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리 말
새로운 시대어가 사람들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한없이 숭고한 청년사랑, 청년중시정치가 펼쳐지고있는 공화국에서 청년들의 존엄과 영예는 하늘에 닿았으며 조선은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으로 세인의 찬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청년강국!
정녕 반만년을 헤아리는 유구한 우리 민족사에 조선이라는 그 이름이 이처럼 존엄높고 긍지로 빛난적은 일찌기 없었다.
강국중에도 진짜강국은 청년들이 강하여 젊음이 넘쳐나는 나라이다. 청년강국은 인류가 지금껏 간절히 소망하면서도 이루지 못한 가장 특출한 위업이다.
민족의 훌륭한 아들딸들인 열혈청년들이 영웅적투쟁과 로력적위훈으로 청년강국이라는 새 이름을 조국청사에 찬연히 아로새기고 조선의 지위를 하늘높이 안아올린것은 참으로 위훈중의 위훈, 공적중의 공적이며 애국중의 애국이다.
무릇 청년들은 나라와 민족의 귀중한 꽃이며 사회적진보와 발전의 가장 힘있는 력량이다.
하지만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청년들이 스스로 자기의 역할을 맡아 수행할수 있는것은 아니다. 수난으로 얼룩진 비운의 우리 민족사를 돌이켜보아도 그렇고 여러 나라들에서 청년들이 사회의 우환거리로, 청년문제가 가장 심각한 난문제로 되고있는 오늘의 세계를 둘러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현대조선의 력사는
일찌기 청년문제를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중차대한 문제로 보시고 청년들속에 들어가는것으로부터 혁명활동을 시작하신
젊음으로 약동하며 비약하는 사회주의조선의 눈부신 현실에는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부대, 시대의 주인공들로 억세게 성장한 조선청년들의 고귀한 땀과 성실한 노력이 력력히 깃들어있다. 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엄혹한 시련과 도전속에서 사회주의큰집의 터전을 다지고 청년강국의 기둥을 억척같이 박아세운 전세대 청년들처럼 영광스러운
명실공히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는 사회주의조선의 현실을 한권의 책에 모두 담는다는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수 없다.
미흡하지만 이 도서가
편 집 부
1. 새로운 시대어-청년강국
시대어는 생활과 투쟁속에서 태여나 널리 쓰이면서 당시의 시대상과 인민의 마음 등을 방불하면서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그래서 시대어를 가리켜 력사어라고도 하고 한 시대를 들여다볼수 있게 하는 창문이라고도 말한다.
공화국의 자랑스러운 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특기할 기적과 사변들을 련이어 창조해가며 아침과 저녁이 다르고 오늘과 래일이 다르게 변모되며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눈부신 현실로 꽃펴나는 오늘의 조선을 상징하는 새로운 시대어가 있다.
그것이 바로 청년강국이다.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해가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는 조선의 기상과 위용이 어린 새로운 시대어-청년강국이라는 이 네 글자속에 담겨진 청년중시, 청년사랑의 참다운 의미를 새겨본다.
◇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
오늘 조선은
남조선의 한 정세분석가는 바야흐로 태양이 떠오르고있다고 하면서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나라 그것이 새시대를 맞이한 조선의 기상이고 숨결이였다.
청년중시가 전진하는 대오의 기치로 힘차게 나붓기는 오늘의 시대상을 함축하여
《조선청년들의 힘은 무궁무진하며 우리 조국은 청년강국입니다.》
청년강국!
장구한 인류력사에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생겨난이래 강국을 일컫는 각이한 부름과 명성들이 있다 하지만 이처럼 활력있고 청신하고 열정적인 의미를 가지는 부름은 그 어느 나라, 그 어느 시대에도 있어본적이 없었다.
이것은 오로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성기와 더불어 청년중시의 정치가 최상의 높이에서 구현되고있는 격변의 시기에 청년들이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으며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값높은 위훈을 새겨가는 자랑찬 현실이 안아올린 조선의 새로운 이름이다.
하다면 청년강국이란 어떤 나라인가.
