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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2》중에서

 

미래상점이 전하는 이야기

 

풍치 아름다운 보통강반에 자리잡고있는 미래상점은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있는 과학자, 기술자들을 위한 현대적인 상업봉사기지이다.

한겨울의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주체101(2012)년 1월말 어버이장군님의 숭고한 사랑이 깃들어있는 이 상점에 몸소 찾아오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이르시는 곳마다에서 뜨거운 사랑의 자욱을 남기시였다.

 

스쳐지나지 않으신 매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상점을 돌아보시면서 무엇보다 관심을 두신것은 과학자, 기술자들을 위해 상점의 봉사수준을 높이는것이였다.

가정용품매대를 먼저 돌아보신 원수님께서 일용품매대에 이르시였을 때였다.

맨앞에 있는 머리빈침진렬대에서는 현란한 보석이 박혀있는 코스모스머리빈침들이 눈부신 빛을 한껏 뿌리고있었다.

모양도 색갈도 가지가지인 보석빈침들이 가득차있어 마치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핀 화단을 방불케 하는 매대를 만족한 눈길로 굽어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 빈침들은 우리 녀성들이 좋아한다고, 이 상점에서는 녀성들이 어떤 형태의 머리빈침을 더 좋아하는지 알아가지고 공장에 주문하여 그들의 기호에 맞는것을 가져다 팔아주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상점들에서는 같은 상품이라도 손님들이 어떤 형태의 상품을 더 좋아하는지 자주 알아보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였다.

인민의 참된 봉사자로서의 자세와 립장을 깨우쳐주는 귀중한 말씀이였다.

그러시고 다음매대쪽으로 향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더니 일용잡화매대에 있는 안경을 보지 못하고 지나쳐왔는데 다시 가보자고 하시며 안경진렬대앞으로 되돌아가시였다.

각종 색안경과 도수안경이 일매지게 꽂혀있는 진렬대에서 검은색안경을 뽑으시던 그이의 안광에 엷은 그늘이 스치였다.

(왜 그러실가?)

아무리 봐도 손색이 없는 안경들을 보며 상점일군은 영문을 알수 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러는 그를 바라보시며 타이르듯 조용한 음성으로 안경진렬대가 안경을 뽑기 불편하게 되여있다고, 안경진렬대는 빙빙 돌아가게 만들어놓아야 손님들이 안경을 고르기 더 편리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언제나 인민들의 편리부터 생각하시며 안경진렬대의 형태까지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다심한 은정에 일군들이 속으로 감탄하고있는데 몸소 색안경을 끼여보신 원수님께서 어디서 거울을 볼수 있는가고 물으시는것이였다.

가까이에 있던 판매원이 기호품매대에 있는 거울을 가져다 드리자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로 시선을 주시며 거울을 다른 매대에 가서 가져오는데 내가 보자는것이 아니라 안경을 파는 매대에는 거울이 있어야 한다는것이라고, 그래야 손님들이 안경을 낀 자기의 모습을 볼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사실 지난 시기 다른 나라의 상점들에도 가보았던 상점일군은 제딴에는 그래도 상점에 미흡한 점이 없다고 자부하고있었다.

하지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순간에 벌써 봉사활동의 빈구석을 간파하시고 일깨워주시는것이였다.

 

사무용품과 종이숟가락

 

경애하는 그이께서 사무용품매대에 이르시였을 때였다.

상점을 리용하게 될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있어서 사무용품은 가장 중요한 필수품이므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 매대에 특별한 관심을 돌리시였다.

학습장, 수첩, 필기도구, 서류철 등 각종 사무용품들이 가득차있는 매대를 만족스럽게 보시던 그이께서는 4색원주필을 하나 꺼내드시였다.

상점일군이 진렬대에 있던 학습장을 탁우에 놓아드리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가볍게 웃으시며 사무용품매대에서 필기도구들을 팔아주는것만큼 손님들이 그것을 써볼수 있도록 종이를 놓아주어야 한다고, 그래야 손님들이 필기도구를 써보고 마음에 드는것을 살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또다시 빈구석을 보여드린것으로 하여 상점일군이 부끄러운 생각을 감추지 못하는데 진렬된 상품들중에서 서류철을 하나 꺼내드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무용품매대에 서류철도 있다고 반색하시며 그 모양새를 이모저모 살펴보시였다.

동행한 일군들에게로 돌아서신 그이께서는 자신께서 얼마전에 해당 단위에 과업을 주어 시제품을 하나 만들어보게 하였는데 앞으로 우리도 서류철을 잘 만들어야 한다고, 서류철 같은것은 교원들과 사무원들에게 절실히 필요한것이기때문에 여러가지 형태로 잘 만들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필요한것이라면 이 세상 그 무엇이든 다 안겨주시려는 친어버이사랑이 담겨져있는 말씀이였다.

일군들이 진정이 넘치는 그 말씀을 가슴에 새기는데 그이께서는 여기에 수첩도 있는가고 또 물으시였다.

상점일군이 있다고 말씀드리며 수첩이 있는 곳을 가리켜드리자 그이께서는 몸소 수첩을 손에 드시고 한장한장 펼쳐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사무용품매대에 있는 수첩이 좋다고 하시며 수첩을 사람들이 리용하기 편리하게 옆면에 ㄱ, ㄴ, ㄷ, ㄹ 같은 표식을 하여주는것이 좋겠다고, 수첩을 파는 매대에는 전화번호를 써넣는 수첩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문제를 또다시 깨우쳐주시는것이였다.

이런 일은 화장품매대에서도 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진렬되여있는 향수들을 가리키시며 화장품매대에서 향수도 팔아주면 향수냄새를 맡아볼수 있게 작은 숟가락같이 생긴 종이를 꼭 놓아주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사람들은 흔히 향수를 손에 쳐서 냄새를 가늠해보는데 한 향수를 쳐서 냄새를 맡아본 다음 다른 향수를 치면 냄새가 범벅이 되기때문에 어느 향수가 좋은지 가려내기 힘들것이라고, 그러니 종이숟가락을 놓아주어 거기에 향수를 쳐서 냄새를 맡아보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세심하신 가르치심이였다.

하나를 주면 열, 백을 더 주고싶어하시는 다심한 마음으로 상점의 봉사활동에서 어느 한구석도 미흡한 점이 없도록, 수많은 상품들가운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도록 세심히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그이의 숭고한 뜻을 다시금 가슴깊이 새겨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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