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2》중에서

 

새로운 시대어-청년강국

 

그날은 주체104(2015)년 4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미 건설되여 운영중에 있는 1호발전소를 찾으시였다.

일군의 안내를 받으시며 1호발전소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마음은 뜨겁게 달아오르시였다.

청년건설자들을 온 세상이 부러워하게 금방석에 앉히고저 하늘의 별을 따다가 그들의 가슴에 달아주고싶은 심정이 북받쳐오르는것을 금할수 없으시였다.

1호발전기앞에서 발전기의 효률도 알아보시고 점검보수를 비롯한 설비관리를 정상적으로 잘하여야 한다고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2호발전기쪽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발전기의 고르로운 동음에 귀기울이기도 하시고 발전소의 한 일군과 다정히 이야기도 나누시던 그이께서는 발전소건물밖으로 나가시였다.

동행한 일군들도 힘있게 걸음을 내짚으시는 그이의 뒤를 따라 밖으로 나왔다.

문밖에서는 발전기의 동음도 들리지 않아 주변은 고요하였다.

밖으로 먼저 나오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무말씀도 없이 발전소옆에 자리잡은 변전소쪽으로 얼마간 걸어가시였다.

앞서 걸으시던 그이께서는 돌아서시여 뒤따르는 일군들에게 백두대지의 혹한속에서 발전소를 건설하는것은 우리 당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된 조선청년들만이 할수 있는 기적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에서 발휘되는 청년돌격대원들의 애국심은 우리 나라가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이라는것을 보여주는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청년강국!

격동적으로 울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음성은 봄우뢰처럼 산골의 고요를 깨치며 퍼져나갔다.

참으로 력사적인 순간이였다.

동행한 일군들과 청년돌격대 일군들은 온 세상을 통채로 받아안은것만 같았다. 가슴속에서는 순식간에 크나큰 감격의 파도가 일어번졌다.

격정에 젖어 자기들의 심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하는 일군들에게로 다가가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나라는 사상강국, 군사강국이며 세상에 둘도없는 청년강국이라고 또다시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며 자신께서는 여기로 오면서 청년돌격대원들의 투쟁과 애국의 마음이 뜨겁게 깃들어있는것들을 보며 거기에서 힘을 얻었다고 감동깊이 이야기하시면서 기특하고 대견한 청년들을 높이 평가해주고싶은 심중도 터놓으시였다.

일군들은 백두대지에 쩌렁쩌렁 울리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음성을 다시금 되새겨보았다.

청년강국!

평가라면 이보다 더 큰 평가가 또 어디에 있으며 영예중에 이 말보다 더 청년들의 가슴을 긍지로 터질듯 부풀게 하는 영예는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강국이라 일컫는 나라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와 같이 청년문제가 긍지높이 해결된 나라는 없다.

나라와 민족의 꽃으로 사랑을 받고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로 자랑떨치는 청년들을 두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오늘은 새로운 시대어로 강국의 징표를 정립하시며 세계앞에 당당히 내세워주신것이다.

청년강국, 그것은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만이 안아올리실수 있는 위대한 사변이였다.

매일, 매 시각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에서 일해온 청년돌격대 일군들은 이토록 위대한 부름이 자기들의 일터에서 시대의 하늘가에 떠올랐다는것이 놀랍기만 하였다.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청년들이 해놓은 일을 공사량이나 실적, 심은 나무의 수자로 계산하지 않으시였음을 깨달으며 그이를 따라섰다.

전망대에 오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언제건설현장을 바라보시며 청년돌격대원들이 백두대지의 혹한속에서 발전소를 건설하느라고 정말 고생이 많았다고 사랑과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친어버이의 사랑과 정에 돌격대일군들의 가슴은 따스히 젖어들었고 어느 사이엔가 눈가에도 맑은것이 맺히였다.

백두청춘들의 고상한 정신세계가 반영된 직관판과 청년돌격대원들의 투쟁성과전시자료들을 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언제건설장을 에돌아 산길을 달리는 차안에서도 감동된 심정을 금치 못해하시였다. 청년들이 귀중하고 그들의 창조물들이 더없이 소중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은 진정 뜨거우시였다.

그이의 거룩한 모습을 우러르며 《청년강국》이라는 새로운 시대어를 력사의 하늘가에 떠올리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욱자욱을 더듬을수록 일군들에게는 터치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는 웨침이 있었다.

절세위인을 높이 모시였기에 조선의 청년들이 강하고 그들의 청춘이 아름다운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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