한 품성으로 하여 우리 군대와 인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아오던 그를 영원히 잊을수 없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서 절세의 위인들과 생사운명을 같이한 전우들에 대한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지니시고 《최고사령관과 전우관》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모습을 우러르며 온 나라가 크나큰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슬하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하다가 수년전에 떠나간 오랜 혁명가의 모습이 못 견디게 그리우시여 《최고사령관과 전우관》에 고결한 도덕의리의 거룩한 자욱을 새기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그이의 모습을 경건한 마음으로 우러르며 동행한 일군들은 령도자와 전우들사이에 맺어지는 숭고한 혁명적도덕의리의 뉴대,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적관계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에도 영원히 변함없이 이어지고있음을 다시금 절감하였다. 그러면서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품속에서 조국과 인민이 사랑하는 당과 국가, 군대의 저명한 활동가로 성장해온 조명록의 생애가 돌이켜졌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언제인가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조명록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의 한생은 수령님과 장군님의 품속에서 성장하여 삶을 빛내여온 참된 한생이였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당과 수령에게 무한히 충실하고 일밖에 모르는 조명록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의 성장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시였습니다.》

일제통치의 암담한 시기 함경북도 연사군 빈농민의 가정에서 태여나 망국노의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던 조명록은 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님께서 안아오신 조국해방과 더불어 인생전환의 길에 들어서서 자주적인간의 값높고 보람찬 삶을 누리게 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전화의 불길속에서 단련되고 나라의 공군무력강화에 커다란 공헌을 한 조명록에게 늘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그를 체계적으로 키워 인민군 비행부대의 어엿한 지휘관으로 내세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러한 조명록에게 나라앞에 전대미문의 엄혹한 시련이 닥쳐왔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의 중책을 맡겨주시고 그가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시며 친어버이의 사랑과 정을 끝없이 부어주시였다.

주체90(2001)년 7월 어느날이였다.

이즈음에 뜻하지 않은 병으로 앓고있던 조명록은 위대한 장군님의 은정어린 조치에 의하여 다른 나라의 일류급병원에 가서 치료받을 준비를 하고있었다.

이날 총정치국의 한 일군을 부르시여 그 준비사업에 대하여 알아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가 치료받으러 갈 때 데리고갈 성원들에 대해서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고나시여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총정치국장은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이며 나의 제1대리인입니다!

나의 제1대리인!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이 어디 있겠는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그에게 자신의 제1대리인이라고 하시며 운명의 위대한 보호자가 되시여 따뜻이 보살펴주신 어버이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은 조명록이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할수 있게 한 삶의 생명소였고 자양분이였으며 솟구치는 열정과 불타는 정신력의 원천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명록이 총정치국장으로서의 높은 실력과 원칙성, 뜨거운 인정미를 지니고 사업을 잘해나가고있을 때마다 혁명군대지휘관의 풍모를 갖춘 일군이라고 높이 평가하시며 더더욱 깊은 정을 기울이군 하시였다.

조명록이 늘 잊지 못해하던 이야기가 있다.

언제인가 조명록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수령님께서 서거하신 후 동무와 같은 인민군지휘성원들과 인민군대를 믿고 선군정치를 하였다고 하시면서 동무는 지난 10년간 내가 펼치는 선군정치를 받들고 밤낮없이 헌신적으로 일하였습니다, 동무의 공로가 큽니다라고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조명록은 너무도 분에 넘치는 그이의 평가에 몸둘바를 몰라하며 두눈굽을 적시였다. 사실 그가 한것이 있다면 모든 일을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실천활동에 구현했을따름이였던것이다.

그날 밤 조명록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진정하지 못하다가 자기의 수첩에 이런 글을 남기였다.

《… 예로부터 일자지사라고 글 한자를 틔워준 사람도 평생 스승으로 여겼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위대한 스승이 되시여 몸소 실천적모범으로 이 눈을 틔워주시고 방법론을 가르치시며 인민군대사업의 〈대백과사전〉을 안겨주신 어버이장군님을 과연 무슨 말로 칭송해드려야 도리에 맞는것입니까! …》

이것은 그대로 한없이 위대하고 고마우신 자애로운 스승을 우러러 조명록이 터친 진심어린 심장의 고백이였다. 사실이 그러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총정치국장의 중임을 맡고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하는 조명록에게 인민군지휘성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닮아야 하며 모든 사업과 생활을 김일성동지식으로 조직진행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의 사업에 늘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조성된 준엄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인민군대를 필승불패의 무적의 강군으로 키울 구상을 안으시고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을 몸소 발기하시였으며 전선시찰의 길에 늘 조명록을 데리고다니시면서 이끌어주시였다.

그 영광의 나날들은 조명록에게 있어서 위대한 장군님식령군방식을 심장으로 체득하는 뜻깊은 순간순간들이였다.

조국을 수호하시려 몸소 운전대를 잡으시고 하루동안에만도 1 000여리 전선길을 질주하시고 철령과 오성산, 1211고지와 351고지, 판문점과 초도를 비롯한 최전연부대들을 련이어 현지시찰하시는 장군님의 모습에서 그는 절세의 애국자, 희세의 선군령장의 거룩한 위인상을 목격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실천적모범으로 보여주시고 가르쳐주신대로 오중흡7련대칭호쟁취운동을 힘있게 틀어쥔 조명록은 전군의 장병들을 사상의 강자, 신념의 강자들로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당정치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 특출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그는 인민군대를 최고사령관의 유일적령군체계가 확고히 서고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정신이 꽉 차넘치는 수령의 군대, 최고사령관의 군대로,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며 나라의 방위력을 철벽으로 다지기 위하여 헌신분투함으로써 원쑤들의 침해로부터 조국의 안전과 평화를 굳건히 수호하는데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유능한 군사정치일군으로 성장하여 인민군대의 강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조명록을 높이 평가하시면서 이런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그는 조국이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총정치국장으로 사업하면서 인민군대를 장군님께 무한히 충실한 선군혁명의 기둥, 주력군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러한 그에게 더 큰 사랑과 정을 기울이시며 주실수 있는 온갖 믿음과 영광을 다 안겨주시였다.

