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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쾌 한   역 습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전투에서 피를 적게 흘리면서도 적을 많이 소멸하는 기묘한 수를 써야 합니다.》

나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인 주체40(1951)년 7월부터 제2군단 제13보병사단 23련대 3대대 중기중대 2소대장으로 1211고지방어전투에 참가하게 되였다.

당시 우리 소대는 보병 8중대에 배속되여 1211고지 봉우리정점에 화력진지를 차지하고 무명고지와 릉선을 따라 공격하는 적을 소멸하게 되여있었다. 부대에서는 한치의 땅도 적들에게 내여주지 말라고 하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전투명령을 관철하고야말 불타는 각오를 안고 진지를 꾸리였으며 1211고지앞계선에 차단물을 설치하고 지뢰를 매설하였다.

우리가 진지를 차지한 때로부터 얼마간 시일이 흘렀지만 적들은 공격하여오지 않고 각종 포사격과 폭격을 무차별적으로 들이대였다.

그러던 어느날 1211고지 동쪽비탈면에 있는 샘물터로 물을 뜨러 갔던 련락병이 숨이 턱에 닿아 달려오더니 9중대장 은페부앞에 적들이 기여들어 손들고 나오라고 소리친다고 보고하는것이였다. 전혀 뜻밖의 정황이였다.

나는 련락병과 함께 급히 그곳으로 달려갔다. 련락병의 말대로 9중대장 은페부앞에서는 수십명의 적들이 아군진지를 향해 투항하라고 고아대고있는것이였다.

나는 조성된 정황을 즉시 중대장에게 보고하였다. 중대장은 대대와 통신이 단절되였다고 하면서 나에게 중기관총 2문을 9중대가 배치된 릉선으로 내리사격을 할수 있게 배치하여 몰사격을 들이대며 보병 1개 소대로 적을 기습할데 대한 단호한 명령을 내리는것이였다.

중대장의 명령을 받고 나는 중기관총 2문을 좌우로 일정한 거리를 두고 배치한 다음 불의의 교차사격을 가하였다. 여기에 합세하여 보병소대가 돌격을 개시하였다. 그러자 좀전까지만 해도 기세등등하여 왜가리청을 뽑던 적들은 기겁하여 줄행량을 놓기 시작하였다. 놈들은 얼마나 혼쭐이 났던지 우리가 매몰한 지뢰밭으로 막 몰려갔으며 뒤이어 산골을 울리는 폭음이 련속 터져올랐다.

뒤이어 우리 진지뒤계선에 위치한 박격포중대에서 놈들의 퇴로를 차단하며 맹렬한 지원포사격을 들이대였다. 결국 놈들의 불의적인 기습은 우리의 역습으로 하여 실패하고말았다. 역경이 순경으로 돌변한 전투였다.

나는 이날의 전투를 통하여 조성된 불의의 정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주동적으로 내리는 지휘관의 결심과 전투조직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깊이 새기게 되였다.

이날 전투에서 우리는 각종 보총 71정, 경기관총 3정, 많은 량의 탄약과 수류탄을 로획하였으며 적병 5놈을 포로하였다.

1211고지방어전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에 진행된 이날의 전투를 통하여 우리는 미제침략자들과 괴뢰군놈들이 아무리 덤벼들어도 얼마든지 족칠수 있다는 승리의 신심과 배심을 굳게 가다듬게 되였다.

그후 이 전투공로로 하여 중대의 지휘관들과 병사들은 국기훈장 제1급과 전사의 영예훈장을 비롯하여 국가수훈의 영예를 지니게 되였다.

내가 1211고지에서 싸운 나날은 길지 않았다. 그러나 이 나날을 통하여 나는 미제와 괴뢰도당이 아무리 많은 전투기술기재를 동원하여도 우리 인민군대와의 정신력에서는 하늘과 땅차이라는것을 절감하였다.

그때로부터 세월은 많이 흘러 오늘은 1950년대 전화의 용사들의 후손들이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키고있다. 조성된 위기를 승리를 위한 결정적계기로 전환시켜 언제나 백전백승하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슬하에서 용맹을 떨쳐가는 우리 인민군전사들은 만약 미제와 그 추종세력이 감히 이 땅에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기어이 원쑤들과 결판을 보고 조국통일을 이룩하고야말리라는것을 나는 굳게 믿는다. 

전쟁로병  심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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