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2》중에서
녀자축구선수들이 받아안은 특전
주체104(2015)년 8월.
중국의 무한에서 진행된 2015년 동아시아축구련맹 녀자동아시아컵경기대회에서 조선의 녀자축구선수들이 련전련승하여 우승한 소식은 조국인민들은
물론 해내외의 전체 조선민족에게 무한한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온 나라가 크나큰 환희에 휩싸였다. 거리와 마을, 일터와 가정들이 녀자축구선수들의 우승소식으로 끓어번지였다.
민족의 장한 딸들이 떨친 조국의 영예를 두고 누구보다 기뻐하신분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녀자축구선수들이 돌아온 다음에 축하해주셔도 되시련만 그들이
너무도 대견하고 기특하시여 머나먼 이국땅으로 장문의 축하전문을 보내시였다.
축 하
전 문
2015년 동아시아축구련맹 녀자동아시아컵
경기대회에서 우승한 녀자축구선수들에게
나는 2015년 동아시아축구련맹 녀자동아시아컵경기대회에서 련전쾌승을 기록하고 영예의 제1위를 쟁취한 장하고 미더운 우리의
녀자축구선수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동무들은 우리 녀자축구는 반드시 우승할것이라고 믿어마지 않는 당과 조국, 인민의 기대에 훌륭히 보답하였습니다.
동무들은 불굴의 정신력과 우리 당이 제시한 공격전법으로 싸워 경이적인 체육신화를 창조하였습니다.
동무들은 이번 경기대회에서 세계의 창공높이 람홍색공화국기를 보란듯이 휘날림으로써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존함으로 빛나는 주체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 조국해방 일흔돐과 조선로동당창건
일흔돐에 드리는 자랑찬 선물을 마련하였습니다.
조국과 인민의 장한 딸들인 동무들에게 나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 전체 군대와 인민의 이름으로 다시한번 열렬한 축하와 전투적인사를
보냅니다.
온 나라가 동무들을 기다리고있습니다.
건강한 몸으로 빨리 돌아오시오.
조 선 로 동 당 제 1 비 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조 선 인 민 군 최 고 사 령 관
김 정 은
주체104(2015)년 8월 8일
경이적인 체육신화를 창조하고 세계의 창공높이 람홍색공화국기를 휘날림으로써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친 장하고 미더운 조국과 인민의
딸들!
이렇게 불러주시며 온 나라가 동무들을 기다리고있다고, 건강한 몸으로 빨리 돌아오라고 하시는 원수님의 축하전문에는
사랑하는 딸자식을 멀리에 떠나보내고 이제나저제나 성공하고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다심한 어버이의 정이 뜨겁게
넘쳐흐르고있었다.
이국의 하늘아래서 축하전문에 접한 녀자축구선수들의 심장은 끓어오르는 격정과 감격으로 하여 터질듯 하였다.
그러는 그들에게는 2년전에 있었던 2013년 동아시아컵녀자축구경기대회에서 우승했을 때도 그처럼 기뻐하시며 자기들에게 온갖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시던 원수님의 자애로운 모습이 뜨겁게 안겨왔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선수들과 책임감독을 몸소 불러주시였다.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만천하에
떨친 녀자축구선수들의 장한 모습이 보고싶으시여서였다.
꿈결에도 그리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만나뵙게 된 선수들은
크나큰 영광과 행복에 넘쳐있었다.
원수님께서는 격정에 겨워 눈굽을 적시는 선수들과 책임감독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며 그들의 경기성과를 열렬히
축하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경기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김은주선수와 최고득점자상을 받은 허은별선수, 팀을 승리에로 이끈 김광민책임감독의 특출한
성과를 높이 치하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녀자축구선수들이 경기에서 주체적인 경기전법과 평시에 련마한
축구기술, 완강한 투지, 단결력을 잘 보여주었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공로를 거듭 높이 평가하시였다.
특히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이 되는 전승절에 우승함으로써 승리의 7. 27을 뜻깊게 경축하는 군대와
인민들에게 기쁨과 환희를 더해주고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었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국제축구경기에서 승리하고 공화국기를 휘날리는것은 천만군민을 투쟁과
위훈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백마디, 천마디의 말로도 대신할수 없는 커다란 호소력과 감화력을 가진다고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 녀자축구는 전통이 있고 승산이 있는것만큼 녀자축구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큰 힘을 넣고 깊은 관심을 돌림으로써 지난 시기
국제경기들에서 명성을 떨친 리금숙과 같은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게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선수들이 거둔 성과를 다시금 높이 평가하시고 그들에게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갈 은정어린 선물을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이번 경기대회에서 거둔 성과를
공고히 하고 훈련에서 더 많은 땀을 흘림으로써 앞으로도 국제경기들에서 금메달로 조국의 영예를 더욱 힘차게 떨쳐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고
녀자축구선수들 한사람한사람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그이를 만나뵙고 돌아온 녀자축구선수들은 자기들의 격동된 심정을 담아 경애하는
원수님께 삼가 편지를 올리였다.
그들은 편지에서 자기들을 선군조선의 승리자들로 내세워주시고 몸가까이 부르시여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며
친어버이정을 다 돌려주시였다고 하면서 위대한 전승의 날에 람홍색공화국기를 자랑스럽게 휘날린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 담력과 배짱, 원수님의 체육중시사상의 빛나는 승리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신념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백두의 훈련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 성과를 계속 확대해나감으로써 선군조선의 정신과 기상을 세계앞에 떨칠
굳은 결의를 표명하였다.
편지를 보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들이 너무도 대견하고 기특하시여
《백전백승만을 떨치는 세계에서 제일 강한 녀자축구선수들이 되라!
김 정 은
2013. 8. 14》
라는 친필을 보내주시였다.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믿음의 친필은 그대로 선수들의 날개가 되고 용맹이 되여 무서운 훈련열풍을 가져왔으며
마침내 그것은 2015년 동아시아축구련맹 녀자동아시아컵경기대회에서의 우승을 안아왔다. …
2015년 8월 10일.
그들은 특별비행기를 타고 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하였다.
그런데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녀자동아시아컵경기대회에서 영예의
제1위를 하고 조국으로 돌아오는 자기들을 마중나오신것이 아닌가.
비행기 출입구를 나서는 선수들은 너무 격하여 오열을 터뜨렸다. 최절정의 영광과 행복의 감정이 흐느낌으로 분출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비행기에서 내려서는 승리자들을 미덥게
바라보시였다.
그이께서는 눈물을 머금고 달리다싶이 자신께로 향해 오는 책임감독의 손을 힘있게 잡아주시며
뜨겁게 포옹해주시였다.
온몸에 공화국기를 휘감은 녀선수들 한명한명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수고했다고, 정말 장하다고 고무격려해주시였다.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이 사랑의 화폭을 보며 온 나라가, 전세계가 끝없는 격정과 감격에 설레였다.
세상에 나라도 많고 축구를 하는 전문체육인들도 헤아릴수 없이 많지만 동서고금에 한 나라의 최고령도자가 몸소
비행장에까지 나오시여 우승하고 돌아오는 매 축구선수들을 만나 뜨거운 정을 준 례는 들어보기 힘들다.
그것은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신 조선의 녀자축구선수들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특전이고
영광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