청년강국은 사상과 정신이 건전하며 단결되고 열정에 넘친 청년대군의 무한대한 힘에 의해 사회가 들끓고 눈부시게 약동하는 나라, 그것으로 하여 조국과 민족의 전도가 끝없이 밝고 양양한 나라이다. 청년강국의 당당한 선포에는 오늘 조선은 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맞이하였으며 이로써 청년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였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다.
오늘 공화국에서는 조선로동당의 청년사랑, 청년중시정치가 세대를 이어 변함없이 펼쳐지고있으며 그 어느곳에 가보아도 훌륭한 젊은이들의 패기와 열정이 용솟음치고 창조와 건설의 제일 중요한 초소, 가장 어렵고 힘든 전투장마다에서 청년들이 위훈의 창조자, 시대정신의 기수로 용맹떨치고있다. 인민이라는 부름이 어디에나 있듯이 청년이라는 명칭이 무수히 많은것이 청년강국 조선의 참모습이고 들끓는 시대적분위기이다.
지금 세계는 환경위기, 식량 및 에네르기위기, 물위기와 같은 21세기의 난문제들에 직면하여있다. 그러나 이보다 더욱 심각한 최대의 난문제는 청년들이 정신도덕적으로 오염되고 부패타락하여 나라들의 앞날에 어두운 그늘을 드리우고있는것이다.
최대의 리윤획득을 추구하면서 변태적이고 기형적인 수요를 끊임없이 자극하여 청년들부터 병들게 하는 자본주의사회는 더 말할것도 없고 한때 진보적이였던 나라들에서도 청년들이 사회의 골치거리가 되고있는것으로 하여 초래되는 쇠국의 길, 망국의 운명에 대한 비관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인류는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수많은 문명을 이루어놓았지만 청년문제만은 해결하기 어려운 불가능의 미지수로 남겨놓고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조선은 청년문제의 완벽한 해결이라는 청년운동의 최고봉에 올라서서 세계를 굽어보고있으며 희망찬 승리와 밝은 미래는 영원히 우리의것이라는 비길데 없는 긍지와 확신에 넘쳐있다.
시대를 공인하고 칭송하는 참다운 시대어는 오직 비범하고 세련된 령도력으로 시대를 향도해나가는
주체104(2015)년 4월
그때 이곳에서는 전국각지에서 용약 달려온 미더운 청년들이 공화국의 수력발전소건설력사상 가장 엄혹한 자연지리적조건을 과감히 이겨내며 백두대지에 만년언제를 쌓아올리고있었다.
멀고 험한 북방에서 귀중한 청춘시절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청년돌격대원들을 못내 보고싶어하시던
그이께서는 그동안 어려운 속에서 많은 일을 하였다고, 백두대지의 혹한속에서 발전소를 건설하느라고 정말 고생이 많았다고 사랑과 정을 담아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이날 오랜 시간에 걸쳐 발전소건설장을 돌아보시는
하지만 그보다 더욱 소중하게
백두산악처럼 강직하고 천지의 맑은 물처럼 순결한 넋과 정신을 지닌 이처럼 훌륭한 청년들과 함께라면 이 세상에 두려울것이 무엇이고 못해낼 일이 무엇이랴.
하기에
청년들의 땀과 노력이 슴배인 귀중한 창조물들을 돌아보신
백두산선군청년발전소건설장에서 발휘되는 청년돌격대원들의 애국심은 우리 나라가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이라는것을 힘있게 과시하는것으로 된다! …
격동적으로 울리는
나라와 민족의 꽃으로 사랑받고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로 자랑떨치는 조선청년들의 존엄과 지위가 새로운 높이에 올라서는 력사적인 순간이였다.
청춘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 위훈을 창조해온 백두대지의 건설장에서 시대를 빛내이는 청년강국이라는
백두의 하늘가를 배경으로 거연히 서계시는
(
조선의 새 이름은 이렇게 태여났다.
불타는 젊음속에 간직된 원숙함으로 세상을 놀래우시고 조국의 휘황한 미래가 약속되여있는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청년강국, 이 부름은 청년운동으로부터 시작된 조선혁명의 고유한 전통, 청년들의 힘과 역할에 의거하여 부강조국건설에서 이룩한 고귀한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고있으며 청년들의 지위와 역할이 날로 중시되고 더욱 높아지고있는 공화국의 현실과 찬란한 미래를 가장 정확히 반영한 새로운 시대어이다.
