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2》중에서

 

뜻깊게 지어주신 이름들

 

불과 몇해사이에 이 땅우에는 만사람의 경탄을 자아내는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올랐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거창하게 일떠선 그 모든 창조물들 하나하나에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불멸의 령도자욱이 새겨져있고 친히 이름까지 달아주신 가슴뜨거운 사랑의 이야기도 깃들어있다.

 

미래과학자거리

 

주체103(2014)년 5월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건설장에 오신다는 기별도 없이 찾아오시였다.

원수님께서는 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 몰라보게 거연히 솟아올라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있는 살림집을 흐뭇한 기분속에 바라보고 또 바라보시였다.

한참이나 살림집이 특색있게 건설되고있는 모습을 바라보시는 원수님께서는 기쁘신 마음을 금할수 없으시였다.

또 하나의 로동당시대의 건축물을 일떠세워 과학자, 교육자들에게 안겨주게 되였다는 생각에 기쁨은 저 하늘에 닿을듯 한량없이 크시였다.

교육자살림집골조공사가 거의 마감단계에 이르렀는데 정말 멋있다고 말씀하시는 그이의 존안에는 만족하신 미소가 가셔질줄 몰랐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더없이 기쁘고 만족하시여 봄날처럼 환한 미소를 시종 지으시였다. 그러시면서 그이께서는 앞으로 이 지구에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을 위한 살림집을 500세대 더 지어주어야 하겠다고, 지금 건설하고있는 교육자살림집으로부터 대동강호안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서 살림집을 건설하면 이 지구의 면모가 일신될것이라고 뜨거운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뜻밖의 말씀에 일군들은 격해지는 마음을 애써 누르며 가까스로 진정하였다.

그러는 일군들을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시며 원수님께서는 새로 지을 교육자살림집건설을 잘할데 대하여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대동강기슭에 새로 일떠서게 될 과학자거리를 <미래과학자거리>라고 명명하는것이 좋겠습니다. 이 지구에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을 위한 <미래과학자거리>가 일떠선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한없는 따사로움이 슴배여있는 원수님의 음성이 일군들의 가슴을 파고들며 귀전을 울리였다.

일군들의 가슴속에는 미래과학자거리라는 이름이 뜨겁게 새겨지였다.

그 빛나는 이름과 더불어 미래과학자거리 살림집에서 세상에 부럼없는 만복을 누려갈 사랑하는 과학자, 교육자들을 그려보시는듯 구름처럼 피여오르는 기쁨을 금치 못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눈가엔 뜨거운 물기가 번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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