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2》중에서

 

청년들이 힘이 있다고 하시며

 

주체101(2012)년 8월말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날 전선시찰의 길에서 돌아오시는 길로 청년절경축행사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기 위해 촬영장에 나오시였다.

《만세!-》

《만세!-》

행사 첫날부터 경애하는 그이께서 오실것만 같아 애타게 기다리던 청년대표들은 열광의 환호를 올리며 목청껏 만세를 웨쳤다.

언제나 마음속으로 그리며 자나깨나 뵙고싶던 원수님께서 자기들의 소원을 헤아리시여 머나먼 전선길에서 돌아오시는 그길로 촬영장에 나오시였다는것을 알게 된 청년들의 격정은 하늘에 닿았다.

청년동맹책임일군이 경애하는 그이께 청년절경축대표로 참가한 청년들이 대단히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의 말을 만족하게 들어주시며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대표들에게 따뜻이 답례해주시였다.

이때 행사에 조선인민군대표로 참가한 녀병사가 그이께 아름다운 꽃다발을 드리며 《우리 감나무중대의 최전연시찰을 마치고 돌아오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감사의 말씀을 올리였다.

그이께서는 감사하다고 하시며 촬영대에 선 청년들을 미덥게 바라보시였다.

대표청년들은 자신께서는 멀고 험한 전선길을 이어가시면서도 청년절을 크게 쇠도록 해주시고 오늘은 또 자기들의 간절한 소원을 헤아리시여 촬영장까지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러 뜨거운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이어 로동자청년이 드리는 꽃다발을 받으시며 촬영대앞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촬영이 시작되였다.

2만명의 대표들이 다 찍어야 하는 촬영시간은 퍼그나 길었다.

그러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시종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자리를 옮겨가시며 그 많은 대표들과 모두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였다.

기념촬영이 끝나자 만세의 환호성이 또다시 장내를 진감하였다.

그러는 속에 청년들이 심장으로 웨치는 《김정은 결사옹위》, 《총폭탄》의 우렁찬 함성이 터져올랐다.

그들을 바라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눈가에도 뜨거운것이 고여올랐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눈물을 흘리며 만세를 부르는 청년대표들에게 오래도록 손을 저어주시였다.

사진촬영이 끝난 후 휴계실에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청년동맹의 책임일군들과 해외에서 온 동포청년대표들을 만나주시였다.

원수님께서 들어서시자 해외동포청년대표들은 그이께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심장깊이 새기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일편단심 받들어 주체의 대, 애국애족의 대를 꿋꿋이 이어갈 자기들의 결의를 씩씩하게 말씀드렸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대단히 만족해하시며 동행한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키우신 우리 청년들이 힘이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쁨에 넘치신 안색으로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청년동맹을 강화하면 무서울것이 없다고, 모든 청년들을 당밖에 모르는 투철한 신념을 지니도록 교양하여 그 누가 감히 범접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오늘 청년들의 저 모습은 영화를 촬영한다고 해도, 흉내를 피우라고 해도 그렇게 할수 없을것이라고 격정에 넘치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이런 청년들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큰 자랑이라고, 모든 청년들을 건전하고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당만 믿고 따르는 총폭탄용사들로 키워야 한다고 크나큰 믿음을 표시하시였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떠나실 때가 되였다.

청년들이 힘이 있다고 하시며 뜨거운 친어버이의 사랑과 크나큰 믿음을 주시고 떠나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는 청년대표들의 가슴마다에 조국과 인민의 청년전위로 참되게 살려는 불타는 맹세가 용암처럼 끓어번지고있었다.


감상글쓰기

보안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