여기에는
가야 할 행군길이 멀리 그어져있고 적대세력들이 한사코 조선의 명맥을 끊어버리려고 피를 물고 달려드는 준엄한 시기에
바로 조선의 미더운 아들딸들, 청년들이다.
오늘 공화국의 천만군민은 앙양된 기세로 창조와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비약과 혁신을 이룩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령마루를 향하여 힘차게 돌진해나가고있다.
청년들은 우리 당을 결사옹위하는 성새, 방패가 되여야 한다.
청년들은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선봉투사가 되여야 한다.
청년들은 사회주의조국수호전에서 결사대가 되여야 한다.
청년들은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한다.
청년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선봉대, 돌격대가 되여야 한다.
청년들은 최첨단돌파전의 선구자가 되여야 한다.
청년들은 과학기술강국건설에서 선구자, 개척자가 되여야 한다.
청년들은 사회주의문명의 창조자, 문명강국건설의 선봉대가 되여야 한다.
…
그것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청년들의 어깨에 어떤 사명과 임무가 지워져있는가를 밝힌 시대의 명령이기도 하다.
물불을 가리랴 당의 부름에!
이것은 어제도 오늘도 이 땅의 피끓는 청춘들의 화답이다.
청년강국은 이 력사적부름과 화답의 격류속에서 한돌기한돌기 쌓아졌고 젊음으로 비약하는 격변의 새시대에 이르러
조선은 이미 그 어느 나라도 이루지 못한 혼연일체의 정치사상강국, 정신력과 전투력에 있어서 최정예의 강군을 가진 무적의 군사강국을 건설하여놓았다.
예로부터 성인은 한생을 가면서 되지만 부자는 하루아침에도 된다는 말이 있다. 지난 세기들에 수많은 철학자, 사상가들이 의식변화의 장기성과 물질변화의 단기성을 력설하여왔다. 실제로 단기간에 경제의 《고도성장》과 《기적》을 이룩한 나라들이 유럽에도 있었고 아시아에도 있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반면에 사상강국을 세운 나라가 몇이나 되는가고 묻는다면 답이 주어지기가 어렵다는것도 엄연한 현실이다. 이것을 놓고 유럽의 한 저명한 인사는 경제강국건설보다 어려운것이 군사강국건설이고 그보다 더 어려운것이 정치사상강국건설이라고 하면서 공화국이 이룩한 특출한 국가건설성과에 찬탄을 금치 못하였다.
력사에 류례없는 간고한 시련의 시기에 남들 같으면 엄두조차 낼수 없는 거대한 업적을 이루어낸 공화국이 오늘은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위력을 백배해주는 청년강국으로까지 되였으니 이루지 못할 위업이 그 무엇이고 거두지 못할 승리가 그 무엇이겠는가.
강국중의 진짜강국이 청년강국이다. 청년강국이야말로 강국을 건설하고 그 지위를 공고히 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강국건설의 본보기이고 훌륭한 교과서이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대국이나 강국에 대하여 론할 때 인구와 령토, 자원 그리고 군사력이나 경제력, 문명수준 등과 같은 자연지리적조건이나 사회생활의 개별적분야의 발전정도를 놓고 평가하여왔다. 이런 리유로 하여 강국을 지향하는 세계의 여러 나라들도 자연부원이나 외자도입, 인재의 양성 등에 의거한 강국건설방도를 모색하였을뿐 나라와 민족의 전도와 잇닿아있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 청년문제를 옳바로 해결한 진정한 강국에 대하여서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였다.
청년문제는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와 관련된 중차대한 전략적문제이며 청년문제를 해결한다는것은 곧 청년들을 새 사회건설의 역군으로, 민족의 장래운명을 책임질 계승자로 잘 준비시킨다는것을 의미한다. 아무리 령토가 넓고 인구가 많으며 재부가 넘쳐나는 대국이라고 하여도 청년들이 준비되지 못하여 병들면 땅도 인구도 재물도 오히려 화근으로 되고 그런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는것이 지나온 력사가 남긴 교훈이다.
어느 한 정치인은 자기의 글에서 이렇게 쓴적이 있다.
