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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2》중에서

 

 

화원에 깃든 사연

 

한송이의 꽃도 귀중히 여기시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평양화초연구소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시고 떠나실 때가 되였다.

그이께서는 이곳 연구사들과 종업원들의 한결같은 소망을 헤아려보신듯 그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겠다고 하시였다.

화초연구소가 삽시에 기쁨과 환희로 설레이였다.

자나깨나 원수님 뵈올 날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그들에겐 그이를 자기들의 일터에 모신것만도 더없는 행운인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겠다고 하시였으니 이보다 더 큰 영광과 행복이 어디 있겠는가.

너무도 감격하여 어쩔바를 몰라하던 연구사, 종업원들이 원수님곁에 모여섰다.

이때였다.

사진구도를 잡기 위해 바삐 움직이던 촬영가가 적중한 자리를 발견했다고 생각했는지 꽃밭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 촬영가를 보시고 꽃밭에 들어가면 안된다고 가볍게 타이르시였다.

순간 촬영가는 급히 꽃밭에서 물러섰다. 그는 말할것도 없고 촬영가가 꽃밭에 들어가는것에 별로 주의를 돌리지 않았던 화초연구소 종업원들도 크게 가책을 받았다.

인민들에게 차례질 꽃들이 못쓰게 될세라, 이 땅을 단장할 꽃이 단 한송이라도 상할세라 그리고 꽃을 가꾼 사람들의 수고가 헛되이 될세라 몇송이의 꽃이지만 그처럼 아끼고 귀중히 여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에서 누구나가 다 인민의 어버이, 위대한 애국자의 숭고한 풍모를 또 한번 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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