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일화로 보는 위인상 2》중에서

 

4면체대형전광판이 설치되기까지

 

주체102(2013)년 8월 어느날이였다.

새 세기의 요구와 인민들의 문화정서적요구에 맞게 현대적으로 개건되고있는 평양체육관을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찾으시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거창한 위업의 중하를 한몸에 걸머지시고 낮과 밤이 따로 없는 현지지도로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평양체육관개건을 몸소 발기하시고 현지에까지 나오신 그이를 마중한 일군들은 형언할수 없는 감정에 휩싸였다.

그들은 개건이 거의 끝나가고있는 체육관이 경애하는 원수님께 만족을 드릴것이라고 생각하고있었다.

그것은 개건전의 체육관과 개건후의 체육관을 대비해보면 건물의 현대미로 보나 모든 시설물의 가치로 보나 지금의 체육관이 높은 수준에서 꾸려졌기때문이였다. 말하자면 개건된 체육관은 완전히 때벗이를 한 웅장하면서도 현대적인 만점짜리 체육문화봉사기지로 되였다고 자부하고있었다.

하지만 개건공사에 참가한 건설단위의 일군들과 체육관일군들의 안내를 받으시며 개건정형을 하나하나 료해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체육관개건에서 요소요소들에 빈틈이 있다는것을 발견하시였다.

그날 경기장홀과 관람석을 돌아보신 원수님께서는 개건보수에서 중요한것은 체육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편의를 최대로 도모해주는것이라고 하시였다.

(그럼 인민들의 편의보장에 지장을 주는 그 무엇이 있단 말인가?)

일군들은 그이께서 관심하시는 문제가 무엇인지를 알수 없어 한동안 원수님을 우러렀다. 자기들로서는 아무리 생각을 굴려봐야 떠오르는것이 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러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득점과 경기실황을 한눈에 볼수 있게 4면체로 된 대형전광판을 경기장홀 천정중간부분에 설치해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속에서 탄성이 울려나왔다.

4면체로 된 대형전광판을 경기장중심부의 천정중간부분에 설치하면 관중들이 사방에서 아무런 지장없이 전광판을 통한 경기관람을 할수 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계속하여 콤퓨터로 조종하는 전광판운영프로그람도 우리 식으로 잘 개발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인민들의 편의를 첫자리에 놓으시고 그리도 마음쓰시는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뜨겁게 젖어들었다.

이렇게 되여 평양체육관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화같은 인민사랑에 의하여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에게 즐거움과 편리를 더해주는 4면체대형전광판이 설치되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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