조명록이 병석에 있을 때였다.

온 나라, 온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있는 속에 열린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3차 대표자회소식을 그는 침상에서 받아안게 되였다.

조국에서 위대한 새시대가 시작되던 첫 시기 격동된 심정을 누를길 없어 인민군대책임일군들의 회의를 소집하고 부축을 받으며 회의장소에 나가 인민군대의 책임일군들이 앞장에 서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충정다해 잘 받들어모시고 그이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해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고 또 당부하여 장내를 뜨겁게 울리였던 그였다.

건강때문에 위대한 장군님께서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참석하신 조선로동당 제3차 대표자회에 참가할수 없게 된 조명록은 당대표자회에 참가한 마음으로 군복차림을 단정히 하고 정중한 몸가짐으로 TV화면을 마주하였다.

당대표자회에서 위대한 장군님을 변함없이 조선로동당 총비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으로 높이 모시였다는 감격적인 보도에 격정을 누르지 못하던 조명록은 다음순간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명단에 자기의 이름도 올라있었던것이다.

조명록은 오열을 터뜨리지 않을수 없었다.

지난날 신병으로 괴로와하는 그를 만나시면 동무가 며칠만에 한번씩 나와도 자신에게 힘이 된다고, 아직도 10년은 더 일할수 있다고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시던 자애로운 어버이, 나라의 국방력강화와 관련된 중대사를 론하는 회의에서 그의 병치료문제를 중요의제로 제기하시고 필요한 대책을 세워주시였으며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때에는 주석단에 오랜 시간 서있기 힘들어할 그를 념려하시여 의자에 앉혀서라도 꼭 참가시키도록 전설같은 사랑을 꽃피우신 운명의 위대한 보호자, 나라의 정사를 토의하는 최고인민회의 제11기 제5차회의때에도 사랑하는 전사가 한없이 그리우시여 자신의 옆에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의 자리를 전기간 비워두게 하시고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신 희세의 위인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오늘은 이렇게 림종을 앞둔 전사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으로 변함없이 내세워주신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후날 그때 일을 두고 《조명록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에 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믿음이 얼마나 컸는가 하는것은 그가 병석에 있으면서도 당대표자회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으로 선거된 하나의 사실만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습니다.》라고 뜨겁게 추억하시였다.

이렇듯 아껴주고 보살펴주고 내세워주시며 온갖 사랑과 정을 기울이시던 전우가 끝내 심장의 고동을 멈추었다는 비보에 접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통함과 애석함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주체99(2010)년 11월 8일.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친히 조명록의 시신이 안치되여있는 곳에 나오시였다.

유가족들은 물론 국가장의위원회 성원들, 방송과 TV를 통하여 절세위인들의 모습을 우러르던 온 나라 인민들은 떠나간 오랜 혁명가를 잊지 못하시여 몸소 전사의 령구를 찾으신 장군님과 원수님의 한없이 숭고한 도덕의리에 눈시울을 적시며 끝없는 격정에 휩싸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일군들에게 장의식과 자식들의 장래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고 영생의 언덕에서 값높은 삶을 빛내이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어버이장군님의 동지들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의리를 그대로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조명록이 세상을 떠난지 3돐이 되는 날을 잊지 않으시고 《최고사령관과 전우관》을 찾으시여 그가 최고사령관의 영원한 선군혁명전우로서 영생의 값높은 삶을 더욱 찬연히 빛내이도록 해주시였으니 정녕 원수님은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숭고한 도덕의리의 최고화신이신것이다.

오로지 위대한 장군님을 생존해계실 때보다 더 잘 받들어모시고 장군님의 유훈을 끝까지 관철하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숭고한 도덕의리로 간직하신 김정은원수님께서만이 장군님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다 떠나간 전사들에 대해서도 그처럼 고결한 사랑과 의리를 베푸시는것이다.

조명록 한사람만이 아닌 절세의 위인들께서 한생을 바쳐 정을 주고 사랑하신 대원수님들의 수많은 전우, 동지들이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오늘도 김정은원수님의 그 자애의 품속에서 영생의 삶을 누리고있다.

뜻깊은 그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최고사령관과 전우관》에 전시되여있는 전사들의 사진을 보시며 한사람한사람 그들의 이름을 부르시면서 절세의 위인들과 그들사이에 맺어진 정과 사랑, 의리적관계에 대하여 감회깊게 회고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원수님께서는 그들은 우리 혁명의 자랑이고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인 참다운 동지애의 초석을 굳건히 다지고 인민군대를 필승불패의 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는데 한생을 다 바친 견결한 혁명가, 참된 전사들이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선군의 길에서 절세의 위인들과 생사운명을 같이한 전우들에 대한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지니시고 《최고사령관과 전우관》을 찾으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거룩한 모습을 우러르며 온 나라가 크나큰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절세의 위인들께서 한생을 바쳐 정을 주고 사랑하신 수많은 전우, 동지들이 일흔살, 여든살이 지나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그 자애의 품속에서 정력에 넘쳐 활동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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