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난다
《우리 당은 이민위천의 한생으로 인민을 키우시고 조선을 빛내이신
농장도시
문명강국에로 내닫는 조국의 우렁찬 발구름소리가 강산을 진감하는 흥하는 이 세월 평양시교외의 장천땅에 펼쳐진 사회주의문명농촌의 희한한 새 모습이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주고있다.
희한하게 꾸려진 주택지구와 쌍벽을 이루며 하나하나가 드넓은 축구경기장을 방불케 하는 수백동의 비닐온실들이 장천벌을 하얗게 뒤덮고있었다.
인민들이 마음껏 문화정서생활을 누리도록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훌륭히 꾸려진 문화회관, 과학기술보급실, 장천원, 문화주택을 비롯한 여러곳을 하나하나 돌아보시는
이윽하여 전망대에 오르신
아마도 천지개벽이란 이런것을 두고 하는 말일것이다.
달라지지 않은것은 지명 하나뿐, 이전의 모습은 어디서도 찾아볼수 없는 새 장천이 태여났다.
색갈고운 단층살림집들과 소층아빠트들이 구색이 맞게 들어앉은 마을은 한폭의 그림같다.
아기자기한 단층살림집들을 바라볼 때면 그것이 제일인듯싶더니 호화별장 못지 않은 소층아빠트들에 눈길을 얹으니 마음은 또 거기에 흠뻑 취한다. 한걸음 옮기면 그네터가 보이고 또 한걸음 옮기면 로라스케트장이 발목을 잡는다.
북소리, 꽹과리소리 들릴듯싶은 공원도 나무랄데 없지만 해수욕장 부럽지 않은 수영장은 또 얼마나 제격인가.
록색에네르기를 지향하는 현시대의 추세에 맞게 태양열로 물도 덥히고 태양빛으로 조명도 보장하며 메탄가스로 밥을 지어먹는 장천사람들의 생활은 도시사람들도 부러워할 수준이다.
실물처럼 생동한것은 없다지만 겉으로 보아서는 다 알수 없는 기름진 생활의 화폭들이 처마아래에 흐르고있다.
그야말로 장천은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미래와 사회주의문명국의 높이를 보게 하는 농장도시, 또 하나의 사회주의선경인것이다.
장천의 별천지는
주체103(2014)년 6월 어느날 온몸을 땀으로 적시시며 장천땅을 찾으시였던
그때
선군혁명령도로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장천지구건설형성안을 여러차례나 지도해주시고 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도 하나하나 풀어주시였으며 힘이 진할세라, 주저앉을세라 믿음을 주시고 사랑을 주시는 다심하신
농장도시-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
이것은 결코 한 농장의 천지개벽만이 아니다. 21세기 농촌의 휘황한 전망도, 사회주의문명강국건설시대 공화국의 농촌건설강령과 같다는데 장천땅 천지개벽의 시대적울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