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2》중에서

 

 

인민들이 신는 양말 하나에도

 

몸소 규정해주신 필수소비품

 

인민들의 양말문제때문에 크나큰 심혈을 기울여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속에는 결코 만족이 없으시였다.

제품견본실에서 여러가지 양말들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던 그이께서는 지난해 양말생산계획수행정형을 알아보신 다음 양말을 피복공업에서 무엇이라고 규정해야 하는가고 물으시였다.

그이의 물으심에 누구 하나 선뜻 대답을 올리지 못하였다.

양말이 옷차림에서 중요한 요소의 하나이기는 하지만 딱히 규정지어놓은것은 없었던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잠잠해있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확정적인 어조로 양말은 필수소비품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필수소비품!

그이의 말씀은 짧았으나 남긴 여운은 참으로 컸다.

필수소비품이라고 하면 사람들의 개인적수요를 충족시키는데 반드시 있어야 하는 물품을 말한다. 지금껏 양말은 일반적인 대중소비품으로 인식되여있었다.

그런 양말을 필수소비품으로 규정해주심으로써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양말의 중요성을 그 한마디에 다 담아 일군들을 깨우쳐주신것이다.

인민들이 사용할 양말 하나에도 그처럼 의의를 부여하시며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로고속에 오늘 평양양말공장은 만부하의 동음높이 울려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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