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2》중에서
인민들의 편의가 최우선이라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완공을 앞둔 창전거리를 돌아보실 때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어느 한 식당도 돌아보시였는데 안으로 들어오시여서는 한참동안이나 식탁의자를 눈여겨보시였다.
일군들이 영문을 몰라하는데 그이께서는 자재는 좋지만 설계를 잘하지 못하였다고 하시면서 이 의자는 식당의자같지 않다고
말씀하시였다.
몸둘바를 몰라하는 해당 부문의 한 일군에게 의자에 앉아보라고 이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무엇때문에 좋은 목재를 가지고 이렇게 만드는지 리해가 되지 않는다고, 이 의자등받이에 허리를 기대려면 직각으로 앉아야 하는데 직각으로 앉아
어떻게 밥을 편안히 먹을수 있겠는가고, 이것은 대충 먹고 빨리 일어나서 가라는것이나 다름이 없는데 이런 의자에 앉아 식사를 하면 소화도 잘 되지
않을것이라고, 식당의자를 앉기 편안하게 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 무엇을 건설하든 그 어떤 경우든 인민들의 편의를 우선시하시는 그이의 숭고한 인민관을 일군들은 가슴뜨겁게
받아안았다.
그들의 뇌리에는 방금전 그이를 모시고 다른 식당을 돌아볼 때의 일이 새삼스럽게 되살아났다.
그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식당이 2층으로 되여있지만 늙은이들, 영예군인들, 잘 걷지 못하는
사람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승강기를 설치한것은 잘하였다고 하시면서 이미전에 돌아보신 대상들에서 나타난 부족점들에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미래상점에는 승강기를 손님들의 수용능력에 맞게 설치하지 못하였다는것, 릉라유희장에 새로 건설하고있는 릉라도식당도 수용능력을 고려함이 없이
후생시설을 갖추어놓았다는것…
그러고나시여 자신의 심중을 이렇게 터놓으시였다.
《우리는 무엇을 하나 해놓아도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하는 원칙에서 모든것을 따져보고 실리에 맞게 하여야 합니다.》
그때로부터 얼마 안 있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새로 건설한 창전거리 살림집들을 또다시
돌아보시였다.
1호동에 위치한 20층 살림집에까지 오르신 그이께서는 건축효과를 주기 위하여 15층과 20층사이 계단실들의
바깥벽중간에 로대들을 내고 전면창을 하는것으로 시공하였다는것을 아시고 쓸데없는 일을 하였다고, 그 로대는 웃층에서 살게 될 사람들에게도,
아래층에서 살게 될 사람들에게도 필요없는것이라고 지적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그루를 박아 살림집건설에서는 건축효과보다도 거기에서 살게 될 사람들의
편리를 우선시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의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
아직 그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귀중한 지침은 이렇게 제시되였다.
여기에는 그 어떤 건축물을 하나 일떠세워도, 그 무슨 일을 하나 하여도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 절대시할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 력력히 맥박치고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