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2》중에서
마식령의 새 전설
마식령.
산이 많은 우리 나라에서 마식령은 무수한 령들중의 하나이다. 류다른것이 있다면 아호비령과 함께 국토의 동서를 이어주는 교통상 중요한 령이고 산세가 험하기로 유명한 곳이라는것이다.
이러한 마식령에 세계일류급의 스키장이 일떠서 인민들의 행복한 웃음소리 강산에 메아리쳐가고있거니 그 인적없던 마식령에 깃든 전설아닌 전설은 오늘도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대화봉이 전하는 이야기
주체102(2013)년, 창조와 건설로 들끓던 그 력사의 해가 저물어가고있던 12월말.
완공된 마식령스키장은 또다시 크나큰 환희에 휩싸였다.
한여름의 무더위와 12월의 맵짠 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깊은 산중의 마식령스키장건설장을 찾고 또 찾으시여 인민을 위한 대중체육봉사기지로
훌륭하게 꾸리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이날 식당, 상점, 출판물판매소, 간이매대 등에 들리시여 봉사활동정형과 봉사계획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신
이때였다.
너무도 뜻밖의 광경에 일군들모두가
아직도 시운전중에 있는 삭도를 타는것은 너무나도 위험했기때문이였다.
《아니, 어쩌자고 그 위험한 곳에 오르신단 말입니까.》
일군들이 거듭 만류하였다. 귀밑에 흰서리 내리기 시작하는 장령도, 멀리서
그러나
그러시고는 인민들이 리용할 모든 주로들을 다 보겠다고 하시며 대화봉정점으로 향하시였다.
삭도를 타시고 대화봉으로 향하시는
어쩌면 그리도 한평생 인민을 위한 사랑과 헌신의 길을 걷고 또 걸으시던
얼마후 삭도에서 내리신
일군들은
수수천년 잠자던 마식령이 깨여나 자기들의 심정을 대변하여 이렇게 세상에 대고 웨치는것만 같았다.
(인류력사에 과연 이런 이야기가 있었던가.
그 어느 나라의
마식령에서 천만군민은 또다시 뜨겁게 느끼였다.
군함이 아니라 자그마한 목선을 타시고 최대열점지역의 섬초소를 찾으실 때 군인들과 가족들이 어이하여 검푸른 파도에 뛰여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