《1991년에 일어난 미국의 43일간의 이라크타격전은 제1의 정복전쟁이였다. 광대한 사막밑의 원유때문에 이라크는 10만t의 폭탄세례를 받고 황페화되였다. 그후의 78일간의 유고슬라비아폭격전은 제2의 정복전쟁이였다. 꼬쏘보를 떼내고 발칸의 원유를 장악하기 위한 작전의 서막을 열었으며 대통령을 전범자로 몰아 피고석에 앉혔다. …
2001년 미국이 일으킨 2개월간의 아프가니스탄공격은 제3의 정복전쟁이였다. 험산속의 나라에 재가루만 남기고 까스삐해원유점령의 <다리>를 놓았다. 미국제땅크들과 장갑차들이 국가를 무한궤도로 짓뭉개버리고 백수십개의 유전들을 타고앉았다.》
이처럼 침략과 전쟁을 생리로 하는 제국주의의 무제한한 탐욕은 다른 나라, 다른 민족의 령토와 주권을 존중할줄 모른다.
하다면 기름진 자원과 재부때문에 국토가 유린당하고있던 그시각 침략의 마수를 물리쳐야 할 청년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있었단 말인가.
이 나라들에는 명색이 《청년》이지 온전한 정신을 가진 진짜청년들은 없었다. 《초대국》의 미싸일세례에 겁을 집어먹고 심리전에 와해된 군인들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안전통행증》을 들고 적진으로 찾아가거나 군복을 사복으로 갈아입고 피난민행렬에 몸을 숨겼다. 전쟁은 제 알바가 아니라는듯 태연히 장사를 하거나 란리를 피해 해외로 빠져나갔으며 지어는 침략자들을 그 무슨 해방자인양 환대하는 얼빠진 행위도 서슴지 않았다.
결국 나라가 치욕을 겪고 수천수만의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오래동안 피땀흘려 이룩한 나라의 재부가 파괴, 략탈당하고 혼란과 무질서의 악순환이 유령처럼 배회하였다. 청년들이 제구실을 하지 못하여 초래된 현실은 이처럼 비참하다.
강국의 기준이 령토의 넓이나 인구수, 물질적부의 많고적음에 있지 않는것처럼 청년강국의 표징도 청년들의 머리수가 얼마나 많은가가 아니라 어떻게 준비되여있는가에 따라 결정된다.
비록 령토는 크지 않고 인구는 많지 않아도, 앞을 막아서는 시련과 난관이 많다고 하여도 끌끌한 청년들만 있으면 배심이 든든하고 이 세상에 무서울것이 없다.
외래침략세력과의 싸움에서 누가 이길수 있는가. 결코 첨단무장장비나 병력수가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데서 결정적작용을 하는것은 아니다. 나라를 수호하고 발전시키는데서 누가 앞장에 나서야 하는가. 다름아닌 청년들이다. 애국의 열기로 심장의 피를 끓이는 혈기방장한 청춘들이 용약 떨쳐일어나야 한다. 용감하고 견실한 강철의 청년대오를 가진 청년강국은 그 어떤 강적이 덤벼들어도 단매에 쳐물리칠수 있는 제일 위력하고 무쇠같은 나라이다. 여기서는 온 사회가 청춘의 패기와 열정으로 남들이 걸은 열걸음, 백걸음을 한달음에 내짚으며 비약의 속도로 부강번영하는 나라를 보란듯이 일떠세울수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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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의 70여년력사는 청년운동의 강화발전을 당의 강화, 국가의 강화문제로 내세우고 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로 키워온 자랑스러운 로정으로 빛나고있다. 조선로동당은 령도의 전기간 청년중시를 전략적로선으로 틀어쥐고 청년들을 주체의 혈통을 이어나가는 혁명의 계승자로 튼튼히 키움으로써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을 건설하였다.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
이것이야말로 그 누구도 가질수 없고 흉내낼수도 없는 명실공히 조선의것이다.
청년강국이라는 새로운 시대어의 탄생은 청년들을 변질시켜 사회주의조선을 내부로부터 허물어보려던 적대세력의 끈질긴 청년와해전략에 내리는 강력한 철추이며
세상사람들은 청년사랑, 청년중시의 정치가 안아온 경이적인 현실을 보면서 조선의 밝은 앞날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