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2》중에서
끝이 없으신 아이들에 대한 사랑
없어진 매대
어린이들에게 제일 훌륭한 놀이감을 안겨주시려고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극진한 사랑은
이 세상 모든 부모들의 사랑을 다 합쳐도 따를수 없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2층에 있는 화장품매대에 이르시였을 때였다.
그이의 안색에는 언뜻 그늘이 비끼였다.
(왜 그러실가?)
일군들이 영문을 알수 없어하는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평양아동백화점에 화장품매대를
꾸려놓은것은 맞지 않는다고, 이 매대에서는 쪽무이그림맞추기와 같은 어린이들의 지능계발에 도움을 주는 지능완구들을 팔아주어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일군들은 아동백화점의 성격에 맞지 않게 상품매대를 꾸려놓은 죄책감으로 머리를 들수 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러는 그들을 바라보시며 지능완구매대에 우리 나라에서 만든
쪽무이그림맞추기를 가져다 놓아야 하겠다고, 쪽무이그림맞추기를 가져다 놓으면 수요가 높을것이라고, 쪽무이그림맞추기를 팔아주면 어린이들이 그림을
맞춘 다음 벽에 걸어놓고 볼수도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계속하여 우리 나라에 선군11경과 같은 좋은 풍경들이 많은것만큼 미술가들이 쪽무이그림맞추기를 하는데
필요한 그림을 많이 그려주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 평양아동백화점에 쪽무이그림맞추기를 비롯한 지능완구들을
보내주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일군들에게 앞으로 평양아동백화점에 지능완구들을 정상적으로 보장해주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하시며 그 방도까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이렇게 되여 아동백화점 2층의 화장품매대는 없어지고 어린이들의 지능계발에 도움을 주는 지능완구매대가 생겨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