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2》중에서
뜻깊은 소년단대회의 나날에
미루어진 공연시간
이날 오후
그런데 음악회는 예정보다 훨씬 늦게 시작되였는데 여기에도 깊은 사연이 있었다.
음악회는 원래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것으로 되여있었다.
조선소년단창립 66돐 경축행사에 대하여 깊이 관심하시며 아이들이 일생을 두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수 있도록 다심한 사랑을 부어주시던
아이들에 대한
일정에 의하면 음악회가 끝난 다음에는 6. 6절을 경축하여 성대한 축포발사가 진행되게 되여있었다.
하지만 계획한대로 오후 4시에 공연이 시작되여 음악회가 끝나는 시간이면 날이 채 어두워지기 전인 때였다. 그러면 어두운 밤하늘에 터져올라 형형색색의 불보라를 일으키는 아름다운 야경을 처음부터 아이들이 보지 못할수 있었다.
일군들은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실
공연시간은 미루어졌다. 이렇게 되여 아이들의 기쁨과 희열이 식을새없이 밤하늘에 축포가 솟아올랐다.
아이들을 위하여 바치는 시간은 아깝지 않으신듯
6. 6절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며 날아오른 천갈래, 만갈래의 불보라.
그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